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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09:34
그래서 무관냄새 맡고 남문감독이 60분 칼교체를 해줬고 실제로 교체 선수가 골도 넣어줬지만 그라운드에 드리운 케인의 무관력을 다 걷어내지는 못했...
24/07/15 09:30
EFL컵 준우승 (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16/17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8/19시즌) EFL컵 준우승 (20/21시즌) 유로 준우승 (2021년) 분데스리가슈퍼컵 준우승 (23/24시즌) 유로 준우승 (2024년) 결승전 스탯: 0골 0어시 케인의 스탯생산력을 감안하면 본인 책임도 상당합니다만 버스태워주는 사람이 전무하다는 것도 너무하네요. 결승까지 몰고 왔으면 누군가 운전해줄법한데
24/07/15 09:31
인간적으로는 발롱 주고 싶은
올해같이 확실히 발롱 받을 사람 혹은 라이벌 구도조차 없는 한해는 없는듯요 굳이 뽑자면 벨링엄이 가장 가깝긴 한데
24/07/15 10:04
굳이 케인이 아니더라도 고민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축구가 야구와는 다르게 개인의 영향력을 완전히 수치화 할 수 없는 탓인지 발롱이 개인상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여부를 전제로 평가하는 경향이 아주 강한 것 같습니다.
24/07/15 10:29
그렇다고 해도 우승 못 할 팀에서 뛰면서 우승 못 한 것이 아니라 우승할만한 팀에서 뛰었음에도 우승 못 한거라 발롱을 주장하기는 어렵죠
24/07/15 10:12
그냥 몇년간 케인 이야기 나올때마다 무관이네 ~ 라는 것만 보다가
아 운이 없나보네 하고 그냥 저냥 했는데 위에 댓글 흐름들 보니 그냥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경기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클러치 플레이를 못한다! 이런 선수라고 봐도 되나요? 컵대회 득점왕을 한다는건 진짜 결승전 이 아닌 경기에서는 게임의 지배자 역할을 한다는건데 정작 우승컵을 못가졌다? 이거는 뭐 수비수도 아니고 본인이 결승전에서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덜했다? 못했다? 인거 같은데 아니면 뭐 약자멸시 이런게 강점인 선수인가요? 강팀 상대로는 골 못넣고 리그 꼴등팀한테는 한경기에 헤트트릭 밥먹듯이 하고 이런 느낌?
24/07/15 10:23
큰 경기에서 약한 것도 있고 운도 지지리도 없어요. 오늘도 스코어이자 주앙인데 60분만에 교체 됐고..
역대급 멤버였던 데스크라인의 토트넘에서도 챔스 준우승, 리그 2위 등을 하면서 계속 우승을 못해서 우승하려고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했던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이적하자마자 첫시즌에 득점왕하고도 우승 못했고 6년 연속 우승한 슈퍼컵도 3:0으로 대패하고 자국 컵대회에서도 3부리그에게 져서 32강 탈락 챔스 못 들고 유로 못 들고 위의 기록은 단 한 시즌에 이룬 겁니다. 뮌헨이 어떠한 트로피도 하나도 못 들어 올린 게 12년 만이고요. 이건 뭐 극악의 무관력이죠.
24/07/15 10:37
본인이 결승에서 잘하는건 아니긴 하지만 케인이 뛰던 팀들은 대부분 언더독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케인이 없으면 애초에 무관이라고 놀림도 받지 못할 중위권 팀에 불과하고 잉글랜드도 이름값 못하는 팀으로 유명했는데 케인 뛰는 지금은 기대치에 비해 성적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11년 연속우승한 탑독팀 뮌헨에 가서도 우승못한건 황당하긴 한데 설마 담시즌도 우승못하진 않겠죠. 진짜 담시즌에도 우승못하면 뭐있는거..
24/07/15 11:51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게 그동안 케인이 있기전엔 애초에 무관이란 단어조차 고평가인 팀에서 뛰었다고 생각해서..
잉글랜드랑 토트넘ㅜㅜ 뮌헨에서 2ㅡ3년정도 무관이면 진짜 케인의 저주라고 봐야
24/07/15 12:26
제가 모의고사는 다 씹어먹어도 실전에서 시험지만 받아들면 호흡이 가빠지는 극강의 새가슴인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몸써서 통과해야되는 이륜차 면허 시험에서도 연습주행때는 단 한번 탈선을 안하고 계속 합격권이었는데 실제 시험만 들어가면 발닿고 탈선하고 해서 무려 4트 끝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젠 무관의 무게를 본인이 감당 못하는 수준까지 온것 아닌가 싶은데 시원하게 징크스를 깨고 날아오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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