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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22:46
일단 코치로 몇 년 꾸준히 지내면서 능력을 다시 검증 받아야 기회라도 생기겠죠. 너무 이르게 감독을 맡은게 독이 되버린거죠. 제대로 된 코치 경력 한번도 없이 덜컥 감독부터 맡았으니...작년이야 이해가 갔지만 올해 감독직 받은건 진짜 무리수.
24/05/25 22:48
올해 그나마 작년 멤버들 좀 남아서 바로 승격되었어야 하는데 올해 못 올라가면 답 없는거죠. 모기업 지원도 원래 없었고, 선수들도 하나둘 이제 K리그1으로 떠날테고...
24/05/25 22:50
솔직히 대행까지가 본인이 할수있는 깜냥이었죠
코치한번 안해보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감독직을 수락해서 자기 미래까지 막아버리는지 욕심이 과했거나 본인을 너무과신했거나 인데 참 안타깝네요 레전드에서 이렇게 순식간에 평가 나락으로가는것도 금방이네요
24/05/25 23:15
다른 글에도 썼지만 아직까지 국내 선수 출신들의 최종적인 꿈은 감독이기 때문에 감독 제안 들어왔을 때 염기훈 감독이 거부할 순 없었을 겁니다.
외부나 팬들이 보기엔 대행으로 끝내고 코치부터 다시 하면 미래에 좋은 감독 기회가 온다고 하지만 그게 실제로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팀이 은퇴한지 얼마 안 된 스타를 감독으로 영입할 때는 신중하게 타이밍을 봐야 하는데 최근 10년 정도를 수원삼성은 너무 이르게 오퍼하고 빠르게 교체하는 경향이 심한 느낌입니다.
24/05/25 23:24
타팀팬이지만 그냥 너무 안타깝습니다.너무 뻔히(?)그림이 그려지기도 했구요.
그리구 K2 보니까 승격하는거 어느팀이든 만만히 볼게 아닌거 같습니다.생각한거보다 엄청 치열하기도 하구 몇년전에 서울이 강등되었더라면 서울도 꽤 고생했겠다라는 생각많이 합니다.
24/05/25 23:26
오늘 초대권을 친척에게 받아서 애 둘 데리고 가족끼리 처음으로 축구 보러갔습니다.
수원 삼성 당연히 1부 리그인줄 알았는데;;; 2부였고;;; 수원 삼성 홈이라서 수원 삼성 애들과 같이 응원했는데 경기 막바지에 동점골-역전골-쇄기골.... 와;;;
24/05/25 23:52
제주가 쉽게 올라와서 수원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던 건지...
아무리 2부가 쉬워보였어도, 그들도 프로이고 하루 종일 축구 생각만 하는 곳인데. 다른 팀 팬이지만, 염기훈을 갑작스럽게 코치도 아니고 감독 자리에 앉힌... 구단의 준비가 아쉬워보이네요.
24/05/25 23:59
제주는 그때 구단주가 직접 보고 분노의 영입을 시켜줬다고 하죠.
그런데 수원은 선수 보강도 안되고, 핵심선수는 못지키고, 감독도 증명한게 없는 초짜였으니 이리 될만했고요...
24/05/26 01:01
저는 최태원이 서귀포까지 가서 강등경기 현장에서 직접 보는 거 보고 와 진짜 축구팀 개박살나겠구나 했는데
돈의 힘을 보여주며 리그 압살하고 바로 승격한 거 보고 놀랐어요 정작 정리한 건 야구팀이고 해서 두 번 놀람..
24/05/26 01:17
K리그2 꾸준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긴 지옥 그 자체입니다.
힘으로 찍어누르든 기가막히게 판을 짜오든 둘 중 하나는 했어야 했는데 염기훈 감독은 너무 준비가 안돼 보였어요
24/05/26 01:57
K리그1에서 강등된 첫해에 힘으로 찍어누르지 못하면 2년차부터는 개미지옥에 빠지는거 같더군요. 혹시 모기업의 지원이 다른 K리그2 팀보다 월등해서 선수단을 화려하게 구성하는거 아니면 전남처럼 K리그2에서 계속 도돌이표의 개미지옥에...;;
24/05/26 07:19
염기훈 응원했는데 역량도 문제지만
덥석 감독시킨 구단과 퇴장당해서 게임 던지는 선수들도 문제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운도 엄청 없는거 같아요
24/05/26 09:07
염기훈 개인 입장에서야 감독직 당연히 받았어야죠. 프로팀 감독이 바닥부터 시작한다고 오는 자리가 전혀 아닌데. 받고 더 잘했어야지면 몰라도 안받았었어야지는...
24/05/26 12:09
아직 경력이 부족한 시기에 구단에서 감독제의가 오면 내 능력이 부족하니 거절하겠다고 하는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연수 코치 수코경력을 차례대로 밟으면 감독제의가 온다는 보장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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