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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10:57
그나마 저지는 '게스히터' 티 팍팍 내는지라 삼진이라도 많은데(매 시즌 130~200삼진에 육박하고 올해도 150삼진 초과 확실시)
약즈는 삼진마저 없었습니다. (약 의심 시즌은 모두 삼진 100개 안쪽) 그냥 오염된 완전체 그 자체...
24/07/03 11:09
본즈가 1998년까지 3번의 MVP, 도루왕, 홈런왕, 출루율1위 4회, 40-40클럽, 역대 최초 400홈런-400도루에 골드글러브 8회 수상 등의 엄청난 기록을 세우는 동안(바로 은퇴해도 명전 가능할 정도) 소사-맥과이어 홈런 경쟁에 밀려서 주인공이 못 되었죠
결국 흑화한 천재가 약을 꼽고 01시즌 73홈런을 달성하면서 신이 되었죠 물론 타락한 신이었지만
24/07/03 12:56
소사 맥과이어 때가 훨씬 많았죠.
침체되던 야구 인기를 엄청나게 부흥시켰죠. 커리로 느바 부흥하던 것보다 더 인기 있었던 것 같은데...
24/07/03 11:03
출루율이 6할이 넘고, 볼넷과 고의사구가 말이 안되는 수치네요.
무사만루에서 고의사구도 나오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냥 투수들이 승부하지 않고, 다 피한 거 같아요.
24/07/03 11:32
시대가 바뀐건지 양키스 후광인지 선수 개인 호감도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본즈는 다같이 짠것마냥 경기 상황 상관없이 피해다녔는데 저지와는 계속 승부해주죠.
24/07/03 12:00
위에도 적었지만 성향 차이+기존에 쌓아왔던 이미지가 큽니다.
본즈도 01년에 73홈런 치고 나서야 투수들이 도망가기 시작했고 그 결정판격인 시즌이 04년이었죠. 저지는 게스히터+모 아니면 도(줄어드는 중)+컨디션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역시 줄어드는 중)이라 수싸움으로 이길 수 있는 투수한테는 삼진도 많이 먹어요. (시즌 삼진왕 경쟁 페이스) 그냥 오는대로 반응하고 쳤던 본즈랑 비교했을 때 2배 넘게 쌓이는 삼진수가 증거고, 이거때문에 성적 대비 투수가 받는 압박감의 차원이 크게 다를 겁니다.
24/07/03 14:29
제가 기억하는 본즈는 볼넷을 각오하고 피칭하는데
조금만 어중간하게 확실한 볼(?)이어도 넘겼던 기억이 있네요. 이걸 타이밍 싸움이나 피치로 이길 엄두가 안나는 선수였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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