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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2:43
https://www.fmkorea.com/?mid=best&document_srl=7091396701
그리고 덤으로 어도어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담당한 사람...... 하이브 경영은 참 암울하다 싶습니다. 가뜩이나 오늘 하루에 마오빔 맞았는데 인터뷰 까지 하면......
24/05/31 13:37
그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잉여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몸집 불리기가 맞느냐,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게 맞느냐 우선 체급을 키우는 것으로 가자. US에서 이타카 홀딩스는 많은 유명 아티스트를 보유한 이름값이 높은 곳이다. 배팅해 볼만하다. 오버페이가 있더라도, 이름값을 생각하면 손해가 아니다.(실제로 BTS 저스틴 비버와 한솥밥 같은 기사들이 등장) 1. US의 유명한 회사에 이러이러한 대단한 아티스트들이 있습니다. 2. US의 이런 회사를 우리가 인수했습니다. (당시 저도 와 멋지다 라고 생각했음을 밝힙니다.) 3. 해외시장 개척에 선구자적 역활을 할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소니의 행보가 생각나기도 하고.. 시너지가 아예 없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 같지만, 정도를 걸었다기 보다는 유명해서 유명해지는 전략, 일단 몸을 부풀려서 몸집으로 대중을 위압하는 전략. 저정도 크기면 뭔가 있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전략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쉽고 빠른 전략 많은 CEO들이 행하는 당장 지표가 좋와보이는 전략 추후 문제가 될지언정 CEO 자신이 책임지지 않는 전략 철학이 없는 이야기들 6월에 스쿠터 브라운과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다큐 디스커버리 방영 예정
24/05/31 12: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95238?sid=101
[하이브, 美 이타카 홀딩스 1조원대 인수… 저스틴비버·아리아나그란데 품는다] 2021.04.02. 이땐 그저 좋은 그림만 보이긴 했죠....
24/05/31 12: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695238?sid=101
[하이브, 美 이타카 홀딩스 1조원대 인수… 저스틴비버·아리아나그란데 품는다] 2021.04.02.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22/0003848362 [하이브, 1조 들여 인수했는데...아리아나 그란데, 소속사와 결별?] 2023.08.24. 인수했을 당시만 해도 이럴줄 누가 알았냐! 긴 한데 애초에 테일러 스위프트랑 안좋은일 투성이인 회사긴 했어서 리스크 관리를 해가며 질렀어야했겠지만... 21년 당시엔 BTS 덕분에 글로벌 뽕이 심각할때긴 했으니
24/05/31 13:05
https://m.blog.naver.com/hls2683445/223269422581
작년에 슈카방송에 박진영 나왔을 때 대화록인데 미국엔터사는 한국처럼 회사 산다고 해서 소속 아티스트 IP를 홀랑 먹을 수 있지 않다는 게 막 상상도 하기 어려운 수준의 리스크는 또 아닌 거 같기도 합니다 (소유권 으로 검색하면 관련내용 나와요)
24/05/31 12:57
민희진과 하이브를 선악으로 놓는 관점이기 전에, 하이브는 진짜 경영을 더럽게 못하긴 하네요 크크크크
4대 엔터 대부분이 그런거보면 엔터쪽의 고질병인가 싶기도 하고요 (사실 전 JYP 순이익 좋다고 좋아하는 방향성도 그리 좋게는 안보는 편이라 그렇기도 하고요)
24/05/31 13:02
그나마 기존 SM/YG/JYP 는 다들 20년 넘게 여러 그룹들을 만들고 굴리면서 경영 노하우를 쌓아왔는데
하이브는 BTS 원툴로 버티다가 불과 5년 정도만에 나머지 기업들보다 더 커져버렸으니 엄청나게 잘하기가 힘들긴 하죠. 하이브의 너무 빠른 성장이 이래저래 많은 독을 품게 된 느낌이긴 합니다.
24/05/31 13:10
저도 이거 관련해서 글을 쓰려다가, 댓글로 키배를 하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해서 drop 시켰거든요 크크
주주의 자익성, 공익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헬조선 투자판에서 하이브가 수많은 레이블을 자회사 개념으로 쪼개놓은 것 또한 어찌 보면 지금 스노우볼에 크게 한 몫했죠 흐흐
24/05/31 13:35
저는 솔직히 처음부터 좀 그렇지 않나.... 싶은 부분입니다.
소위 뉴진스 수납을 말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고, 오늘도 소위 견제를 이야기 하는 분이 몇 분 있는데, 이건 그냥 고의로 태업하겠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 거든요... 민희진이 20퍼센트를 가지고 있는 어도어는 둘째치고, 하이브는 지금 손해가 막심해서 이미 어도어의 가치를 예전에 뛰어넘는 수준으로 주가 하락 중이거든요...
24/05/31 13:08
민희진이랑 척졌으니 사이나쁜 인사로 견제하는건 그렇다치고 저정도 마이너스의 손이 아직까지 의장 측근으로 남아있다는 게 참 ㅡㅡ; 군대축구 얘기가 왜 나왔는지 알 거 같기도 합니다
24/05/31 13:11
그룹 차원에서 망한 투자판단을 계속 하는 임원들이 살아 있고 심지어 영전까지 한다?
K-대기업에선 비교적 흔한 일인데, 이 경우는 총수가 완전히 맛 가 있을 확률이 99.99%고 실제로 개고생하는 실무자나 실무를 담당하는 임원들이면 이를 갈 수 있죠 정당성 이전에 심리는 이해가 감
24/05/31 13: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525380?sid=101
[방시혁의 1조 베팅…BTS 힘입어 M&A '역전극' [딜 막전막후]] 2021.04.06. 방 의장의 승인이 떨어지자 하이브 내 M&A 전담 조직이 극비리에 움직였다. [사내 프로젝트명은 ‘오디세이’] [현대자동차 마케팅광고그룹장·구글 등을 거친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39)]이 TF(태스크포스)를 꾸려 거래 실무를 지휘했다. 당시에도 신임이 대단하긴 했었나보네요.
24/05/31 13:17
근데 새로 선입한 이사진 구린게 대중들에게 기자회견 할 사유가 되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민희진의 예민한 성격에 진짜 못견딜 일 같긴 합니다.
24/05/31 13:22
인수 합병은 원래 리스크가 커요. 우리나라 대기업 중에 인수합병해서 성공한 경우가 많지 않기도 하고,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개인의 무능력이라고 하는건 프레임을 짜는걸로 보입니다.
24/05/31 13:29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의사결정에 합당한 책임을 안 진다는 건 조직이 합리적으로 안 굴러간다는 의미인데,
민희진 쉴드를 떠나 그냥 어느 기업이든 마찬가집니다 유동성 위기 오는 국내 대기업들 상당수가 그런 과정 거쳤어요
24/05/31 13:31
지켜보면 책임을 묻는다면서 매번 경영진을 갈아치우던 회사가 제일먼저 나가떨어지더라구요. 제일 우수해서 먼저 올라간 사람을 짜르니, 점점 덜 나은 사람이 올라오죠.
24/05/31 13:54
이 의견에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박지원씨도 많은 욕을 먹지만, 나름 잘 하고 하이브로 옮겼습니다. 모바일이나 그런 부분에서 투자했던게 나중에 보니 가치투자가 된 거였다는 얘기도 많더군요. 이타카 홀딩스도 해볼만 한 인수였고, 그게 실패(앞으로 더 잘될수도 있기에 현재상황에서는 실패라고 정의하겠습니다)했다고 해서 개인에 대해서 뭐라고 하기엔 좀 어렵지 않나 싶긴 합니다. 다만, 결정을 할 수 있는 자리에서 결정을 내렸고,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면, 인신공격등은 제외하고, 해당 결정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그 위치에 간 사람이 무능력이라고 하는 건 공감하기 좀 어렵습니다. (어느 방향이던지 최소한의? 그 위치까지 갈 수 있는 능력은 있는 사람이겠죠.)
24/05/31 14:39
그 어려운 걸 해내라고 높은 보수 지급하면서 등용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동안 이룩해온 것들이 있으니 이타카 건 실패 = 저 분의 무능력이라고 단정짓는게 억울할 수는 있겠지만, 프레임 짠다고 봐줄 일도 아닙니다. 냉정하게 들릴 수 있어도 입증을 못하면 응당 비판을 받아야하는게 프로의 세계죠.
24/05/31 13:26
다 같이 많이 해드셨겠다는 생각이 크크
민희진이야 이너서클 밖에서 자기 밥그릇 찾으려다 보니 뜬금없이 역적/열사가 된 건데 주주들은 머리 아프겠습니다
24/05/31 13:30
인수합병은 소니의 영화산업 인수처럼 십수년 어렵다가 나중에 빛을 보기도 하고, 도시바처럼 아예 기업이 공중분해가 되기도 하죠. 실패 성공을 말하기에 너무 기간도 짧고 코로나+인플레이션 시기라는 핑계도 있겠죠.
24/05/31 16:30
뭐…..그렇긴 하죠..
쇼앤프루프!! 할수도 있고 앗 아니었네 하고 계속 박기만 할 수도 있고 일단 지금 보면 성적표가 신통치 않네요..
24/05/31 13:41
임무가 어도어 뉴진스를 계속 성공시켜라~ 가 아니라
민희진을 배제하고 어도어를 장악해라~ 일테니... 업무상으로 유능하냐 무능하냐가 중요한 상황도 아니니 적절한 인사 아닐까요. 어차피 민희진이 유능하고 어도어가 계속 잘나가도 풋옵션 + 프로젝트 1945로 인해 하이브에는 이득이 아닌 상황같으니까요. 뉴진스 입장에선 ??? 할수도 있을듯?
24/05/31 13:59
근데 민희진도 보통 내기가 아니어서, 과연 사내 싸움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겠네요.
물론 안에서 지켜보는 직원 입장에선 엄청 불안하겠지만요.
24/05/31 14:00
뭐 다른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엔터 이해도가 높은 인물보다
소위 양복쟁이들을 내려 꽂았다까지는 대부분 동의할거 같습니다. 저런 분들이 성과를 내는 분야는 상품을 잘 만드는 것 보다는 신규과금 모델의 도입이나 기존 사업구조의 최적화 같은 부분일 텐데 구성으로봐서는 그거라도 잘 해주면 다행인 수준..
24/05/31 14:01
민희진도 캐릭터가 쎈거지 정치를 잘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서 하이브 입장에선 최선의 인선 같아요.
들이박게 냅두질 않을거 같은데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이 나올지
24/05/31 17:28
반대로 저런사람들 앉혀놨으니 민희진이 엔터쪽에서 하자는대로 하는수밖에없을겁니다. 방시혁 의장이 이사로왔어봐요 컨셉부터 안무까지 자기맘대로 콘트롤하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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