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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8 20:26
개인적으론 저 기사가 맞다면 정몽규회장은 이미 국내 감독으로 픽을 결정했고 위원회에서는 그런것 없이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고
그러다보니 정해성 위원장은 둘 사이에 껴서 입장이 난처해져 책임을 피하기 위해 사퇴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황선홍 임시감독 선임시 실패하면 책임진다고 했을때 이미 사퇴했어야 하는게 맞지만요
24/06/29 01:06
사임 후 나오는 썰을 보니 반대로 정해성이 국내감독을 최우선으로 보고 안되면 코치진이라도 국내파로 미리 구성하고 그걸 수용할 만한 외국인 감독을 찾았다는군요. 그니까 자기 기준에서 타협각 안보이는 외국감독은 커트 시켰다네요. 그래서 3월부터 내부갈등이 있었는데 최근에 김도훈, 홍명보가 다들 거절때리고 몽규도 이건 좀 아닌듯? 이러니까 사임해버렸다고
24/06/28 20:55
인사부터 구조, 장기 플랜 제대로 시스템을 만들어서 굴러가야 하는데 특정인물 상황에 따라 즉흥적 근시안적으로 고인물끼리 조직을 굴리니 이 모양이 될 운명이었고, 책임지고 나가야 할 인물은 미동도 없이 뒤에서 여전히 권력 유지할 구멍이나 파고있으니 아무리 월컵에 나가고 유럽파가 날라다니고 케이리그가 잘 나가더라도 균열이 생길 수 밖에 없었고 그게 단순히 올림픽 탈락이나 국대감독 문제를 떠나 축구 행정 시스템 전반의 문제가 된 상황이죠. 한국 스포츠 조직계의 문제인 발전적이고 장기적 플랜/ 시스템없는 고인물 세계의 돌려먹기 근시안적 행정의 고질병이기도 해서 정말 개혁적 마인드로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겠죠. 최근 한국 체육계의 문제는 결국 이런식으로 다른 나라가 발전하는 속도 대비 점점 퇴보되는 거고요.
24/06/28 21:11
다들 시키면 안 된다는 황선홍한테 감독 자리 주려고 했는데 올림픽 아시아 예선 컷, 김도훈에게 폭탄 목걸이 던졌는데 어 안 해~
그래놓고 책임진다던 인간이 런 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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