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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16:34
남은 시즌 퍼질 가능성도 있다보니...좀 더 지켜봐야겠죠. 두산팬으로서 쭈욱 이대로만 가줬으면 좋겠는데 언젠가는 한번 꺾여질거고, 그 때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중요할듯 합니다.
근데 구위가 떨어지는게 문제지 분석을 통해서 꺾일 가능성은 없는게 좋긴 하네요. 그냥 직구-슬라이더 투피치에 가까운 투수인데 겁대가리 없이 우겨 넣는게 구위 때문에 먹히는 선수라 크크.
24/07/15 17:33
클러치 실책도 있었고 최근에, 날아가는 날의 임팩트가 좋긴 하죠 (최근 LG전 한게임은 홀로 털어먹은 수준)
타율과 출루율 갭이 생각보다 적다는 부분도 신기하긴 합니다. 타율이 3할인데 사사구 비율이 굉장히 낮아서.. 스토리, 서사는 가장 좋고, 규정타석 채워가며 2루수가 3할 채워주면 충분하긴 합니다. 근데 김택연의 경우는 마무리로 충분히 제몫이상 하는데다, 최근에 9구 3out이라는 귀한 기록을 세우면서 트로피에 이름 거의 다 새긴거 아니냐고 하고 있죠.
24/07/15 17:36
출루와 장타툴이 없는 똑딱이 내야수라서, ops로 가면 많이 불리합니다.
하지만 황영묵이 주전2루수로 나오는건, 2루수 중에서 재일 잘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고두야...
24/07/15 17:43
사실 황영묵은...타격이 주전으로 쓰일만한 포텐은 아닙니다.
파워툴도, 선구툴도 없어요. 적당히 상급의 컨택툴만 있을 뿐입니다. 다만 수비가 꽤 좋은 편이라(임팩트 있는 에러는 있지만 최강야구 시절부터 현장의 수비 평가는 매우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업 내야 유틸리티로는 아주 훌륭한 선수에요. 바꿔 말하면, 황영묵을 밀어낼 선수가 없으면 한화가 그만큼 뎁쓰가 얇고 강한 내야수가 부족한 겁니다...
24/07/15 16:12
언제나 투수가 부족한 KBO에서 필승조급 투수의 가치를 생각하면 김택연의 신인왕 유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박지환의 컨택 능력은 나이 생각하면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현재 크보가 타고인 걸 감안하더라도, 어느정도 정착이 된 후 고졸 신인이 이정도의 타격 정확도를 보여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에요. 4할에 도전하는 타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4/07/15 16:34
타팀팬인데 김택연 던지는 거 보면 저노마는 겁도 없네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응원팀 묵이베츠가 아쉽지만 ㅠㅠ 상은 받아야 될 사람 줘야죠.
24/07/15 16:37
김택여 까지는 써놨다고 보고
박지환은 올브 후로 조금 숨 고르는 모양새네요. 시즌 끝나보면 황영묵을 두고 신인상 수상 아깝다는 소리 많이 들을만한 위치까지 올라갈 듯
24/07/15 17:41
김택연이 퍼지지만 않으면 현재 시점까지는 트로피에 본인 이름 반절 정도는 새겨놨다고 봅니다. 다만 불펜은 막판에 퍼질 확률이 매우 높은지라...
24/07/15 21:33
이건 여쩔수 없죠. 성적도 좋은데
스타일이 초구부터 150킬로 이상 구위좋은 직구를 스트존으로 박고 시작하니깐요. 김택연의 매력(?)을 넘을 야수라면 초구부터 풀스윙하고 지금 성적에서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 신인 야수여야 되는거죠. 꼴빠입장에선 박지환이 더 탐나긴 하지만 이대로가면 김택연이 신인상은 받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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