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상황에서 후반전 초반에 터진 라민 야말의 어시스트 니코 윌리암스의 선제골~ 앞서나가는 스페인
아쉽게 빗나가는 벨링엄의 터닝슛
교체 투입된 콜 파머의 동점골~~
야말의 슈팅을 막아내는 픽포드
쿠쿠렐라의 어시스트 교체 투입된 오야르사발의 득점!! 다시 앞서나가는 스페인~~~
반자동 판독 결과 온사이드 덜덜덜
3연 헤더~ 첫 헤더는 시몬 골키퍼에게, 두번째 헤더는 다니 올모에게 막히고, 세번째는 허공으로 띄우고 마는 잉글랜드....
환호하는 올모, 벤치에서 우울해하는 케인.... (케인은 60분에 올리 왓킨스와 교체되었습니다.)
스페인이 대회 7전 전승으로 역대 최초 유로 4회 우승 달성!!!
아쉬워하는 잉글랜드 선수들...
주장 모라타가 앙리 들로네를 들면서 우승을 자축하는 스페인!!!!
스페인이 결국 2:1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까지 유럽의 월드컵 우승 경험 국가들을 전부 제압하고 7전 전승.... 이번 대회 가장 화끈한 축구를 했다고 생각하는 팀이 우승까지 차지하네요.
경기는 전반전이 0:0으로 끝나고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로드리가 부상을 입은건지 수비멘디와 교체될때 이거 큰 변수가 되지 않겠나 했는데 수비멘디가 공백을 잘 메워주었고..... 이번 대회 주무기인 양쪽 윙어 야말과 니코의 합작품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습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60분에 케인을 빼고 왓킨스, 70분에 마이누를 빼고 콜 파머를 투입하며 공격을 퍼부었고 파머가 동점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잡나 했지만.... 다시 스페인의 주도속에 이뤄진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오야르사발이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사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모라타 빼고 오야르사발을 투입할때 이거 모라타를 빨리 빼는거 아닌가 했고, 동점이 되었을 때 스페인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으나 그 오야르사발이 최후의 순간 한방을 터트려줄줄은 크크크
잉글랜드는 교체 자원의 퀄리티와 선수들의 개인능력은 대단하다는 걸 보여줬으나..... 정말 고생끝에 결승에 왔음에도 결국 이번에도 우승에는 부족했네요. 과연 언젠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