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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22:23
최근들어 미국4대 스포츠는 슈퍼스타들이
감독하는 경우 드물던데 축구는 다르네요. 리그 최상위 1%급 슈퍼스타들에겐 가족과 떨어져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감독이 가성비 떨어지는 3D직업일테고 루니급이면 3대는 먹고살 재산을 쌓아놨거나 방송or 셀럽의 길을 갈수도 있을텐데요. 코칭스태프의 비중이 타스포츠대비 압도적인걸까요?
24/05/25 22:38
국내만 해도 가장 성공한 스포츠 셀럽인 안정환, 서장훈 조차 실제로 맡기 어렵다는 거 본인들도 인정하지만 꿈은 감독이라고 하죠.
유럽축구도 아직은 우리와 비슷한거라 봅니다. 지금 방송하는 스타 코멘테이터들에게 감독 자리 준다고 하면 감독 할 사람이 대부분으로 보이구요. 미국 스포츠는 말씀하신 것처럼 더 이상 선수 출신의 꿈이 감독이 아닌 것 같긴 합니다. 감독은 프로 선수로 성공하지 못 한 사람들이 제 2의 직업으로 진로를 잡고 공부해서 하는거고, 성공한 프로 선수인 내가 직업으로 삼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랄까요?
24/05/26 00:53
영향력보단 더 이상 로망보단 비즈니스 적인 측면이 더 강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농구나 미식축구 같은 종목은 축구보다 영향력이 적지 않고
과거에는 미국 스포츠들도 스타 출신들이 감독 했으니까요. 스타 출신들이 감독을 선호하지 않게 된 건 길게 봐야 20년 밖에 안 된터라...
24/05/26 11:15
미국은 야구는 2000년대 후반부터 프런트가 주가 되면서 스타플레이어 출신 감독 aka 자존심 센 감독을 원하지 않는 듯 하고,
농구도 코트에서 뛰는 슈퍼스타 본인들의 의향이 감독보다 더 중요해지면서 이들과 마찰을 일으킬만한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것 같구요. NFL이랑 NHL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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