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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11:55
역겨운 일본 놈들. 지들은 [사죄와 배상~], [위안부는 창녀다] 이러면서 맨날 혐오 발언 쏟아내는는 주제에 감히?
23/12/25 19:05
우리는 한명 한명 다 다르고, 저들은 획일적으로 다 똑같다. 우리의 흠결은 일부리거의 일탈이라 변명하고, 저들의 잘못은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죠.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라는 심리의 확장판 같은건데, 이걸 외부집단 동질성 편향 (Out-group homogeneity bias) 이라고 부르더군요.
23/12/25 13:01
유대인들이 독일 사람들 기분 생각하면서 유대인 탄압 받은 작품 만들어야 하나요? 멍멍이 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진짜 저 사람들은 저 문제에서 자신들이 가해자라는 기본적인 인식부터가 빠져 있어요
23/12/25 14:59
모르는게 아니라 모르는 척 하는거죠.
진짜 모르는 세대들은 "한국같은 나라가 일본의 식민지 였다고 ??!?!? 진짜!?!?!"같은 우리가 보기엔 농담같은 수준으로 관심이 없어요. 본문나오는 저런 댓글들은 알긴 아는데 언급하는걸 불편해 하는 사람들인거죠. 오래된일인데 좀 넘어가면 안되나. 유니클로의 광고에 그 대사가 일본의 대중의 심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명대사죠. 역대급 명언(망언)에 올라가도 될 수준이에요.
23/12/25 13:06
https://youtu.be/ufZym-LkkBw?si=l_PcuHYXStxi7BhH
보고 가시죠... 후회하지 않습니다. 사과하지 않습니다.
23/12/25 13:51
좋아요!
그리고 일본측에서 안중근이 반일이라 해도 꼭 기분나빠할건 없다 보는게 안중근 의사의 경우 이토를 죽인 이유중 하나를 일본황실을 모독한 것을 명백히 밝혔죠
23/12/26 14:11
[당대 조선에서는 메이지 덴노 대역설 보다는 고메이 덴노 독살설이 더 널리 알려졌는데, 고메이 덴노를 독살하고 메이지 덴노를 바꿔치기한 인물이 이와쿠라 도모미가 아니라 이토 히로부미로 알려졌다. 한편으로 몸이 약해졌다는 메이지 덴노가 진행해야 할 의무를 대신하였던 카게무샤(影武者)로 불리는 오무로 도라노스케(내정), 미쓰쿠리 게이고(외교)로 대용하였다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이건 가능성이 희박하다. 당시 이토 히로부미의 연고였던 조슈 번은 조적(조정의 적)이라서 교토에 출입할 수 없었고 삿초 동맹과 조슈 정벌의 방비로 군비 확충에 여념이 없었다. 아무튼 고메이 덴노 독살설은 꽤 널리 알려져서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 암살에 대한 공판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죄 15가지'로 언급하는 것 중에도 고메이 덴노 독살설이 들어 있고, 최익현의 격문에서도 '자기 나라 임금을 죽이고 다른 나라 임금까지 침범한 이토 히로부미는 마땅히 세계 여러 나라가 함께 토벌해야 할 역적이다.' 라며 독살설을 주장했다. https://namu.wiki/w/%EB%A9%94%EC%9D%B4%EC%A7%80%20%EB%8D%B4%EB%85%B8%20%EB%8C%80%EC%97%AD%EC%84%A4] 일본황실 모독이 아니라... 잘못 알려진 설을 안중근 의사가 이토를 암살한 첫번째 이유로 들고 있긴 하죠.
23/12/25 16:00
만약에 베트남에서 한국인들이 민간인을 학살한 영화에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출현한다면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수도 있겠지만, 실망했다는 비난을 할 수는 없을텐데. 참 일본인들은 한결같네요.
23/12/26 00:46
원폭 사진 올려놓은 것도 아니고 천황 사진 올려놓은 것도 아니고, 안중근 그림 정도면 유도리있게 볼만도 한데... 저 정도 놈들까지 하나하나 신경쓰면 지는거죠. 어차피 드라이하게봐도 돼요.
똑같이 유신지사라고 해도 오오쿠보 도시미치 암살범들 사진 올려놓는다고 딱히 신경쓸 것도 아니면서 무슨... 저게 엄청 논란이 될 리도 없지만 된다고 해도 받아칠 꺼리가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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