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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0:38
2,3,4위도 그렇게 막 잘하진 않긴한데 (lg는 그래도 용투들이 살아나서 후반기 반등 모멘텀은 충분한듯)
기아가 롯데 만나기 직전 7승 1무 2패 중인가 그랬을겁니다. 롯데만 만나면 저러네요.
24/06/28 22:39
타선은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고, 투수진도 구승민이 좀 살아나니까 그럭저럭 꾸역꾸역 버틸만 하네요.
진짜 투수진은 감독의 전략으로 꾸역꾸역 버티는 느낌입니다. 전미르, 최준용 둘 기량 회복하고 김진욱과 더불어 4,5선발할 수 있는 선수 하나만 구해지면 진짜 강한 전력이 될거 같은데... 쓰읍
24/06/28 22:54
왜 그 야구에서 감독은 팀을 이기게 할 수는 없어도 지게 할수는 있다는 말이 있는데
튼동 보면서 정말로 팀을 이기게 하는 감독인가 싶은 생각이 종종 듭니다. 화요일 주중 첫경기에 4회 7점차인데 거기서 대체 뭘 보셨길래 필승조를 투입해서 경기를 비기게 만들고 그런 경기를 통해서 팀에 엄청난 고양감을 불어넣고 결속시키는지 정말로 신묘합니다 롯데가 작년까지 리그에서 가장 역전 못하는 팀이고 역전 많이 당하는 팀이였는데 오늘 경기 포함해서 가장 역전 많이하는 팀이 되었습니다
24/06/28 23:30
인정합니다
시즌초에 롯데 10위 할때 아무리 김태형와도 안되네 롯데 팬들이 롯데 선수풀 망했다던데 했는데 정리할거 정리하고 유망한 선수들 엔트리 박을거 박고 하더니 미친분위기 타네요 10위 박던 중에도 감독 욕은 별로 없었던것도 기억 많이 나고..
24/06/28 23:42
그때 왜 욕을 안 했을까 생각해보니 로이스터 감독 왔을 때 합성짤에 들어가있던 문구가 생각나는 상황이더라구요. “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이 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다!“
24/06/29 00:34
야구가 감독의 영향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결코 아니라고 봐요,
어느 정도 전력이 갖춰지면 감독의 역량에 따라 순위가 변하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우승도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례로 작년 텍사스에 보치 감독이 없었다면 창단 후 첫 우승을 할 수 있었을까요? 솔직히 월드시리즈 우승은 커녕 리그 챔피언도 못갔을 거라고 봅니다
24/06/29 06:20
그 와중에 5월 4주 부터 주간 3승3패를 4주 연속(?) 기록한 한화도 있습니다. 6월 3주차때 3승 1무 2패긴 했지만요 크크크.
심지어 이번주도 2승2패죠 현재까지.
24/06/29 08:15
롯데 미래가 밝아보이는 게
풀타임을 뛰어본 적이 없는 젊은 군필 야수진이 올해 하나같이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요 이 선수들이 자리만 잘 잡으면 앞으로 오년 십년간 야수진이 탄탄할듯
24/06/29 18:26
롯데는 올해 if가 좋은쪽으로 너무 많이 터지긴 했죠. 근데 그 좋은 if가 전부 군필 영건들이라 아직 하위권이지만 야구보는 맛이 나는 거구요.
24/06/30 00:13
타팀팬으로서는 오히려 놀란게 "아니 저 선수글 가지고 하위권을 굴렀다고?"
저 선수들이 우리팀에 있었으면 아마 우승했을 듯. 아, 물론 타자만. 참고로 제 팀은 저것보다 낮은 선수를 가지고 우승했음. 물론 당시 구창모가 던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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