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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1 11:55
제가 루머를 듣기로 선동열 감독 또는 김경문 감독이 유력하다고 해서, 내심 저는 칼럼 쓰는 걸 미뤄봤을 때 선동열 감독이 열심히 공부도 하고 야구관도 바뀐거 같아서 한번 기회를 주나 했는데.... 좀 아쉽네요.
24/05/31 15:17
내부 사정을 얼마나 잘 아시길래.
단장의견도 안 물어보고 그룹에서 찍어눌렀다고 확신하시는 걸까요 야구단에 있어서 전문가도 아닌 그룹에서 단장 얘기도 안 듣고 감독을 무조건 얘시켜 했을지도 의심이 들지만 가득이나 단장 하나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야구단 단장이 그걸 못막으면 단장 책임이죠. 그거 하라고 남아있는 건데.
24/05/31 16:31
어짜피 손혁은 일반 회사로 보면 화장실 앞에서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새감독 선임하고 외국인 선수 추가교체건이나 혹은 그룹차원이나 김경문 감독이 요청해서 진행시키려는 트레이드건 없으면 본인 스스로 나가고 싶겠죠. 이미 전 사장, 최원호 감독 나갈때 연대책임으로 본인도 같이 나가고 싶었는데 전 사장이 너까지 나가면 업무마비다 해서 남은 상황이라..
24/05/31 16:23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9/0005087816 기사중 새 감독 선임 작업은 한화그룹이 적극적으로 주도했고, 일찌감치 야구계에서 명망이 높은 인물 3명으로 빠르게 추려졌다. 손혁 단장이 후보군들을 직접 만나 면접 과정을 거쳤다. 처음부터 1순위로 꼽힌 김경문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그룹의 낙점을 받은 분위기다. KBO리그 현장을 떠난 지 6년이 됐고, 도쿄올림픽을 치른 지도 3년째가 되면서 현장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그룹에선 경험이 풍부하고, 2025년 대전 신구장 개장에 낮춰 상징적인 인물로 김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감독은 2020년 시즌 후에도 한화 사령탑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한화 1티어 기자 이상학기자 취재내용보면 손혁은 사실상 그룹 업무 대리자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모든건 청계산 그분의 뜻이라는거죠.
24/05/31 11:58
한 10년전이라면 몰라도 지금 시점의 김경문 감독은 너무 연세도 많으시고, 현재 야구 트랜드도 따라가기 어려우실 것 같은데....
김응용감독 픽도 그렇고, 김성근감독 픽도 그렇고 너무 과거에 매몰된 의사결정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한화팬은 아니지만 팬들이 좋아하실 것 같진 않네요.
24/05/31 11:58
내부 승진이 아닌, 감독 경력 있고, 나름 유명한, 현재 감독 안하고 있는 감독 풀이 얼마 안되더군요. 어디서 정리한거 보니
50대 류지현, 김원형, 이동욱 60대 선동열, 김경문, 류중일 이 정도. 이 중에서 차라리 류중일이 좋아 보이는데 국대 감독이어서 뺴오는데 부담을 느낀건지...
24/05/31 12:00
단숨에 감독 최고령!!
아니 저야 김경문 악명이 자자한거랑 별개로 감독하던중에는 잘하던부분도 꽤 많고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잘나갈때 김경문보다 잘한부분이 곱절은 더 많던 김응용 김성근 노땅들 데리고와서 어떻게 됐냐구요. 왜 그러시나 정말
24/05/31 12:00
구대성 영결도 그렇고 프런트가 악의 핵심입니다. 아니 진짜 자존심도 없나요 김경문이 한화 무시했는데 그 사람을 감독으로 데려오다니
24/05/31 12:06
정경배가 잘하고 있어서 한시즌 맡겨볼만한 것 같긴한데.. 뭐 김경문도 프로팀 맡았을 때 성적은 다 좋았던지라 코인 하나 정도는 남았다고 봅니다.
24/05/31 12:23
김경문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그냥 김성근의 하위호환인데 김성근을 써본 팀이 대체 왜 영입하는지 모르겠군요.
플옵호구로 유명했던 김성근을 야신으로 만든 감독. 이 감독은 이 한 줄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24/05/31 13:13
그 당시 삼성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 아니었나요? 이것도 근 10년 정도 되니 가물가물하네요. 그 당시 두산 타자 라인업은 정말 쩔었었는데... 우스겟소리로 1군 출전 타자들만 가지고 두 팀을 만들 수 있다고 했었습니다.
24/05/31 12:33
도쿄올림픽때 운영하는거 보면 정상이 아니라는걸 모두가 아는데 저걸?
분명 윗선에서 김경문 찍고 밑에서 어떻게든 막으려고 발버둥 치는 느낌이긴 한데...
24/05/31 12:34
차라리 선이 낫지... 선은 야구공부 한다는 이야기라도 들리는데 김경문은 완전 구식 킬경문 야구 할게 보여서..
아님 차라리 그렇게 야구감독 하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 이종범이라도 시켜보던가 크크크 김경문 이야기 나오니 다른 후보들이 다 선녀로 보이는 효과가;;;
24/05/31 12:37
다른건 모르겠는데 감독 면접에서 서로 감정상한게 있다는 루머까지 나올정도로 그당시 충분한 성적의 선수를 차출 안하신 의견자께서 그 구단으로 감독을 오겠다고 했으면 대단하신 분이고
그런 상황을 잊어버린건지 관대하신건지 모르겠으나 감독으로 면접을 보고 결정을 거의 내리셨다고? 소설을 써도 적당히 씁시다 ... 아 메모장 어처구니가 없네
24/05/31 12:54
제가 한화팬은 아니지만 차라리 김태균을 데려오는게 김경문보다 나은거 같아요. 당연히 김태균 감독선임도 해서는 안될짓인데 김경문 감독선임은 그 이상으로 해서는 안될짓
24/05/31 12:59
지금 김경문 선임이면 그룹 자체가 문제이고 과거의 잘못 반복이죠.
한대화등을 거치면서 겨우 선수들 모아놨더니 김성근이 갈갈 + 베테랑으로 바꿈으로 차세대 없앰. 그리고 nc, kt 창단으로 드래프트도 못 모으다가 이제 겨우 수배로등 거치면서 다시 모아놨더니 여기서 김경문을??
24/05/31 13:07
김경문 = 언럭키 김성근.
달감독이 진짜 온다면 그의 운영 스타일이 조금은 달라졌기를 기대해야 하는데 감독이 자기 성향을 바꾸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한화 투수들 여럿 갈려나가겠네요.. 제일 걱정되는건 황준서네요. 외국인 투수 둘 돌아오면 바로 불펜으로 돌려서 막 써먹을듯한데..흠..
24/05/31 14:08
미래가 없는 비번 탈출은 기업 수뇌부 빼곤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는 게 제일 크죠
비번 탈출한 시즌을 끝으로 kbo 리그가 종결됩니다가 아닌 이상 1년이든 5년이든 10년 뒤에도 리그는 진행되는 데 당장 그 미래를 안 보고 대비를 허술하게 해서 10년의 비밀번호가 찍혀진 팀인데 당장의 조급한 성과는 이후 다시금 장기간의 비밀번호 찍힐 수도 있는 결정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닌 현실이니까요...
24/05/31 14:18
야알못 한화팬이라 김경문 감독도 잘 모르는데
이 많은 댓글 중에 호평이 아예 없어보이네요? 근데 왜 구단에서는 호평 제로인 감독을 데려오나요? 허허허 우울해진다...
24/05/31 15:11
과거 두산시절 플옵은 갔다 (죄다 준우승이지만 )+08 베이징 올림픽 무패우승 이거 가지고 울궈먹고 있는거죠뭐..
가장 최근에 도쿄올림픽 광탈은 생각안못하는건진 몰라도...
24/05/31 15:25
과거 어떤시절마냥 선수들이 훈련도 들하고 수비나 공격이 성의 없을때도 아니니 더더욱 무쓸이죠. 재능은 좀 부족해도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점차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는 현재팀 스타일상 최악이라 봅니다.
24/05/31 15:01
현재 한화 프론트가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입장이 아니죠 그냥 계약 업무만 하는 실무자 레벨일겁니다
최근 엘지가 구단주픽으로 우승한 사례도 있으니 그걸 모델로 한 것 같은데 지켜봐야겠네요
24/05/31 15:12
악연이라면 악연인 감독이기도 하고, 진짜 조인성 트레이드로 데려올때 이상의 충격이네, 미우고 자시고를 떠나 상극과 공존불가 컬러가 있는데,
24/05/31 15:54
근데 진지하게 한화 프런트도 윈나우를 생각하는 건가요?
작년 수베로 경질할때 이유도 윈나우를 외쳤고.. 윗선에서 찍은거든 머든.. 프론트에서 윈나우 해야한다고 외치니 김경문을 꽂은걸텐데 레알 합리적인 판단인건지 정치적인 판단인건지 참 궁금합니다
24/05/31 16:13
진짜 리빌딩 천명하고 수베로가 그나마 조금 해놓은거 도로 다 갈아마실 작정이신가.... 어차피 2~3년 안에 대권 노릴 전력도 아닌데 왜 쥐어짜서 성적 올리는데 특화된 감독을 임명할까.....그나마 관리형에 시즌운용에는 장점이 있는 류지현이 한 2년 정도 굴려주는게 나을거 같은데
24/05/31 18:58
제가 요새 한화글마다 문제는 김승연이다라고 말하는 이유를 이제 좀 아셨을까요? 아는 것도 없으면서 이름값보고 결정 ->이거 요새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정몽규 축협회장이랑 똑같은거 아닌가요?
여담으로 김성근이든 김경문이든 지금의 시대와 맡지 않다고 해서 그 사람들의 과거 업적까지 폄하당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전 그 양반들이 욕먹는 혹사마져도 동시대 평균 혹은 그보단 나은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24/06/01 09:41
김성근의 혹사가 그시대 평균처럼 보이면 김경문이 그 위에 있기 때문이고 김경문의 혹사가 그시대 평균처럼 보이면 김성근이 그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디 고전시대 장명부 최동원 꺼내올거 아니면 저 둘 이길 혹사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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