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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19:41
애초에 앨범을 많이 안뽑으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놈의 초동땜에 많이 뽑나 싶네요 부족하면 더 찍고 더 찍고 식으로 해야지..
24/06/02 19:45
방탄이 앨범 재고때문에 걱정할 체급은 아닌 거 같고 걍 이번 기회에 돈좀 빡세게 땡겨보려다 이미지 박살난 쪽에 더 가까운 거 같습니다. 1분기 실적 보면 급해질만도 하죠 크크
24/06/03 11:32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몇몇 솔앨들은 이벤트 공지 뜨기 전에 위버스샵에서는 품절이기도 했고요. 이벤트 조건 거는 김에 현금 거두려다가 욕 세게 먹은거죠.
전역하자마자 팬들 만나는 이벤트 기획한 아티스트 취지를 이렇게 망가뜨리는 것도 재주입니다.
24/06/02 19:49
팬들이 다 문제 있다는데도, '하이브가 재고처리하려고 노력하는구나' 같이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좀 충격이네요. 회사가 판매량 계산을 잘못했으면 팬들을 등쳐먹을게 아니라 회사가 비용들여서 처분하거나 이런 방식이 아닌 다른 적당한 방식을 고안해서 재고 처리하면 됩니다. 그런 방법들을 고안하는게 굉장히 힘들고, 골치아프다고해서 가장 쉬운 길인 팬싸줄세우기를 택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새로 앨범이 나온 것도 아니고 예전 앨범을요.
24/06/03 10:51
노력은 노력이고 욕먹을 짓은 욕먹을 짓인거죠 뭐. 팬이거나 아이돌 아는 입장에서는 욕하는데 아닌 사람들은 재고 처리하는구나만 보이니.
재고털이라기엔 금액보면 전혀 아니죠.. 걍 잡아논 팬들 등처먹겠단건데 여기까진 잘 안보이나봄..
24/06/02 19:58
결국 사인회도 수익화가 목적인데 왜 허울뿐인 앨범을 매개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듣지도 않고 심지어 바로 버리던데요 혹시 그냥 정가로 사인회 티켓을 판매하는거 보다 당첨식으로 해야 더 수익이 극대화 돼서 그런거면 차라리 아날로그 앨범을 사게 하지 말고 온라인으로 자체판매하는 디지털 앨범을 중복해서 여러개 사도록 유도하는게 낫지 않나요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당첨이나 행사업무 처리하기도 편하구요
24/06/02 22:36
그거야 연예인에 저런류의 소비 안 하는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왜 소비하는지를 전혀 이해못하기때문에 아예 괴리된 부분인데
그런 사람들한테 돈 쓰는 사람들이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 알려봤자 심드렁할뿐이니까 그렇죠 반대로 연예인에 돈 안 쓰는 3자가 '팬싸인회같은거 간다고 앨범 수십장에 수백만원 태우는거 웬 돈낭비냐 이해안간다'어쩌고 하면 보통 취존 못한다고 욕먹겠죠; 자기들이 좋으니까 알아서 소비하는건 ok, 남들은 뭐라하는거 싫다, 근데 자기들이 소비하던거에서 문제가 생기면 남들한테도 문제가 있다고 어필하고싶다는건데 반응이 심드렁하다고 거기에 뭐라하는건좀;
24/06/02 20:10
게임판에서 온 경영진들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겠죠. 팬들이 게시판에서 뭐라하던 그냥 팔면 되는데 이걸 왜 바꾸지? 그러면서 수익안난다고 왜 징징대는지 절대 이해하지 못할겁니다.
24/06/02 21:06
하이브정도 사이즈면 이정도는 양보해야지.. 라는 시각이 있을 수 있고, 특히 kpop을 상업과 문화 동시에 바라보고 싶은 한국이라면 특히 그런 목소리가 더 있을수 있다는 시각은 이해하거든요?
저 개인적으로도 제가 당장 재벌이 아닌데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 소비자 권리가 증가하는 이 현상이 반가워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이 뉴스보면 하이브 주주들은 진짜 맘 찢어지긴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일정금액 이상 투자란 사람이라면 전 당장 그걸 왜 내돈으로 하지??? 이제부터는 돈버는 무브 하나 할때마다 이렇게 태클걸리나?? 질문이 절로나왔을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이문제도…
24/06/02 21:26
하이브 레이블을 보면 프로듀싱과 경영을 분리해서 각 레이블 수장들은 프로듀싱에 집중하게 하고 경영은 하이브측에 꽂은 인사에게 맡기는 형태이던데 이게 바람직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경영을 담당하는 사람들도 업계출신이 아닌 비엔터 출신을 고집하던데 이런 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방시혁이나 박지원이 캐어할 수 있을거 같지도 않구요.
24/06/02 22:44
하이브 돌들 콘서트(온콘 포함) 가격이 많이 올라서 말 많았죠. 굿즈도 다 비싸고 방탄 콜렉터스 앨범은 가격이 후덜덜하고 퀄리티도 안 좋다고 말 많았고요.
비싼 가격 만큼 제값을 하냐고 하면 그쪽 팬들 다 아니라고 할걸요? 그냥 팬들 상대로 어떻게든 더 뜯어먹을까 고민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엔터업이 팬들이 더 돈을 쓰게끔 고민하는 건 맞지만 그건 다양한 상품 개발로 해결해야 할 일인데 저렇게 투명히 속 보이는 짓 하면 나중에 끝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방탄 IP로 이것저것 다 말아먹은 윗분들도 결국 그런 짓이 다 방탄 수명을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인식이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그냥 빅히트로 남았어야 할 회사 같은데 너무 커졌네요.
24/06/02 23:02
기괴합니다 기괴해요. 하이브와 민희진간의 재판에서 한쪽을 편드는걸 넘어서 상대방을 악마화해서 집요하게 공격하는거부터 팬덤들조차 불만을 표하는 사안에서까지 하이브를 철저하게 옹호하는건 진짜 기괴해요. 일종의 사명감마저 느껴져요.
24/06/02 23:45
세븐틴 17% 할인 해놓고 실수에요~ 하던 것도 속이 대놓고 보였는데, 이건 심한 정도를 넘어섰어요.
군 복무 후 첫 행보로 팬 페이버릿 행사를 하자는 아티스트를 돈미새로 만드는 미친 짓...
24/06/03 00:24
무슨 자동차나 생활필수품 파는 회사처럼 행동을 하네요.
하기야 경영진들이야 방탄까지 빨아먹고 실적 남겨서 다른 회사로 이동하며 되니까 맞는 선택일지도?
24/06/03 07:40
게이머 사장을 윗대가리로 만든 결과죠.. 게이머 다루듯 팬들도 다루면 하이브는 곧 연예계의 엔씨가 될껍니다. 리니지식 매몰이 되지않아요.서브컬쳐게임을 좀 성공해봤어야..
개고기 아이돌 소리 들을날이 머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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