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싱어게인3의 팀 대결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언제나 싱어게인의 최대 화제는 예선이고, 보통 팀대결부터는 약간 재미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좋은 무대는 간혹 나오지요.
아래 영상은 두 팀의 대결과,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개인 무대를 뒤에 붙인 영상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죠.
확실히 68호의 목소리가 단단하다는 걸 다시 느낀 무대였고, 황치훈의 노래가 워낙 좋다보니 더 좋았던 무대 같습니다.
앞전 레이나 무대는 뮤지컬로 꾸밀 거라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좀 아쉬운 점이 있네요.
저는 이 경연이 사실 조를 왜 저렇게 짰는지 이해가 안 가는데...
너무 언밸런스해서 떨어뜨리려고 이렇게 짰나 싶기까지 합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어울릴 가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
좌우지간 두 무대 모두 제겐 좀 불호였네요.
이 무대 경우는 곡 선곡도 그렇고 무대도 그렇고 올라갈 팀이 올라갔다는 생각이 드는 무대였습니다. 간만에 신나게 들은 무대였습니다.
재미있는 건 12호 40호 모두 예선에선 무척 느린 곡을 불렀다는 점입니다. 이미지 변신도 큰 몫을 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회차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최백호 님의 노래를 잘 선곡해서 가사가 와닿는데다가 호소력 짙은 두 보컬이 부르니 그냥 넘어가버리더군요. 특히 25호 가수님은 음원으로 들으니 더 좋더군요.
백만송이 장미를 불렀던 60호가 있어 눈여겨봤습니다. 60호 꽤 흥미롭고 매력적인데 여기서도 그런 느낌이 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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