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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13:33
지명권 트레이드에 불이익을 준다기 보단 NBA처럼 1라운드 지명권을 연속으로 트레이드에 쓰는걸 막으려고 하는 것 같더군요.
덧붙여 MLB처럼 드래프트 1라운드는 로터리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24/07/16 13:37
스테피언룰 비슷한걸 도입하려면 NBA처럼 '2년에 한번은 1라운드픽 행사해야한다.'로 할지 아예 '2년 연속 1라픽 판매는 안 된다.'로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크보 그간 성향상 후자일 것 같긴 합니다만...
24/07/16 13:48
기본적으로 방향성이 규정에 있는걸 해야 한다 보단 규정에 있는건 하면 안 된다에 가깝다 보니 만든다면 후자일 것 같습니다.
심지어 상벌 규정조차 있는건 하면 안 된다에 가까워서 뭔 일이든 사고만 치면 걸 수 있게 151조 품위손상의 범위가 미친듯이 넓죠.
24/07/16 21:02
1라운드로 픽 할 수 없는 선수 중 최고급 선수(지명 후 대학 진학)들은 2라운드에 픽이 고정 되기 때문에 2라운드 로터리면 1등에게 큰 혜택이 됩니다
로터리 픽 한다면 지명 거부 선수들도 1라운드 픽 가능하게 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24/07/16 13:24
09년 김상현이 그랬고 17년 김세현이 그랬던것 처럼 기아는 근래 우승 때 마다 과감한 트레이드의 결과가 상당히 좋았었죠. 다만 이전 케이스들과 다르게 조상우의 가격이 너무 비싼게 문제라면 문제지 현재 기아의 상황이라면 저라면 시도해볼것 같습니다.
24/07/16 13:24
투수진이 다 정상이었다면 모르겠는데 이의리에 윤영철까지 누워버려서 안하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말이죠
우승 가능권이 매년 오는것도 아니고
24/07/16 13:28
조상우가 우승하기위한 팀에겐 아주 매력적인 카드이긴 합니다.
근데 키움이 워낙 잘뜯어 내다보니... 야구부장 썰로는 올해 신인드랩에 나올 선수들중에 상당히 좋은 투수들이 나온다는데 원나우를 위해 팀의 미래를 포기 할 수 있을건지... 삼성은 신인 육성 잘 못하는데 그냥 1라픽 던지고 조상우 데려와서 우승 노려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긴하는데...
24/07/16 13:41
풍작픽이 맞는거 같은데 문제는 삼성이 최근 투수육성에서 재미를 본게 원태인, 좌승현 말고는...
그나마 황동재가 좀 괜찮은거 같긴한데... 삼성 육성은...특히나 투수쪽은 좀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조상우 틀드로 데려와서 달려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4/07/16 15:17
사실 신인들이야 1순위 픽이라고 하더라도 걸맞는 선수가 되는 확률은 되게 낮죠. 1군 주전멤버가 되는 것도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이게 프런트 입장에선 참 거시기 한게 그렇다고 지명권 내주고 조상우를 데려왔는데 우승을 못하거나 그 값을 못하면 본전도 아니었던 본전(?) 생각이 나는게 인지상정인거라 만약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진짜 프런트 목숨은 남아나질 못하는거라 고민이 깊겠죠.
더군다나 내후년에 조상의 FA라니까 1년반안에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라서요.
24/07/16 13:31
틀드를 할려면 선발 수혈이 들어가야지 계투 한명 데려오면 뭐가 달라지나요? 17 때는 구멍이 하나 명확하게 보여서 했지만 지금 보강 할려면 롯데나 한화에게서 선발 자원 가져오고 뼈를 내주는 정도의 출혈을 생각해야 하는데 무슨 뻘짓거리를 생각 중인건지 에휴..
24/07/16 13:32
김휘집 선수 보내면서 1라운드, 3라운드 픽을 뜯어냈는데 이번 조상우 선수 트레이드 되면 최소한 이거보다는 훨씬 더 하겠죠.
1라운드 픽+1군 붙박이 슈퍼백업 정도부터 시작할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3라운드 픽은 로또이다보니 증명된 선수를 가져오려고 할거 같네요.
24/07/16 13:33
기아드랲순번이 5번이고 올해 상위픽 투수뎊스가좋아 2라5순번까진 거의 예년1라후반급투수를 구할 수도 있어보여서 기아입장에선 2라운드픽은 안주려하고 키움은 2라운드픽까지 받으려하지않을까 싶습니다
24/07/16 13:41
기아 불펜 터지는거는 선발진이 계속 이탈하면서+이닝을 못 먹어 주면서 그 쓰나미에 휩쓸린게 더 크다고 봐서 17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구멍을 메꾸려면 불펜보다 로테이션 돌아줄 수 있는 선발투수를 구해야 되는데 이건 사실상 구할수가 없는 자원이라..
24/07/16 13:44
작년에 LG가 임찬규 빼고 선발이 없어서-플럿코는 몸상태가 전반기 막판부터 뭔가뭔가 였으니-최원태 과감하게 질렀었죠 크크
근데 최원태 퍼포먼스랑 별개로 LG 선수들은 트레이드 소식 듣고 우승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크크크
24/07/16 13:57
우승각이 날카로우면 달릴수 있을때 달리는게 맞죠 크크
지금 말 나오는게 조상우가 아니라 최원태급 선발이었으면 저도 달리자고 할 것 같은데, 선발이 터졌는데 불펜으로 돌려막기 하자는거라 좀 그래요 크크
24/07/16 14:00
그렇죠 이게 야구라는 종목 특성상 선발과 불펜의 역할 차이가 있다 보니 도박해볼까? 하는 팀 입장에서는 망설여지게 되고 키움 입장에서는 '우리가 굳이 조건 낮출 이유 있나?' 이럴 상황이라 계속 말만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24/07/16 13:46
키움이 KIA의 1라운드 픽까지 뜯어낸다면 올해 드래프트에서 1순위(키움)-5순위(KIA)-7순위(NC)의 픽을 행사하네요. 크크.
24/07/16 13:47
두번의 키움발 지명권 트레이드가 실패해서 고민인거겠죠
박동원은 lg로갔고 주효상은 실패해서 결국 김태군 영입을 해서 급한불 껏으니까요 최소 1라운드 지명권에 2라운드 지명권 아님 3~5라운드 사이 지명권 1장에 20외 1명일거 같네요
24/07/16 13:47
기아 입장에선 이걸 안해도 그만이긴한데
조상우가 1위 경쟁팀인 삼성이나 엘지로 이적하는 일이 생기게 되고 혹시나 기아가 우승을 못 한다면 왜 지금 조상우 안 샀냐고 말이 나오겠죠.
24/07/16 13:57
엘지는 이미 작년에 1라운드 던져서 (중략) 우승해서 올해는 아예 안 한다고 해서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지금 게임차가 뭐 또 리핏 도전해본다 할 정도 차이도 아니고요 크크크크
24/07/16 14:03
트레이드반대입장이긴 한데 급한건 선발인데 왜 불펜을 사냐는건 너무 일차원적인 발상이죠
현시점에서 쓸만한 선발매물을 사는건 불가능하고 그래서 불펜자원(임기영,김건국,김도현등)으로 선발 틀어막아야하는데 그럼 불펜이 헐거워지니 조상우가 오면 큰힘이 되는건 맞습니다 공짜가 아니라 문제지
24/07/16 14:13
기아가 지금 급하게 선발이 필요한건 맞지만 선발은 매물이 없죠. 물론 김도영 카드로 내놓는다면 리그내 모든 투수 자유교환권 되겠지만 그럴리는 없고. 그럼 없는 선발은 없는채로 그냥 버틴다 vs 이 대신 잇몸이니 잇몸을 강화할 조상우 데려온다 선택지가 있는데 저라면 윈나우 모드로 승부 걸어봅니다.
24/07/16 14:22
그냥 안했으면 좋겠는데. 조금 있으면 해영이도 돌아오고 최지민도 2군 가서 조정 좀 하고 오면 지금보다는 불펜 상황은 나아질 거라 봐서요
지금 기아는 트레이드 할거면 5선발 돌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한거지 굳이 불펜이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24/07/16 14:28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미 프라임타임 지난 계투고 속구 구위로 먹고살던 투수인데 31살 이후에 잃어버린 10km 구위 회복한 사례가 임창용말고 없지 않나요?? 그냥 픽은 안고가고 되든안되든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여 픽 주고 조상우라는 복권긁기엔 확실한 당첨복권인지 모르겠습니다
24/07/16 14:32
제가 올해 고교야구 리그 꽤 많이 찾아보고 직관도 좀 다녔는데 확실히 근 몇년간 투수풀이 좋은 편입니다.
각 팀마다 예전같으면 1선발 할 친구들이 2~3번으로 밀린 팀들이 좀 있고 구속이 안빠르더라도 체격 좋고 프로젝터블한 친구들도 하위지명에 꽤 있습니다. 기아는 우승할꺼면 아깝긴 한데, 달려야 하는게 맞긴 합니다.
24/07/17 09:24
저는 좀 더 프로젝터블한 정현우를 1픽으로 고르고 싶습니다.
정우주선수는 생각보다 키가 작아요. 프로에 와서 이닝이닝 할 수 있을지 약간 물음표긴 합니다.
24/07/16 15:19
오면 도움이 될 선수는 맞지만 지금 가장 필요한 4~5선발도 아니고 그럭저럭 굴러가는 불펜진인데 저정도 출혈해가며 트레이드 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가령 지금 임기영이 대신 5선발로 간다고 치면 임기영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퍼줘야 한다는 거죠. 임기영 빈자리가 그렇게 큰가요?
24/07/16 15:25
저는 우승할 타이밍은 아닌것같은게 용투가 애매합니다.
좋은 선수들은 맞는데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한게임일 제대로 지워줄수 있느냐의 물음에 애매하죠.. 그래서 우승타이밍이 아닌것같아요. 시즌에서는 잘하고있는데 단기 시리즈에서 이범호가 초보감독인 느낌은 지울수없는 장면이 분명히 있거든요. 갑자기 용투가 천지 개벽해가지고 뭐 한계투구수가 늘고 하면은 모르겠습니다만은.. 양현종이 이제 진짜 내년에도 장담할수 없는 나이인지라 기아도 자라날 선발투수감의 투수가 필요합니다. 물론 잘하고있는 어린 선수들도 있는데 전 이트레이드는 아닌것같아요.
24/07/16 20:08
올해가 10년에 한번씩 오는 타이밍이 맞습니다.
양현종, 최형우가 내년을 장담 할수 없기 더더욱 올해가 적기이자, 이 2명이 없으면 앞으로 언제 이런 기회가 올지 장담 할수가 없습니다.
24/07/16 21:44
작년에 LG는 더 했죠.
켈리 후반기에 전반기보다 나았지만 이거 믿을만한가 싶었고 임찬규도 커리어하이 보냈지만 단기전서 1경기 맡아줄까 싶었고 최원태는 부진했고, 플럿코는 집에 가버린 상태에서 맞았죠. 물론 김윤식이 4차전서 5.2이닝 먹어주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6이닝 이상 던진건 1차전 켈리의 7이닝밖에 없었는데 푹 쉰 불펜의 힘과 빠따로 우승했으니깐요. 지금 기아 정도면 외국인 투수 망해서 우승 못한다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24/07/16 19:28
위에도 얘기 나왔지만 팬들이 만족할만한 국내 선발을 트레이드로 데리고 오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그 정도 투수라면 1라운드 픽이 중요한게 아니라 KIA에서도 기둥뿌리 하나 뽑아서 줘야 하는거죠. 1군 백업이 아니라 1군 주전을 줘야 함.
24/07/16 15:56
선발 매물이 없는 상황에서는 음... 지금 순위가 날이면 날마다 오는 순위가 아니라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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