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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10:05
저따위로 대접을 하는데 이제 유망주들이 광주를 가겠습니까? 구단의 미래도 선수의 미래도 없이 오직 그저 자신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광런트 캬...
24/07/03 10:18
스완지가 올려서 제시한 금액도 마음에 안 든거 같은데..
이적료가 마음에 안 들면 거부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유럽구단이면 무조건 OK해줘야 하는 건가요...
24/07/03 11:04
재정 건전화 제도 1호 위반' 광주FC, 입장문 발표 "예산 증액 불가피, 해결 방안 마련중"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157191 해당 내용도 참고부탁드려요.
24/07/03 11:53
그럼 더더욱 좋은 조건으로 협상해서 금액을 올려받아야 재정에 도움이 되는 거 아닌가요? 무슨 의미인지..
재정이 안 좋으면 그냥 제시하는 대로 받으라는 뜻인가요..?
24/07/03 11:58
금액은 현실적으로 이 보다 더 좋기 힘들게 쳐줬습니다.
저건 그냥 광주의 무능이거나 시민구단이 금액 충분히 받고도 유럽진출 협조 안한다고 욕먹는거 피하려고 말로만 보내준다 하고 의도적으로 늦장 부렸거나 둘중 하나에요.
24/07/03 12:48
윗분들도 이야기 하지만 미필 선수 디스카운트 감안하면 돈은 좋게 쳐준겁니다. 그런데 돈 더 받으려다 협상 파토 위기니까 그러는거죠. 지금 팔면 17억이지만 파토 나면 그조차도 없는거죠.
24/07/03 11:04
거부할 수 있기야 하죠. 하지만 광주는 현재 재정 건전화 제도(소위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고 그저 추경만 바라보는 듯 하네요? 그리고 작년 MLS에서 엄지성 선수에게 관심을 보였을 때, 유럽에서 제의가 오면 보내주겠다며 잡았죠?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엄지성 선수는 이번 기회가 지나가면 유럽 진출이 쉽지 않을 텐데요.
24/07/03 11:36
K리그 구단에서 유럽으로 이적하려고 할때 이적료가 걸림돌이 되서 협상이 결렬되려고 할때
보통 이런 기사가 나오려고 하죠. 그런데 사실 구단에서 보내 주려고 해도 구단이 생각하는 적당한 이적료라는 것도 있고 구단사정이라는 것도 있는데 대승적 차원이라는 소리에 자기 구단의 핵심선수고 장래에 성장가능성이 높아 더 높은 가격으로 팔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그렇게 헐값으로 매각하는게 정상은 아닌거죠. 그 사이에서 누군가는 이득을 챙길 텐데 구단만 손해를 본다면 K리그 구단을 너무 호구로 보는거죠. 지금 이적 협상의 과정이나 내용, 누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아마 구단에서 직접 영국을 가보겠다라고 하는건 중간에 있는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가 없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직접 구단 관계자에게 정말 이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지, 이적료는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그리고 시기를 조정할수 있는지? 직접 협상해 보겠다는 생각이것 같네요. 구단들의 경영에 세금이 들어간다 경영이 부실하다 하지만 최소한 유럽진출, 대승적 차원이라는 단어에 셀링 클럽으로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구단들은 더 힘들어 지는 거죠. 핵심선수가 나가면 그 만한 선수를 돈주고 영입해야 되는데 구단 측에서는 더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이런식으로 무조건 유럽 이적한다고 할때 이적료 주는 대로 받아야 하고 아니면 역적 만드는 기사는 그만 나올때가 아닌가 합니다.
24/07/03 17:21
이번 건은 좀 다르죠. 애초에 광주 구단에서 작년에 MLS 에서 엄지성 오퍼 온거 막겠다고 유럽에서 오퍼 오면 보내주겠다고 했는데요. 그래놓고선 정작 유럽에서 오퍼 오니까 사실상 질질 끌고 있으니까 말이 나오는 겁니다. 전 시즌에 미국 가는거 막으려고 유럽 오퍼 오면 보내주겠다고 해놓고선 안보내는 사기꾼 같은 행동을 하는데 안 보내준다고 역적 만드는 기사 내보낸다고 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24/07/03 11:48
신사협정 안 해놨으면 그래 그거야 뭐 광주 선택이지 할텐데, 이번 건은 선수 뒷통수 대놓고 후려패는 모양새라 곱게 안 보이네요.
군 미필 같은 명백한 디스카운트 요소가 있는데도 17억 불렀으면 스완지는 오퍼 할만큼 했다고 보는데, 무슨 설영우 급으로 돈 받으려고 했나... 게다가 광주는 FFP 위반 문제도 있었어서, 이번 딜을 성사시켜야 할 당위성은 충분했죠. 이거 딜 날리면 지자체에 손 벌려서 우리 이대로는 구단 망하니까 추경 좀... 이래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광주 프런트는 구단 자생력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세금으로 굴러간다 이건가요?
24/07/03 11:59
저는 사실 시도민 구단에는 대승적 차원의 이적 이야기가 적용이 된다고 생각해요.
광주 프런트가 올 시즌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그냥 또 일을 망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24/07/03 12:28
존재 자체가 시장논리로는 성립 불가능한 구단을 대승적 차원에서 만들어준거라 시민구단은 본인들도 한국축구를 위해 대승적으로 행동해야하는데 현실은 기업구단보다 더 하죠. 빵꾸나면 우리 파산시킬꺼야? 추경해줘 세금에몽 하면 그만이라
24/07/03 16:59
세금으로 운영되면 더욱 더 비싸게 팔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선수야 하루라도 빨리 나가고 싶겠지만 세금받으니 대승적으로 생각해라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24/07/03 17:16
그럴거면 선수한테 유럽에서 오퍼오면 보내주겠다는 말을 안했어야죠. 작년에 MLS에서 산다고 했을때 선수한테 유럽에서 오퍼 오면 보내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한건 구단입니다.
24/07/03 18:29
생각해보면 지자체 구단일 경우 선수를 보내줄 이유 자체가 적습니다
이적료를 받아도 내년도 예산에 그 금액이 포함될지도 미지수라 굳이 좋은 선수 보내줄 유인자체가 적습니다
24/07/03 18:46
위에서 설왕설래하는 사이에 광주FC에서 이적 확정 오피셜을 냈네요. 결과적으로 어쨌든 이적료 올리는 데 성공한 광주의 이득?
<광주FC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 英 스완지시티AFC 이적 확정> https://www.gwangjufc.com/gwboard/gwboard_view.php?page=1&document_srl=77296&board_type=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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