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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 00:07
걍 앞뒤 유로, 코파 다 빼고 월드컵 우승 하나만으로도 닥전이요
다만 주역이었다는 가정 하에 (94WC 호나우두, 02WC 카카 등은 우승멤버긴 하나 애매하죠)
24/07/18 00:08
뭐가 대단하냐고 묻는게 수준을 말하는건지 난이도를 말하는건지 위상을 말하는건지부터 챙겨야 하겠네요
안그러니까 각자 딴소리만 하느라 답답하군요
24/07/18 00:25
코파가 최근에 조금 남발해서 위상이 떨어진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실제 경기 뛰는 선수들 얼굴 보면 남다른 마음가짐들이 느껴집니다. 특히나 남미 선수들이라 그런지, 세레머니 할 때나, 경기 패배 후 눈물 흘리는 거 보면 너무 또 깎아 내릴 필요는 없다고 봐요.
24/07/18 00:43
챔스 3연패 기간 동안 리그를 2번이라도 먹었으면 모르겠는데 1번 밖에 못 먹어서 다른 사람들 보단 가치를 좀 낮게 두기 때문에 메이저 3연패에 한 표 던집니다
24/07/18 09:35
글쎄요.
클럽은 선수구성을 바꿀수있죠. 명문클럽은 명성과 돈으로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끌어모아서 전력을 유지할수있는데 비해 국대는 그렇지 못하구요.
24/07/18 01:05
둘 다 업적은 굉장하지만 역대급 팀의 반열엔 못 들어간다고 보고 메시의 개인 서사를 빼더라도 아르헨의 월드컵 우승 과정이 훨씬 극적이었기에 전자 봅니다.
24/07/18 01:08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전자 선택 하는 비율이 더 높을꺼라고 예상합니다.
국대 경기가 클럽 경기에 비해서 조직력은 떨어져도 선수들 표정에서 보이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요.
24/07/18 01:12
전자는 몇년 전에 더 난이도가 높은 버전인 스페인의 유로-월드컵-유로가 있는데
챔스는 개편이후 레알의 3연패 말고는 2연패조차 없어요. 국가대항전보다 클럽대항전이 더 자주 열리는데도 더 드문 겁니다
24/07/18 01:49
시대가 달라졌다고 해도 월드컵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입니다. 챔스 3연패? 유럽축구 팬들만 알겠지만 월드컵우승은 전세계가 알죠.
24/07/18 02:22
메시가 항상 받던 평가 중 하나가 '국가를 월드컵에서 우승 시키지 못했다'였고, 그로 인해 펠레나 마라도나 밑으로 두는 경우도 있었죠. 심지어 자국인 아르헨 내에서도요. 난이도 여부와는 별개로 그만큼 월드컵 우승이 가져다주는 가치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24/07/18 04:00
해저케이블이 생기고 미디어,중계 발달로 이제 유럽챔스도 세계적으로 관심 많이 가지는 시대가 왔지만
축구라는 공놀이에서 국대 위상은 넘사벽이라 봐서 후대까지도 챔스 3연패는 그런 기록이 있다 정도일듯
24/07/18 05:10
아시안컵-월드컵-아시안컵 해도 월드컵 윈이라고 봅니다.
만약 모드리치에 대한 영화가 나온다면 2018년이나 2022년 크로아티아의 월드컵이 영화 절정부로 나오고 마지막에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그 이후 모드리치는 레알의 챔스 3연패를 이끌고 명예롭게 은퇴했다"는 자막으로 처리되지 않을까 싶어요~
24/07/18 06:15
월드컵 우승 가치가 빅이어보다 높다는건 동감하지만
타임라인 상 모드리치는 챔스 3연패가 먼저이고 2018 월드컵 준우승이 나중이죠.
24/07/18 05:33
여기엔 보기에 없지만 트레블2번 vs 챔스3연패 중 어느게 더 가치있냐 이게 더 비교가 맞을듯요
정작 레알이 챔스3연패하는 동안 리그는 1번 우승에 나머지는 3위인가 했고 국왕컵은 조기탈락하고 해서 챔스몰빵한거라 어쨋튼 메시 vs 날두 대리전은 영원한 떡밥일듯
24/07/18 06:26
국대 메이저 3연패 vs 챔스 5연패를 해도 축구선수들은 전자를 선택할 거 같은데요. 실제로 챔스 5연패가 오래전이지만 있기도 했고.
아니라고 하지만 메시 vs 호날두 대리전 같이 들리는 군요.
24/07/18 07:47
챔스 3연패가 더 대단하긴한데... 아르헨티나로 메이저 3연패하기 레알로 챔스 3연패하기 난이도면 확실히 전자 난이도에 가치를 줘야하지 않을까요
24/07/18 09:15
메시 vs 날두로 하고 싶다면
같은 클럽 트레블 2회 + 메이저 3연패 vs 챔스3연패로 바꾸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냥 전자가 압살이죠 의도가 없으나 의도가 보이는 글 같습니다
24/07/18 09:57
코파 개 노근본 대회라 후자가 더 대단해보입니다
월드컵 껴서 그나마 고민 좀 해보는거고 위에 어느분 말마따나 난이도 후자 가치는 전자 이게 맞아보이네요
24/07/18 10:07
후자... 코파는 심지어 '메시 우승하라고 또 하는거 아님?' 소리까지 들었었죠. 스페인 3연패라면 전자인데...
근데 제가 살아생전 아시아컵 우승도 못 본 한국사람이라 피부에 와닿지 않아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4/07/18 10:23
저는 챔스 3연패 가겠습니다. 코파가 스스로 권위를 갉아먹은 측면이 너무 커서... 그나마 월드컵 때문에 vs 놀이라도 가능한거라고 봅니다.
24/07/18 10:33
코파가 무근본 대회는 맞죠. 대륙대회인데 타 대륙에서 초청팀 불러오고 개최주기도 지멋대로고. 스페인 메이저 3연패 vs 아르헨티나 메이저 3연패 이렇게 비교해보면 뭐
레알팬인 스페인 사람은 스페인 메이저 3연패 vs 레알 챔스 3연패 무얼 더 높게 칠까 궁금하긴 하네요
24/07/18 14:07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이 의미가 있는건
당시에 메시가 월드컵 빼고 들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현대축구에서 레알 챔스 3연패 말고는 2연패도 없는 것을보면 챔스 3연패가 더 뛰어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4/07/18 16:51
난이도야 후자가 빡셀순있지만 가치는 압도적 전자 코파만 3연패면 모를까 월드컵이 껴있는데.. 이룰거 다 이룬 메시가 이번 코파결승 부상으로 빠졌는데 서럽게 울었죠 그만큼 국대는 중요성은 엄청나다는거 한국은 그 아시안컵도 육십년넘게 우승못하고있는데 크크크
코파 내려치기가 많은데 이미 백년이나 넘은 대회고 피파 순위만 봐도 코파도 빡세더군요 아르헨도 이번 두번 우승전만 해도 마지막 우승이 90년이었나 결코 쉽지않죠 축구 고트인 메시가 있어서 우승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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