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2/02 12:29:02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217.7 KB), Download : 12
File #2 2.png (31.3 KB), Download : 7
Link #1 꺼라위키
Link #2 https://namu.wiki/w/NMIXX/공연%20및%20행사#s-6.1
Subject [연예] [엔믹스] 가 2023년에 개최한 팬사인회 회수 (수정됨)




Love Me Like This : 21일 36회
Party O'Clock : 26일 56회
합계 47일 92회

엔믹스가 지난 앨범 초동이 100만장이 넘었다고 홍보도 많이 했는데 그 이후로 팬싸를 저리 많이 해도 한터 앨범 판매에 집계가 안된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팬사인회를 하면 사인회를 하는 음반매장에서 해당 기간에 판매한 음반에 팬싸 응모권을 끼워팔기를 한 후에 그 응모권으로 추첨을 합니다.
게다가 일본 AKB의 악수회와 달리 한국의 팬사인회는 추첨제라서 앨범을 산 후에 당첨이 안되어도 환불이 안됩니다.
(AKB는 환불이 되는게 아니라 사면 그 회수만큼 다 악수회 참가 가능)
그러니 팬사인회가 많으면 그만큼 앨범이 판매가 되는 거죠.
예전에 수요예측 실패로 앨범이 많이 남으면 팬싸 주구장창 돌려서 앨범 소진하고 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좀 다른 방식으로 팬사인회가 남발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은 소위 초동 당겨쓰기인데요.

역시 다들 아시듯이 써클차트 판매량은 유통사가 출고하는 수량을 집계하고 한터차트 판매량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수량을 집계했는데요.
최근 음반매장이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도 팬사인회 용으로 물량을 미리 집계하면 그게 한터차트 판매량에 집계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팬사인회를 하는 매장이 물량을 다 받은 후에 초동주에 한터차트에 판매했다고 올리고 그걸 나중에 팬사인회를 통해 소진합니다.

첫번째 그림에서 파티어클락 팬싸 주최사를 보면 메이크스타, 사운드웨이브 라는 이름이 참 많이 보이는데요.
이게 그 매장에서 팬싸용으로 음반을 수만장 미리 받아놓은 다음에 그걸 소진하기 위해서 계속 팬사인회를 여는 거죠.

그럼 이게 무슨 소비자 판매냐? 하겠지만
써클차트에 잡히는 물량은 음반 매장이 위탁 판매 형식이기 때문에 물량이 안나가면 유통사에 반품을 할 수 있는 것에 반해
한터차트에 잡히는 물량은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 완료된 형식이라 유통사가 반품을 안 받아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실제 소비자에게 넘어간 게 아니더라도 초동으로 잡히고 한터차트에 집계가 되는 거죠.
팬싸로도 수량을 다 처리하지 못하면 해당 매장이 다 떠안게 되는 거구요.

이렇게 많이 열면 팬싸 컷수가 떨어질 수 있으니 또 컷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팬사인회 인원이 줄게 됩니다.
예전에 100명씩 하던 팬사인회가 요즘엔 30명씩만 하는 것도 그런 이유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케이팝이 팬과의 직접소통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런 방식은 가수도, 팬도, 매장도 모두 다 힘들기만 한 기형적인 현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리아
23/12/02 12:3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매장이 팬싸 열고싶어도 아티스트측이 허락해야 여는거 아닌가요
저렇게 많이 해도 아티스트측이 거부를 못 하나요
VictoryFood
23/12/02 12: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음번에 그 회사 가수들은 초동 당겨쓰기를 못하겠죠.
그리고 음반 떠넘기기 했으니 상도의적으로라도 참가해야 할테구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02 12:42
수정 아이콘
그럼 다음 엘범때 매장측이 선입을 안해주겠죠.
23/12/02 13: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물량을 선입 해주는 대신에 회사에서 해당 물량 소비 될 수 있도록 팬 사인회 개최 등이 조건 일겁니다.
23/12/02 13:05
수정 아이콘
초동 의미없다는 팬들 민망하게 제왑은 왜그럴까요
23/12/02 13:08
수정 아이콘
초동 의미 없다는 것은 팬들 입장이고, 회사 입장은 또 다른거니까요.
VictoryFood
23/12/02 13:14
수정 아이콘
주가 방어용 + 언플용 + 매출 밀어내기 기타 등등?
블레싱
23/12/02 13:18
수정 아이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딱히 제왑만 그런건 아닙니다. 약간 관행화 되어있더군요
23/12/02 13:30
수정 아이콘
엔믹스 이쪽 팬들도 회사 그전 그룹 팬들처럼 악질 팬들 많나요?
23/12/02 13:16
수정 아이콘
뭔가 앵벌이 같기도 하고 ㅜㅜ
Bronx Bombers
23/12/02 13:21
수정 아이콘
어쩐지 얘네가 있지보다 많이 나온 이유를 도통 찾을 수가 없었는데....
겟타 세인트 드래곤
23/12/02 13:28
수정 아이콘
NMX 48 이냐 -_-;;
23/12/02 14:00
수정 아이콘
다른 그룹들 팬싸 횟수랑 비교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만약 크게 차이 안난다몈 엔믹스만 억울할 거 같아서요.
팬싸 횟수는 찐팬 아니면 찾기 어렵긴 하겠네요
23/12/02 14:10
수정 아이콘
이 짓으로 유명했던게 모 남그룹이였죠 초동주에 일단 바코드 찍어놓고 몇개월동안 계속 팬싸잡고 팬미팅잡고 모든 행사 응모방법은 앨범구매인...
아마 그때도 70회가량 해서 팬덤 사이에도 애들 죽겠단소리나왔었고 한터갤에서도 그 그룹글만 리플이100개넘게 달리고 난리였던
아케르나르
23/12/02 14:21
수정 아이콘
뭔가 사재기랑 한끗 차이같은데... 저러다가 음원 발매한 곳이 팔고 남은 거 받아주기까지 하면 판매량 조작이고 사재기 되는 거 아닌가요?
mooncake
23/12/02 14:32
수정 아이콘
대면사인회 30명 정도면 적은건가요. 팬들은 오래 볼 수 있어서 좋겠넹
Bronx Bombers
23/12/02 15:48
수정 아이콘
보통 100명정도니 많이 적죠
명탐정코난
23/12/02 14:34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데뷔한 여그룹들이 100만장 넘는 음판+음원성적이 나오는데 혼자만 떨어지면 완전히 낙오된다는 불안감 때문일까요? 초동땡겨쓰기의 무서운 점은 땡겨쓴 초동을 다 팔아야만 다음 앨범이 나옵니다.
SM 신인 남돌도 10월에만 팬싸+럭키드로우 해서 50번 이상 했는데 이제는 소형 대형 안가리고 다 하네요
Bronx Bombers
23/12/02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4세대 걸그룹 최고 끼를 가진 친구가 오해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멤버를 예능 꽂을 생각도 안 하고 팬싸에나 돌리고 있는게 참 개탄스럽습니다. 최근에 오해원이 90년대 서울 사투리 성대모사 하는거 보면 웃겨 디짐
명탐정코난
23/12/02 17:14
수정 아이콘
아이돌이 나갈만한 예능이 별로 없습니다. 단발성 게스트자리도 쉽지 않고 최근 예능 고정들 나이가 아이돌 부모님 나이뻘이라 멤버들 끼리 있을 때 하던거로 웃음 뽑아내기 쉽지 않죠. 고잉 세븐틴처럼 자체 예능이라도 찍어주면 좋은데 JYP가 그런 걸 할 리가 없죠
피노시
23/12/02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싸를 많이 한다 적게한다의 평균기준횟수가 어느정도 인지를 모르니 저 횟수가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팬싸를 많이돌리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팬싸인원을 일부러 줄인다는게 이해가가지 않네요 대중가수면 많은 팬들을 만나는 방향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그걸 자기들 손으로 줄인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팬싸아니더라도 앨범소비방식을 또 만들면 되지않나 싶은데 요즘보면 예전부터 악덕상술이라 불렸던 일본 akb방식이 현재 한국아이돌 방식보다 합리적으로 보입니다.앨범사면 볼수있는거잖아요 떨어지면 돈안내도 되고 한국은 그게안되고
Bronx Bombers
23/12/02 16:05
수정 아이콘
보통 아이브가 앨범 낼때마다 20~30회정도 하는거 같고 뉴진스는 오히려 요새치곤 굉장히 적게 하는 편입니다(10번도 안 하는 듯?)
그도 그럴게 CF나 행사같은 찾아주는 곳이 많으면 멤버 감정노동이 심한 팬싸는 오히려 줄이는게 이득이거든요

최근에 팬싸 너무 많이 돌린다고 말 많이 나왔던 곳이 RBW 소속 아이돌들인데(원어스 퍼플키스) 여기도 50회 정도입니다.
보통 무한 팬싸는 회사 지원이 미약할 수밖에 없는 중소 기획사들이 멤버 갈아가며 취하는 방식인데 JYP가 저렇게 하고 있으니....
지금은
23/12/02 17: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브 원래 평균 12~13회정도 했어요
이번 앨범은 해외 팬싸하면서 현재까지 20회네
23/12/02 16:39
수정 아이콘
요즘 팬싸물량 초동으로 땡기는 경향이 있고 엔믹스가 과한?것도 맞을 겁니다만
대놓고 트와이스 있지 묶어서 욕하는 분들은 노답 크크
23/12/02 18:10
수정 아이콘
팬싸인회 하느라 다른 활동을 그만큼 못하니 장기적으로 팀 성장에 안좋다고 봐요.
아류엔
23/12/02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땅겨쓰기 하는돌들 많고 돌팬들 사이에는 이미 말많아요 그중에서도 엔믹스가 대놓고 무 한거같네요
전에는 중소돌만한다 했는데 jyp도 하고 sm도 하고 문제 많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945 [연예] [롤링 스톤] The 100 best songs of 2023 [8] BTS5441 23/12/02 5441 0
79944 [연예] 미니 5집을 발표한 태연의 여러 영상들 [5] Davi4ever5224 23/12/02 5224 0
79943 [연예] [르세라핌] 굽네 고추바사삭 10주년 축하 메시지 등 여러 영상 [3] Davi4ever5737 23/12/02 5737 0
79942 [스포츠] [K리그] 수원 삼성 2부 강등 확정 [89] 及時雨11798 23/12/02 11798 0
79941 [스포츠] [KBO] 각팀 마지막 한국시리즈 MVP [14] HAVE A GOOD DAY8340 23/12/02 8340 0
79940 [연예] [엔믹스] 가 2023년에 개최한 팬사인회 회수 [26] VictoryFood9588 23/12/02 9588 0
79939 [연예] [트와이스] TTT - FAKE SQUID GAME EP.01 (사진, 테이터주의) [5] 그10번5473 23/12/02 5473 0
79937 [연예] [엔믹스] 미니 2집 선공개 싱글 ‘Soñar (Breaker)’ M/V Teaser [4] Davi4ever5515 23/12/02 5515 0
79936 [연예] 박수홍 친형, 횡령 혐의 일부 인정 [16] GOAT12155 23/12/02 12155 0
79935 [연예] [오마이걸] 지난주 팬콘에서 단발-장발 모두 보여준 아린 [8] Davi4ever7630 23/12/02 7630 0
79934 [연예] YUKIKA - 'I want to be closer to you' Official MV [13] 제필6424 23/12/01 6424 0
79933 [스포츠] 강등 경험자가 말하는 강등을 피하는 방법 [4] 똥진국7958 23/12/01 7958 0
79932 [연예] [뉴진스]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때 배우들의 리액션캠 [5] Davi4ever8750 23/12/01 8750 0
79931 [연예] 박미경 최고의 곡은? [18] 손금불산입6120 23/12/01 6120 0
79930 [스포츠] 고우석 오타니 빈볼발언 해명. [9] Pzfusilier8632 23/12/01 8632 0
79929 [스포츠] [해축] 챔피언스리그 만 21세 미만 통산 득점 순위 [4] 손금불산입5449 23/12/01 5449 0
79928 [기타] 스즈메의 문단속 탁상,벽걸이 달력 출시 [2] SAS Tony Parker 4417 23/12/01 4417 0
79927 [연예] 오늘 뮤직뱅크에 데뷔한 골든걸스 무대 영상 + 직캠 [19] Davi4ever8897 23/12/01 8897 0
79926 [연예] [아이브] 데뷔 2주년 맞이 영상 + 사진 (+영상 추가) [3] Davi4ever5841 23/12/01 5841 0
79925 [연예] 진짜 받기 어렵다는 마마 신인상 탄 중소 걸그룹 세팀 [52] 캔노바디19418 23/12/01 19418 0
79924 [연예] [예고편]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국내 1차 공식 예고편 [50] 빼사스9434 23/12/01 9434 0
79923 [기타] 더 퍼스트 슬램덩크 IMAX 재개봉 예정 [42] SAS Tony Parker 9629 23/11/30 9629 0
79922 [스포츠] [NBA] 현재 서부 1위팀 감상 [31] 무적LG오지환8985 23/11/30 89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