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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5 17:27
어필 시효가 지나서 항의를 안 받아줬다는게 매우 웃기더군요. 덕아웃에서 ABS를 볼 수 있게 해주는 태블릿은 공던지고 15초가 넘어야 어디로 갔는지 뜬다고 하니 크크.
24/04/15 17:32
더불어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양팀 덕아웃에 abs음성 수신기를 배치한다고 합니다.
심판은 최소1년은 배제해야 할 사안이 아닐까 싶긴한데 킹중갓고로 끝날듯...
24/04/15 17:32
시끄러운 주말경기, 도루상황에서 이어폰에서 들리는 콜 판정 놓쳤다 - 인간이면 그럴 수도 있음 오심이라고 할 것 까지도 없는 실수의 영역
심판이 서로 입맞춰 기계가 콜 잘못 부른걸로 하자 - 주작이여 날아오르라!
24/04/15 17:33
심판 숫자 부족하다면서 두달쯤 푹 쉬고 2군경기 나오다가 기습 복귀 100프로.
더 갈구면 이게 다 abs때문이라고 파업할 놈들임
24/04/15 17:43
징계는 아직 안 나온거고 일단 직무배제한 거니까 현재까지는 정상적인 과정인 것이구요, 실제 징계를 어떻게 할 건지는 두고 봐야죠.
24/04/15 17:50
주심 혹은 3루심이 스트라이크/볼 판정 수신에 혼선이 발생햇을경우 abs 현장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할수 있도록 메뉴얼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팀 덕아웃에도 주심,3루심과 동일한 시점에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처벌결과는 지켜봐야 될거같고 재발 방지 노력은 하네요
24/04/15 18:13
이런 것 때문에라도 역설적으로 심판 대우가 좋아져야 합니다.
아무도 심판을 안 하려고 하니까 어깨가 올라가죠. 심판에 대한 수요가 많아야 승격, 강등도 시키고 못하면 자르고 할테니까요.
24/04/15 18:18
안하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심판 교육 받는 사람들이 매년 쎄고 쎕니다. 그저 기회가 한정적인데 기존 하던 사람들이 오래할 뿐입니다.
24/04/15 19:07
저도 처우에 대한 개선 필요를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신상필벌이 불명확한 현재 상황이 악순환을 만들어 결국 비정규직 심판 기간을 못버티게 하는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기 저 3명 심판 모두 20년씩은 하신분들이죠...(오래 하는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적어도 상하방 순환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4/04/15 19:28
1.2군 심판 합쳐서 52명입니다. 하루에 1/2군 경기 다 합쳐서 대기심까지 1군에만 25명, 2군은 대기심 없이 굴려서 24명이 필요한데 여유 인력이 딱 3명입니다.
이번에 3명 빠졌으니까 풀로 계속 굴려야 합니다.
24/04/15 19:57
김풍기가 현장 떠났다가 심판 부족으로 다시 현장으로 끌려갔고, 최근 10년간 은퇴 심판이 4명 있네요. 2명은 2군 생활 못버티고 나간건지 1군 출장기록이 없고, 다른 1명은 2014년 은퇴, 그리고 다른 1명은 유명했던 임채섭.
그 이외에는 나이 때문에 은퇴한 사람들이라 다시 불러오기도 힘들고요. 심판 처우 개선하는 방법 말고는 답이 없고 처우 개선으로 다시 심판 육성을 한다 하더라도 1군 진입까지 선출들 조차 5~8년이 걸립니다. 어짜피 자기 임기안에 안될 문제니까 역대 총재들이 다 손놓고 있어서 허구연이 당장 개선할 방법도 없구요.
24/04/15 22:37
아이고...저는 인력풀이 좀 있을 줄 알았어요. 프로선수들처럼 2군이나, 재활군, 독립리그, 대학 등등 그래도 아쉬운 대로 쓸만한 심판 인력풀이 좀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 저러니 심판들이 그 난리에도 철밥통이었군요.
24/04/15 23:22
대한야구협회 심판 자격증도 따는데 복잡한데 거기서 최소 1년을 굴러야 KBO 심판에 지원할 자격이 있고 거기서 또 한참을 굴러야 합격하고 그 상황에서 또 2군부터 타고 5~10년을 올라와야 하는데 그 10년 가까운 기간동안 연봉이라고는 3000 고정 수준에 4대보험도 없고 전국을 떠돌아야 이제 1군 심판으로 슬슬 나와서 거기서 또 10년쯤 굴러야 고참급이 되는 조건이라 열정페이로 20~30대의 10년을 바칠 각오 아니면 못합니다.
ABS 적용되어서 양성이 쉬워졌다? 야구 규정집 두께를 암기하고 그걸 야구 상황마다 판단하는 능력이 쉽게 양성되지 못합니다. 1군에서 오래 뛴 심판들도 간혹가다 헷갈려 하는데요. (...) 일반인들도 덤볐다가 포기하는 이유가 저런 열악한 환경때문이죠. 좀 개선이 되어야 심판 풀이 늘텐데 KBO가 저거에 손 놓은지 오래라...
24/04/16 15:16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와...생각 했던 것 보다 더 열악하네요. 4대보험도 안 되는 연봉 3천이면 한달에 230~240만원 내외로 세월을 보내야 하네요. 와..최저임금도 안 되겠는데요? 말 그대로 열정페이네요.
24/04/15 18:16
그간 심판 양성에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스트라이크존 판단이었던만큼, (심판 양성의 벽이 낮아졌으니) 이번 기회에 심판진의 인적 쇄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 세 분에 대한 징계는 강력하게 하고 최소한 논란의 발언을 한 분은 퇴출이 맞을 것 같습니다.
24/04/15 18:42
직무 배제된 3명 중에 주도한 1명은 직 박탈 시켜야 하고
콜을 들었지만 잘못된 콜을 수정 안한 3루심은 1달 2군행 콜을 제대로 못 들은 주심은 시즌 2군행 이정도 징계 예상합니다
24/04/15 21:01
직무 배제 후 인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은 적절한 프로세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사위원회를 통해 나올 결정이 갓군 1개월 후 복직일 것 같은 불길한...
24/04/15 23:28
좀 들어보니깐 인사위원회로 가는거 자체가 굉장히 이례적인거라고 하더군요. 짬 많이 먹는 기자들도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할만큼.. 그런 만큼 과거처럼 약한 징계가 나올거 같진 않습니다.
여담인데 2군행을 휴가라고 표현들을 많이 하시던데 물론 그 양반들이 잘못해서 벌을 받는건 맞지만 2군행에 감봉이 따라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일반 회사로 생각하면 절대로 약한 징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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