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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08:25
68M 이 아니라 680M 이 디퍼라구요???
그럼 실질적으로는 그냥 10년 460M 계약을 한 걸로 봐야겠군요. 700M 이라는 북미 최고 계약 상징성을 위해서 일까나요?
23/12/12 08:28
연간 200만불만 받고 뛰면서 나머지 680M은 이후에 받겠다는건데 실질적 화폐가치 따져보면 오타니 입장에서는 너무 손해 아닌가 싶어서 디퍼 금액 자체가 안믿기네요.
23/12/12 08:28
사무국보단 선수노조서 먼저 딴지를 걸듯한..
지금 저 사치세 구조가 되려면 오타니가 디퍼하면서 받는 이자가 1%대가 나와야하는데 요즘 세상에 어디서 5천억을 1%금리로 빌려줘요 연방금리가 5퍼인 시댄데.
23/12/12 08:42
1%는 아닐거 같은데요.
46M을 2M을 지금 받고 44M을 10년 후에 68M 으로 받는 계약이잖아요. 그러면 44가 10년 후에 68이 되는 거니까 단리로는 5.45%, 복리로는 4.45% 나오더라구요.
23/12/12 08:50
네? 사치세를 위한 페이롤 46m은 오타니 연봉과는 상관없는 개념 아닌가요? 저건 다저스가 사무국에 내야 하는 사치세고 오타니 손에 가는게 아니니까요.
23/12/12 08:58
이 말씀대로라면 오타니의 가치가 10년 4.6억불이라는 건데... 토론토가 6억불 제시했으니까 굉장히 많이 디스카운트 한 셈인거 같네요.
23/12/12 09:12
토론토 6억불도 캐나다 세금 생각하면 엄청난 차이도 없어서 쪼금 디스카운트 한셈밖에 안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oversea/16665684
23/12/12 09:21
캘리포니아는 주세가 높아서 토론토랑 크게 차이 안납니다. (5% 언더) 아무래도 LA가 이래저래 더 조건이 좋다보니 그냥 다저스 간거 같아요...
23/12/12 09:22
아뇨.. 디퍼규정 자체가 10년간 연간 68M씩 줄게가 아니라 2024년에 68m 가치만큼 2034년에 줄게, 2025년에 68m 가치만큼 2035년에 줄게 ... 이런식으로 10년짜리인거입니다.
이때 34년에 받게되는 금액을 계산할때는 계약서상의 이자율로 계산하는데 이게 1%라고 치면 68m * (1.01)^10 하면 대충 74m이 되는거 그런데 이걸 사치세에 포함할때는 할인율을 적용해서 계산함. 2034년에 74m은 2024년에 얼마임?이라는 질문에 답하면 그러니까 x*(1.0443)^10 = 74m이 되야함. 그러면 x= 47m이 됨. 거의 46m에 가까운 금액이 나오죠. 다시 쉽게말하면 걍 다저스가 5천억정도 말도안되는 금리(1%이하의 금리)로 10년 그냥 땡겨쓴거...
23/12/12 09:30
다른 곳에서 본 걸 보면 무이자로 받는다고 나오더라구요.
2034년에 그냥 68M 받는 걸로요. 그러니 44M을 10년 후에 68M으로 받는 거죠.
23/12/12 09:36
아뇨.. 사치세 계산할땐 현재가치의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디퍼금액은 계약서상에 명시한 이자율만큼 선수한테 더지급되어야 하고, 사치세에 포함될때는 현재가치의 할인율을 적용하는데 이때 적용되는 할인율은 계약연도 8월 기준 정해진 금리입니다. (2023년 기준 4.43%)
쉽게말해서 이자율은 높아질수록 오타니가 더 받게되는거고, 할인율은 그 반대로 디퍼된 금액을 현재가치로 계산할때 반영하는거니까 높을수록 구단이 유리한 수치죠. 다르게 말하면 이번 계약은 오타니가 10년치 연봉을 구단에 빌려준거고 그걸통해서 이자를 구단은 오타니한테 주고, 사치세 계산할때는 그 빌린 금액을 갚을때 내야하는 돈을 할인율을 통해 현재가치로 환산해서 계산하는거라 그래서 이자율이 너무 높은 디퍼를 하면 사실상 구단에선 재정적인 이득이 없습니다. 사치세로도 이득이 없다는 말이죠. 이자율이 올라갈 수록 현재가치도 올라가서.. 여러 계산이 있는데 대충말하면 이자율이 2.93% 밑으로 떨어져야 실질적인 사치세 페이롤에서 이득이 생깁니다. 그러니깐 70m이 46m이 됐다는건 위계산처럼 이자율이 1%대거나 2%극초반이란 소리죠.
23/12/12 09:43
디퍼금액은 계약서상에 명시한 이자율만큼 선수한테 더지급되어야 하고
그 계약서 상에 명시한 이자율이 0(zero) 이랍니다
23/12/12 09:51
계약서 상 이자율이 0 이니까 말씀하신 (2023년 기준 4.43%) 의 이자율로 할인해서 사치세가 46M 이 된 거죠.
23/12/12 08:30
오타니야 아예 메이저에서 연봉 안 받아도 어지간한 메이저선수만큼 돈 벌긴 하겠지만
현재가치같은걸 떠나서 선수생활하는 구간에 연봉없이 선수생활하는것과 마찬가지인데 이게 맞나 싶긴 하네요. 오타니도 "니가 니 선수가치만큼 제대로 받으면 사치세땜에 팀은 우승못해" 라는 얘기에 꽤 공감을 했나 싶기도 하고.. 또 하나 느낀점은 크보에서 메이저는 진출 못 하는 유형의 S급 선수는 가치에 비해서 계약금액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시장한계가 그러니까. 4년기준 A급이 7~80억 받는데 S급은 100억 이런식이었죠. 지금은 그나마 6년계약같은걸 해서 좀 나아지긴 했는데. 이게 사실이면 지금 오타니가 딱 그런 느낌아닌가 싶네요. 메이저보다 상위리그는 없으니까 진짜 선수가치만큼 받지는 못하는거 같음. 다저스도 쌩으로 10년 6~7억은 못낸다는거고 토론토도 연봉으로는 안될거 같으니 지분을 주니 어쩌니 하는 루머까지 나왔고...
23/12/12 08:32
돈 욕심 없는 것 같더니만 연금 받는다는 개념으로 계약한걸까요
오타니나 가족들 씀씀이 생각하면 460이든 700이든 죽을때까지 저기서 나오는 이자도 다 못쓸테니... 그래도 무슨 절반도 아니고 9할 넘게 디퍼로 간건 신기하네요
23/12/12 08:37
여튼 오타니가 정말 우승하고 싶구나, 돈이 많기도 하겠지만 연봉은 선수의 프라이드기도 한데 아무리 나중에 받는다고 쳐도 좀 포기했구나 싶기도 한데 어떻게 보면 시장교란행위라고도 볼수 있어서...페이컷이 팀을위한 미담으로 끝나는게 아닌것 처럼요. 사후처리를 좀 봐야될듯.
23/12/12 08:41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mlbtown&id=202312100087997194&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gjcGf21hh9RKfX2h3aXGg-gihlq
쉽게 말하자면 연봉의 일부를 계약 끝난 후에 지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보통 구단이 사치세를 회피하기 위해서 쓰는 방법인제, 오타니가 디퍼한 금액이 너무 커서 문제가 되는 셈이죠
23/12/12 08:41
선수계약은 X년 계약인데, 계약한돈의 일부는 X년 계약이 끝나고 준다는겁니다.
선수생활은 30대후반에 끝나도 FA계약으로 인한 돈은 50세가 넘어서도 나눠서 수령하는식으로
23/12/12 09:20
흔히 한국어로는 지불유예라고 부르는데 한마디로 내가 현재 받을 연봉의 일부를 나중에 받는겁니다.
보통은 선수 생활이 종료되는 45~50세 이후부터 지불하는 경우가 많고 계약에 따라 이자가 붙을수도, 안 붙을수도 있습니다.
23/12/12 08:39
제가알기로 메이저리그CBA룰상 디퍼 금액 제한같은건 없는걸로 아는데
몇년후 재개정때 디퍼 퍼센트 한도를 거는 오타니룰이 생길지도 크크
23/12/12 13:09
아무리 오타니라도 광고수익으로 7천만불은 힘듭니다. 올해 예상이 4천만불이죠. 올해 연봉(상금)외 수익으로 7천만불 넘긴 선수가 축구(+사우디)호날두, 상품시장이 차원이 다른 nba의 현시대 최고스타 르브론, 고가 브랜드 스폰서가 많이 붙는 테니스의 페더러 뿐이죠.
물론 종목 생각하면 오타니의 4천만도 말이 안되는 숫자긴 합니다
23/12/12 08:46
무이자+화폐가치 하락 생각하면 액면가에 비한 금액 손해가 엄청나겠네요.
그리고 연간 200만불만 받는다니.. 물론 광고나 이런 걸로 부가적인 수입도 엄청나겠지만 7억불 계약을 따놓고 일단 저 돈만 받을게요는 진짜 놀랍습니다.
23/12/12 08:46
Shohei Ohtani’s decision to earn just $2 million a year certainly is a great benefit to the Dodgers’ payroll, but also a stroke of genius for tax repercussions. If he’s not living in California once his deferred payments start, he will not be subjected to heavy California tax.
10년 계약종료 후 오타니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지 않으면 $680M에 대한 세금도 안낼수 있다는 말이 있네요. 이거 탈세로 태클걸릴텐데??
23/12/12 10:15
구단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은 받아냅니다.
바비 보니야는 지금까지도 매 년 7월 1일 뉴욕 메츠에게 디퍼된 잔여 연봉 받고 있습니다. (이자 8%, 아직도 12년 남음)
23/12/12 08:51
그러면 만일 저 680만불을 받을 시점에 오타니가 일본에 있다고 하면,
세금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캘리포니아 세율 적용인가요?
23/12/12 09:26
미일 양국 국세청에서 치열하게 싸우겠죠. 원칙적으로 180일이 이상 거주하는 곳에 세금납부하는 것이 맞는데 IRA야 당연히 저 680M이 10년동안 일한 것에 대한 대가이니 미국에 세금 내야한다고 얘기할테니까요...
23/12/12 09:03
잘은 모르지만
화폐가치도 화폐가치지만 당장 받으면 엔화가치 낮아서 일본가면 개이득인데 10년뒤에도 엔화가치가 이정도로 낮을지...
23/12/12 09:08
사실상 어마어마한 사이즈로 페이컷을 한 셈인데... 저는 사실 페이컷 자체를 선수가 알아서 판단해서 할 일이라고 봐서 규정 위반사항만 없다면 별 생각 없습니다. 다저스 가서 월시 반지 끼면 본인의 선수 경력 클라스를 한 단계 더 올릴 엄청난 결단을 한거고, 그렇지 않고 기량 하락으로 빌빌대다 꼴아박으면 비웃음만 당할거고 뭐 그런거죠.
23/12/12 09:12
디퍼된 금액은 샐러리캡에 추후라도 포함이 안되나요?
만약 그렇다면 사기 아닌가요 ㅡㅡ;;; 포함이 된다면 오타니 계약 끝나면 다저스는 망하는건가...
23/12/12 09:15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디퍼없이 계약할 경우 : 10년 700m, 연간 70m의 사치세가 발생 현 오타니 계약 : 10년 20m 받고 나머지 680m은 10년 후에 받음. 사치세 제도에 따라서 계산하면 다저스는 46m의 사치세를 내야 됨 다저스는 원래 연간 70m을 내야 하는 사치세를 46m로 절감했으니 연간 24m, 10년 단위로 보면 240m을 절약한 셈이죠.
23/12/12 09:18
제가 알기로는 사치세가 68m->46m이 아니라, 사치세계산에 사용되는 오타니의 페이롤이 68m->46m이 된다는 얘기 같아요
사치세는 다른 선수의 계약에 따라 매년 바뀌는거니 오타니계약으로 인한 사치세를 지금 계산할순 없죠
23/12/12 09:16
현재가치로 계산해서 당해년도 샐러리캡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1년에 2M만 받지만 샐러리캡에는 46M으로 들어가는 거죠.
23/12/12 10:23
자기가 많이 받으면 셀러리캡 구조상 타 선수 영입이 어려워지고 결국 팀 구성이 약해지니 나는 낮게 받겠다 (돈은 광고로 땡긴다)
이거 NBA에서 자주 보던건데...
23/12/12 17:07
다저스같은 초 빅마켓이니까 가능한 방식이긴 합니다
샐캡이 사치세 한도 넘는게 문제지, 페이롤은 어지간하면 감당가능해서
23/12/12 09:27
지금 당장 안받아도 되니까 슈퍼팀 짜라는 생각이 있었을 거 같은데 또 그거 하지 말라는 제도가 샐러리캡이라 이게 승인될지 궁금하군요
23/12/12 09:57
생각해보면 이건 페이[컷] 도 아닙니다?
릅신은 돈이라도 덜 받기라도 했지 오타니는 돈 받을 거 다 받고 유동성까지 확보한거잖아요 크크 페이컷을 넘어선 편법의 극한이네요.
23/12/12 09:52
실질적으로 10년 $460M에 응당하는 계약이지만 매해 $44M은 구단이 가지고 있다가
계약 기간 끝나면 이후 10년 동안 매해 $68M로 돌려줄게라는 식이라서 (연이율 5% 정도 계산) 이게 특별히 꼼수는 아니죠. 다저스 입장에서 단기적 유동성이 좋아지는 이득은 분명히 있지만 애초에 다저스가 현금이 부족한 구단도 아니고요. 세금 문제도 돈이 미국 정부로 가는가 일본 정부로 가는가 차이는 있긴 하겠지만 결국 어차피 내야 되고요.
23/12/12 10:07
특별한 꼼수죠. mlb도 징벌적 사치세가 있어서 사치세 커트라인을 안 넘으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렇게 절감해버리면 아낀 액수만큼 전력 보강이 가능하니까요.
23/12/12 10:35
사치세 계산 방식이 이미 디퍼를 이자율 따라 실질적 계약 금액에 맞춰서 환산하기 때문에 절감이 안 되서 꼼수가 아니라는 겁니다.
앞으로 10년간 연봉은 $2M씩 받지만 사치세 계산에는 $46M으로 들어가거든요.
23/12/12 12:32
핵심은 애초에 연간 70M 샐러리캡 먹을 자리가 아니라는거죠.
다저스가 내년부터 $70M씩 10년동안 줄 용의가 있는데 그걸 오타니가 무이자로 미뤄서 계약한게 아니니까요.
23/12/12 14:05
97%를 디퍼 하겠다는 계약 자체는 누구도 생각 못했죠. 그것도 무이자 지불유예로.
다저스는 저런 거액 계약을 맺고도 야마모토에게도 거액 배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일반적인 계약 규모라면 셀러리캡이 터져버릴 상황이기 때문에 전혀 불가능했겠지만 이런 비상식적 계약 덕택에 가능해졌죠. 사치세나 셀러리캡의 목적인 전력평준화 따윈 깨져버렸죠. 그럴거면 사치세라도 내라는건데 그것도 안내고요.
23/12/12 15:48
오타니는 모든 구단한테 똑같이 디퍼 조건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노디퍼 70M은 어디에도 소스가 없어요. 컵스가 575M 질렀는데, 이것도 디퍼가 있는지 없는지 밝혀진게 없음.
23/12/12 15:15
내년부터 10년간만 샐캡에 잡히고 그 이후에는 안잡히는게 포인트입니다
내년부터 10년간 2m씩 받지만 샐캡상 46m 그후 10년간 68m씩 받아도 샐캡에는 0m 되는거죠 선수한테 주는 돈이 아니니까요
23/12/12 16:07
그렇게 되면 오타니가 원래 받아야 할 금액 만큼 다른 선수 영입이 가능해지고, 전력이 강해지며 우승에 가까워지니까요. 물론 그렇게 슈퍼팀을 만들어도 우승할 수 있냐는건 다른 이야기지만 일단 전력이 강한 팀이 우승에 가까운건 맞으니...
셀러리캡의 목적인 전력평준화를 우회한거라 미국에서도 다저스 커뮤말고는 부정적이죠.
23/12/12 10:01
아무리 봐도 이건 선수노조가 그냥 있지는 않을 듯
오타니야 우승이 마려우니 거의 페이컷한 수준으로 한거라지만, 선수입장에서 딜을 하는데, 선수가 저런 선례를 남겨버리면 주도권이 구단에 있는 선수의 경우 앞으로 야 오타니도 95% 디퍼했는데, 너는 ?????? 이런 사례로 될 가능성이 매우 크고 탈세나, 여러가지 꼼수가 곁들어진 거라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23/12/12 10:06
역대 주요 선수들의 디퍼 계약 규모
오타니 쇼헤이(LAD) - 700M/10yt - 680M 라파엘 데버스(BOS) - 331M/10yr - 75M 맥스 슈어져(WAS) - 210M/7yr - 15M 프레디 프리먼(LAD) - 162M/6yr - 57M 매니 라미레즈(BOS) - 160M/8yr - 32M https://mlbpark.donga.com/mp/b.php?b=mlbtown&id=202312120088032588 오타니는 모든 팀에게 디퍼 계약을 먼저 제안했다고 하네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b=mlbtown&id=202312120088032666
23/12/12 10:16
근데 다저스도 충분한 돈이 있다고 하면 10년 460M 계약을 하는거랑 지금 디퍼 계약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사치세 적용이나 이런건 다 비슷한거 같은데...
23/12/12 10:26
선수입장에서도 지금 460M 받는거랑 10년 뒤에 화폐 가치가 바뀐 680M을 받는거랑 비슷한게 아닌가요? 세금이나 디테일한 차이가 있는건지..
23/12/12 10:30
세금 문제도 있을거고, 차 후에 지속적으로 큰 금액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계약 규모라는 면에서 차이가 있죠.
스포츠 선수의 연봉 이란게 단순하게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이 의미의 전부는 아니니까요. 오오타니 쇼헤이는 해당 계약으로 MLB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 의미가 적지 않죠.
23/12/12 10:49
그냥 순수하게 디퍼없이 혹은 미미하게 계약했어도
MLB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한 선수가 되었을텐데 상상도 못한 대부분의 연봉을 디퍼함으로써 실제 현 가치는 10년 460M로 환산되는데 괜히 찜찜함만 남긴 거 아닐까요 소토가 12년 500밀 이상으로만 계약해도 오타니가 10년 700밀이라 주장하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라고 유지되기보단 실질 10년 460밀 아니냐며 폄하될 가능성도
23/12/12 11:05
나오는 말로는 오오타니 에이전트 쪽에서 먼저 디퍼를 제시했다는 말도 있는거 보면
실질적인 금액보단 상징성을 챙기고 오히려 팀 전력 쪽에 더 초점을 둔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23/12/12 11:18
그니깐요 그 상징성이 훼손되기에 충분할 정도의 논란이지 않나 싶어서 안타까움
순수 10년 700밀 또는 그보다 낮은 10년 600밀계약 이었어도 한동안 역대최고액선수로 남아있었을것같은데 당장 내년에 소토가 10년 460밀 계약만 넘어서도 말나오기엔 충분해보여서 이게 맞나싶음
23/12/12 10:57
그러니까 이미 계산에 포함된 금액인거죠.
원래 지급해야 할 금액 중 20M만 지급하고 10년 후에 680M을 주는건데 역산해서 지급하지 않은 440M이 현재 페이롤에 잡힌거니까요.
23/12/12 11:22
그러니까 지급하지 않을 440m이 10년간 잡히는 대신 실제로 지급할 680m은 10년후부터는 선수연봉 취급을 안해서 사치세를 안내는거죠
23/12/12 11:24
저는 '현재' 적용이 되었으니 해당 금액이 사치세 샐러리에 적용이 안 되었다는 말은 틀렸다고 생각했고,
wersdlfhr님께선 그냥 차 후에 지급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말씀하신거군요. 여기까지 보니까 같은 말이었네요.
23/12/12 11:06
10년 후부터 사치세에 반영되는거죠.. 다른 지불유예된 FA계약들도 다 기간 끝난 후에 사치세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걍 이면계약이나 다름없죠
23/12/12 11:23
현재 CBA룰 상으론 사치세 적용 샐러리에 들어가는 AAV에는 디퍼된 금액을 계약 기간 내에 역산해서 부과합니다.
따라서 AAV는 실지급 2M + 44M (디퍼 된 금액의 역산의 평균 금액)으로 10년간 잡히게 됩니다. 계약 기간 종료 후 지급되는 금액은 연봉 페이롤엔 잡히지만 사치세 적용 샐러리엔 안 잡히게 됩니다.
23/12/12 12:21
맥스 슈어져의 2015년 계약이라면 사치세 적용 샐러리는 7년간 연평균 26~27M 수준에서 이미 적용된 걸로 보입니다.
현재 지급되는 금액은 사치세 적용 샐러리엔 안 잡히고 있는 것 같네요. 아마도 페이롤 샐러리를 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년 계약의 경우 실제 페이롤 샐러리랑 사치세 적용 샐러리가 디퍼 없는 계약의 경우에도 다르거든요. KBO 김광현처럼 해마다 연봉이 불균형 한 경우에 페이롤 샐러리는 매 년 지급되는 금액으로 잡히지만 사치세 적용 샐러리는 총액을 계약 기간으로 나눠서 연평균 금액으로 잡히기 때문에...
23/12/12 10:21
당장은 엄청 페이컷해서 강팀에서 뛰고 나중에 구단이 사실상 이자까지 친 금액 주면 세금회피도 하겠다 이건데 꼼수도 적당히 해야지 이건 좀... 이게 되면 누가 정상 fa계약 하나요
23/12/12 10:23
규정위반은 아니라서 계약 인정해줄 거 같은데 추후 규정이 무조건 바뀌겠네요. 오타니랑 다저스만 만족할 일이고 사무국이랑 선수노조은 불만이 클테니까요. 디퍼 상한선이 생길 거 같습니다.
23/12/12 10:24
타니쿤은 너무 완벽해서 나중에 무슨 행동으로 욕을 먹을까 궁금했는데
스케일도 타니군 같이 GOAT네요. 거의 95퍼가 넘는 금액을
23/12/12 10:39
야마모토는 오타니만큼 가외수입이 없어서 저런계약 못할겁니다.
광고계약만으로도 수천만불을 버니까 가능한거라서요. NFL 톰 브래디가 선수영입을 위해 자진 페이컷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 마누라가 자기보다 돈도 잘벌고 쌓아둔것도 많아서였습니다.
23/12/12 11:07
90퍼센트까진 아니더라도 50퍼센트 디퍼만 해도 총액 3억달러 기준 1억5천만달러는 제 기간에 받는거니 충분하다고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요 크
23/12/12 10:47
총액 보고 말이 안된다 했는데 역시...
선수 노조에서부터 태클 걸릴거라 계약 승인 안되겠네요. 노조가 저딴 계약 승인할리가 없죠 향후 선수들에게 악용되기에 완벽한 형태인데 크크
23/12/12 11:12
아니 디퍼가 무슨 하위구단 운영비급인데 너무 미친 짓거리인데요.
제프 파산이 허위보도 날린거 아니라면 이건 진짜 자기만 아는 짓거리죠.
23/12/12 11:14
2024 salaries:
Ken Griffey Jr., $3.6 million Shohei Ohtani, $2 million 역시 그리피옹... 밥나이팅게일은 다저스에게는 환상적인 계약 오타니한테는 거대한 절세 의도라고 평하네요. 미국에서도 엄청 논란이 많습니다.
23/12/12 11:18
선수협이 디퍼비율 높다고 태클검 -> 사무국 승인
-> 다저스가 그러면 우리 계약 못한다고 발뺌 -> 토론토가 디퍼 별로 없는 10년 6억불 계약으로 오타니 채감 이렇게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크크
23/12/12 11:22
그러게요 저는 절반쯤 했나보구나 싶었습니다
혹시 디퍼가 악용될수 있음을 사무국에게 경고하기 위한 다크나이트 행동인가 싶기도 해요;;
23/12/12 11:33
일반적인 의미의 페이컷은 선수가 우승을 위해 돈을 포기라도하는데, 이건 오타니도 좋고 다저스도 좋고 사치세만 절감하는 우회계약이라 더 안좋은 사례같네요
23/12/12 11:34
세금 논란은 의미없다고 보는게 그러면 주세 높은 팀으로 가는 선수들은 최대한 지불유예를 택하는게 맞고, 디퍼를 싫어할 이유가 없죠.
그런데 실제 야구에서 디퍼 계약은 팀 친화적이고, 선수들은 싫어하는 계약입니다. 실질적으론 인플레이션도 못 따라잡으니까요. 예를 들어 파워볼만 해도 당첨금을 일시불로 받으면 절반 가량 깎이죠. 그보단 오타니 특유의 마일스톤 욕구가 더 컸다고 봅니다. 디퍼를 통해 실질적인 연봉은 낮추더라도 명목상 북미 최고가 계약을 원한거죠.
23/12/12 11:52
계약이야 쌍방에서 만족하면 되는 것이고, 선수나 팀이나 서로 이득이 되게 한거 같네요. 게다가 700M이라고 한들, 일본시장에 다저스-오타니 기념품만 팔아도 1,2년이면 수익 볼거 같기도 하구요.
23/12/12 20:53
계약은 쌍방만 만족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게 적법한지 (특히 세금 관련) 여부도 따져봐야 하죠. 상속세를 절감하기 위해서 자녀가 어떤 물건을 인터넷 쇼핑몰에 말도 안되는 높은 금액으로 판매 올리고, 아무도 처다도 안 볼 그 물건을 부모가 구매하는 것 같은 것도 다 쌍방은 만족하지만 불법이라고 들었습니다.
23/12/12 11:55
다저스 팬의 입장에서는 완전 효자가 들어온 상황이겠지만,
타 팀 팬 입장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위협하는 행위로 받아 들여질 수 밖에 없죠. 저도 평소 오타니에게 호감(?)을 갖고 응원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굳이 이런 구설에 오르면서까지 계약을 할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23/12/12 12:04
계약만 따지면 페이컷보다 더 악랄한거긴 합니다.
페이컷은 내 수입이 줄어들지만 디퍼는 물가상승폭으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고스란히 원하는 계약금액다 받는거니깐요.
23/12/12 14:31
아랫댓도 그렇고 핀트를 잘못잡고 있는거 같으시네요.
이자니 뭐니 그래서 오타니가 손해를 봤으니 욕먹을 이유가 없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고 오타니는 우승하고싶어서 샐러리캡을 우회하는 꼼수를 부린겁니다. 다른선수들도 어느정도 디퍼, 페이컷을 한다고 해도 이정도로 선넘는 규모로 하지 않습니다.
23/12/12 14:38
디퍼는 물가상승폭으로 인한 손해는 제외하고 고스란히 원하는 계약금액다 받는거니깐요.
이거에 대한 답글을 단 겁니다. 디퍼가 왜 물가상승폭으로 인한 손해를 제외하는건지 이해가 안가거든요 (오타니가 받는 디퍼 금액에 관해서는 이자없이 계산해서 그대로 680M을 2034년부터 받는거로 나와있습니다.) 10년후에 받는 화폐가치가 떨어질 것을 생각해서, 지금 오타니 샐러리가 46M으로 잡힌거 아닌가요?
23/12/12 14:44
10년에 걸쳐 700밀을 나눠 받는거하고
10년동안 20밀 받고 10년후에 680밀을 받는거하고 물가상승폭으로 인한 체감 수령액이 다르다는 소리잖아요.. 계약 세세하게 따지고 들어가시길래 추가로 저도 달아보면 실계약 700m이고 디퍼와 10년후의 물가상승폭까지 고려해서 46m 사치세로 책정된거 맞습니다.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매년 2m만주고 44m의 유동성이 생겼네요?(10년후의 남은 금액은 지금 다저스에게 알빠노겠고요.)
23/12/12 15:08
디퍼를 했기 때문에 오타니는 물가상승폭으로 인한 손해를 갖고 가는거죠. 10년후의 화폐가치는 현재의 2/3정도로 떨어질거라고 계산해서 나온게 46m의 사치세고요. 그걸 고스란히 원하는 계약금액을 다 받는다고 얘기할 수가 있나요?
오히려 물가 상승때문에 오타니가 덜 받는게 아니고요? 그리고 44m의 유동성이 생긴건 맞는데, 솔직히 다른 구단도 아니고 다저스 같은 구단에 그 유동성이 크게 중요할까 싶습니다.
23/12/12 15:15
오타니 10년간 20m / 그 이후 10년간 680m
다저스 오타니 사치세 페이롤 연 46m 정도, 즉 10년 460m 이는 어마어마한 디퍼율로 인한 결과 계약 이후에 오타니에게 680m을 계속 지급하나 사치세 페이롤에는 포함x 즉 240m 사치세 이득 루머로 오타니에게 디퍼 없이 10년 550m 오퍼했다는 타팀을 봐도 대략 90m 사치세 절감 오타니는 우승하고 싶어서 지가 손해 감수한건데 왜 그걸 중요하게 따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저 꼼수로 인해서 다저스가 이익을 봤고 리그 건전성이 피해를 본게 핵심인데요
23/12/12 15:51
디퍼없이 10년 550m 오퍼했다는 루머가 있나요? 다저스를 제외한 다른팀 오퍼 중에 디퍼가 있냐 없냐는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거로 알고있는데요.
오타니는 7억불이라고 뻥튀기한게 문제지, 그냥 10년간 460m 계약 맺은겁니다. 1달전에 언론에서 예상했던 규모와 큰 차이가 없는 정도이고요. 대신에 460m중에 90%를 다저스가 저금했다가 나중에 이자쳐서 680m으로 주는건데, 개인적으로 현금 부자인 다저스가 현금 유동성으로 뭐 큰 이득을 본게 있나 싶네요.
23/12/12 12:09
조세회피이야기는 인플레이션을 생각안한 발언일것 같네요.. 주세 13%.. 일본과의 차이를 비교하면 5%정도인데
10년간 인플레이션이면 무조건 손해인데
23/12/12 12:12
오타니측에서는 절세관련은 우승하고싶어서 디퍼 했는데 따라오는 부가적인이득정도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입장에서는 오타니가 일본에서 그 돈 수령하면 무조건 손해긴 하죠 크크
23/12/12 12:29
이거는 선수협, 사무국이 문제가 아니라
국세청이랑 문제 생길 거 같은데요... IRS 와 일본 국세청이랑 문제 생길 가능성, 캘리포니아 세무 당국과 (아마도) 택사스 세무 당국 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23/12/12 12:56
김연경 착한페이컷도 김연경이 손해보는 계약인데 욕먹었잖아요
손해보는 만큼 샐러리캡이 무효화되는 게 핵심인뎨 손해보는 계약인데 왜욕먹냐 하면 딴얘기 하시는거죠
23/12/12 13:30
그러니까 오타니랑 다저스가 디퍼를 통해 샐캡을 덜어줘서, 리그 생태계를 파괴해서 욕을 먹는다는 얘기인 것 같은데, 오타니가 연간 4600만달러씩 잡히는데 이게 샐캡을 덜어준건지 잘 모르겠네요. 원래도 수술때문에 5000만달라 정도 예상했던 선수인데요.
23/12/12 13:40
5000만 달라는 예싱일뿐이죠.
토론토도 이미 10년 6억달러 오퍼했지않나요? 그리고 기존 연간 7천만 달라에서 4600만 달러로 샐캡 줄어든거면 어쨌든 줄인거잖아요?
23/12/12 13:48
토론토도 디퍼 들어가있고, 오타니가 모든 구단에 디퍼를 똑같이 제시했다네요.
그리고 연간 7천만달러 10년 계약이아니라, 4600만달러 10년 계약인거죠. 그걸 언플로 7억달라라고 뻥튀기 한 거고요. 오타니가 받는 총액은 2023년 달러가치로 4.6억달러라고 봐야죠.
23/12/12 13:52
아니 그러니깐 디퍼해서 욕먹는거라고요.
거기다 구단에서 제시한게 아니고 오타니가 제시한거면 더 욕 먹어야죠. 그냥 결론 정해놓고 얘기하시는거 같은데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
23/12/12 19:03
댓글보다보니 무슨 말인줄 알겠네요. 시장 예상가치가 4600만 정도였는데, 계약이 7000만이래봐야 10년 후 받는거라 현재로 환산해서 4600만 근처로 사치세 잡히는거면 시장가치랑 비슷하게 잡혀서 실질적 이득은 없고 최고 연봉 계약이라는 명예만 남는다는거군요.
23/12/12 15:03
이건 그냥 야구판의 룰을 뒤흔드는 거라 오타니의 오점 정도가 아닐텐데.. 오타니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입지를 생각하면, 본문이 사실이라면 좀 많이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23/12/12 16:27
When Shohei Ohtani reached free agency last month, he asked his agent, Nez Balelo, “What if I defer all my salary so that my team has a better chance to compete?” Balelo says he dove into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language and found no limit on how much salary a player could defer.
“전액 디퍼로 돌리면 내 팀이 더 강해질까요?”
23/12/12 16:34
그러니까 오타니한테도 윈 다저스한테도 윈 이라는 계약이네요?
오타니는 계약기간 후 절세? 탈세?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거고 다저스는 남는 돈으로 선수를 또 살 수 있는거고... 아 모르겟다 국저스 팬으로 그냥 서부의 악의 제국만들어봐라 크크크
23/12/12 16:45
그냥 상징적인 단기간에 바뀔리 없어보이는 역사상 최고액 규모의 계약으로 홍보하기 위해 10년 700M 계약 체결했다게 그리 중요했던건지 의문이네요
어차피 다저스로 가고싶었고 페이컷하기로했으면 그냥 실질 금액인 10년 460M에 계약하는게 차라리 뒷말 덜나오지않았을까싶은데
23/12/12 17:04
사치세제대로 내는거면 문제는 없다 싶기도 하고...
물론 세이브 하는 금액만큼 선수 영입하고 그에따라 사치세 더내긴할텐데 근데 이거 막을라고 별거 별거 다하는데 그냥 디퍼하면 사치세 더내게 해야되는 느낌이..
23/12/12 18:48
전처럼 야구만화 주인공같이 보일 일은 확실히 없겠네요
에인절스에서 뛰다가 패배에 노이로제가 걸려서인지는 몰라도 우승에 목맨 괴물같이 보여서 이젠
23/12/12 18:57
저는 이게 왜 페이컷인지조차 모르겠네요. 오타니에 대한 비판은 오히려 다음 문장이 되어야 합니다.
10/460m짜리 계약으로 마치 700m짜리 계약 따낸 것처럼 홍보함. 원래 700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이 아니었는데 무슨 사치세를 우회하죠? 원래 500짜리인데 700처럼 발표했을 뿐 700을 10/46으로 줄인 게 아닌데. 이게 왜 페이컷?
23/12/12 23:12
+세금 안내려고 짱구 굴리는거 아니냐? 정도겠네요 크크크
오타니 이미지 생각해보면 그냥 우승에 미친거같긴한데 본심은 본인빼고는 아무도 모를테니
23/12/12 19:42
애초에 샐러리캡, MLB는 정확히 구간별 벌금,사치세 부과라 이걸 회피하기 위한 꼼수를 썼는데
MLB라는 직장의 특수성 생각 안하고 직장인 마냥 "결국 나중에 돈 받는데? 페이컷 아닌뒈?" 이러는 분들 보면 어설프게 아는척 진짜 꼴불견임 야구 모르는데 오타니 관련 일이라 아는척 하고 싶으면 제발 최소한 공부라도
23/12/12 19:56
https://www.si.com/mlb/2023/12/12/shohei-ohtani-one-of-a-kind-contract-agent-comment
To assure the Dodgers honor his gesture of unselfishness, Ohtani asked for language in his contract that assures the club will make good on its promise to [use the savings he created to build a competitive team around him], according to one source familiar with those negotiations. Balelo would not discuss any such specific language in the contract. 오타니측에서 아낀돈으로 전력보강해줬으면 한다고 말까지 했네요. 규정은 안어겼지만 꼼수로 돈 절약시켜줬다고 자백한 수준아닙니까? 실더분들 그만 실드치세요
23/12/12 22:37
근데 레딧같은 해외사이트들 여론 보는데 보면 다 다저스 구단 욕하거나 100승하고 디비딱했으면 좋겠다 에인절스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다 같은 반응인데
유독 한국만 이렇게 오타니"만"욕하긴 하네요 다소 신기하긴한. 보니깐 에펨코리아같은곳 중심으로 여론이 도는거 같은데 살면서 거기서 발끈한거중에 진짜 문제인걸 본적이 없어서..
23/12/13 01:19
그러니깐 해외랑은 하는얘기가 다르니 의아하단거죠.
펨코같은곳에서 욕하는 여론이 도는거 같다 말했는데 거기도 욕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건 제말이 맞다고 확인시켜주는거고요.
23/12/12 20:19
하긴 어떤 분들에게 확실히 페이컷으로 안 보이긴 하겠네요. 천문학적인 총액은 시간만 지나면 받게되니. 실제 수령하는 연봉이 까일 수 밖에 없는 NBA스타들 입장에서 이게 왜 페이컷이야!! 억울해! 소리 나올법함. 이런 의도로 의문을 가지신 분도 있긴하고요
23/12/12 20:23
계속 반대의견을 야알못 취급하시는데 도대체 aav 46밀이 페이롤로 이미 잡히는데 이 지불유예가 다저스의 영입에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당장 다저스가 여기서 확보한 44m가량의 유동성을 가지고 선수를 영입할 만큼 가난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원래 10y/460m짜리 계약을 그냥 10y/700m처럼 보이게 만든겁니다. 원래 10y/700m(일시불)을 페이컷한 게 아니라.
23/12/12 22:18
그러면 왜 10y/460m짜리 계약을 그냥 10y/700m처럼 보이게 만든 걸까요?
아무 이유 없이? 다저스가 바보인가? 이상하네?
23/12/12 22:41
그건 오타니의 의지가 강한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니까 선수 쪽 손을 안 들어줄 이유도 없고.
23/12/12 20:36
근데 이렇게 해서 포시 가고 우승이라도 하면 지금도 일본서 신 취급 받는 위상 더 하늘나라로 갈텐데.. 그럼 금전적으로 손해 맞긴 한가요? 지금도 1년에 광고로만 수백억 버는 판에 그 수입 배는 늘어날텐데..
23/12/12 22:33
이게 페이컷이라는 분들은 원래 오타니가 얼마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실질적으로 연 46m 계약을 한 것이고 이만큼 다저스 연봉에 합산되니 샐러리 캡을 우회한다는 주장은 순도 100% 틀린 주장입니다
오타니가 정확히 한 것은 실질적인 계약을 부풀려 발표한 것이죠 총액에 집착하는 쓸데없는 명예욕이 있지 않나하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다저스야 선수가 이렇게 해달라고 나오면 얼씨구나 하면서 콜 할 수 밖에 없죠
23/12/13 00:19
노디퍼 10년 7억불이면 다저스가 계약을 안했겠죠.. 애초에 7억불 예상한 사람도 없었고 대부분 한두팀정도가 6억불 지를것이다 예상한거 아닌가요? 이것도 어느정도 디퍼낀 금액일거고.. 개인적으로 노디퍼일시 10년 5.5억불이면 적당하다고 봤을때 현재 사치세 기준 4.6억불이니 과한 디퍼로 약간의 페이컷은 한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은 디퍼는 선수에게 손해라 이번 계약은 오타니라서 가능한 계약이죠..
23/12/13 02:45
복리 440m = 680m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긴 하죠.
그렇지만 사치세 감면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다 틀렸습니다. 페이컷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특히나 '240m'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헛짚은 거고요.
23/12/13 05:56
700밀을 받을걸 460밀을 받는거니 오타니가 손해를 감수한거란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보이는데
그게 아니라 노디퍼나 낮은 비율의 디퍼를 넣었으면 500밀 600밀 계약을 받을걸 반대로 저런 말도안되는 수준의 디퍼를 어거지로 껴넣다보니 총 금액이 700밀까지 올라가 버린거라 봐야죠 아님 반대로 700밀 타이틀을 만들기 위해서 디퍼를 넣다보니 저렇게까지 된걸로 해석해야 그렇다면 왜 저런 기형적인 계약을 하게된거고 이걸로 오타니와 다저스가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하면 일단 오타니로서는 표면상으로 최고규모 계약을 받겠다는 명예욕이 작용했을테고 다저스로서는 약간의 페이컷과 실질적으로 오타니로부터 440밀을 10년 장기대출 받는거나 마찬가지라 어마어마한 현금유동성을 챙겼다 정도겠네요 물론 다저스는 원래 돈많은 팀이라 상관없다는 얘기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이걸로 더 극단적인 윈나우 영입도 가능해졌고 오타니도 계약하면서 이걸 요구한 이상 결과적으로 페이컷과 비슷한 목적으로 행한 계약형태라고 봐서 아무 문제없다까진 아닌거 같아요 그냥 10년 460밀 계약이랑 같은거라는 말씀도 맞습니다만 그럼 그냥 디퍼없이 10년 460밀 계약을 했으면 아무 논란도 안됬겠죠 다 떠나서 최고금액 계약으로 뻥튀기한다고 저런 기형적인 계약을 한것만으로도 오타니 이미지에 흠집은 좀 난거 같네요
23/12/13 18:28
그렇죠 이렇게 봐야 되는거죠.. 4~500m이 처음 예상치이기도 했구요. 10년 460m인데 디퍼가 많이 들어가니 700m이 된건데, 같은 말인데도 10년 700m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런데 98퍼센트가 디퍼.. 이렇게 생각하니 논란이 생기는 거죠.
23/12/13 21:54
심지어 현금유동성도 없는 걸로 결론났습니다. CBA룰에 디퍼했으면 해당 금액만큼의 유동성자산을 계속 보유하고 신고해야한다고 적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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