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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23:19
94년 LG가 우승할 때 김용수가 1승 3세이브로 MVP 받았고, 99년 한화 우승할 때 구대성이 1승 1패 3세이브로 MVP 받았는데
기록은 근접해 가네요. ERA는 작살났지만...
23/11/10 23:14
투수도 힘든데 타자는 더 힘들다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연구 자체가 MLB 분석 한거라 KBO와는 추위의 강도가 다를수도 있구요.
23/11/11 08:06
사회인 야구로 1,2월에 뛰어 봤는데 핫팩 없으면 공을 잡기 조차 힘듭니다.
뒷주머니에 핫팩 넣고, 투구 전까지 손을 거기에 넣고 있어야 돼요. 타자는 장갑을 낄 수 있으니 어제 같은 추위라면 투수가 더 힘들 겁니다.
23/11/10 23:01
진짜 홈런 하나하나 스토리가
늘 외인타자 빼고 경기하던 엘지 외인타자 오스틴 홈런 두게임 연속 클러치 홈런 박동원 시리즈 내내 고전하던 박병호 가운데 직구 두개 헛스윙하더니 홈런 쉽게 잡을 뻔했던 경기 에러로 지배한뒤 따갚되 홈런 오지환 진짜 정신병 걸리겠네요..
23/11/10 23:13
이긴 정신병자 진 정신병자중에 그래도 이긴 정신병자가 낫긴 하다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건강에 너무 나빠...
23/11/10 23:16
오스틴: 내가 오늘 영웅이겠지?
박동원: 내가 오늘 또 영웅이겠지? 박병호: 드디어...내가 오늘 영웅이겠지? 오지환: 이 정도면 갚은거겠지? 고우석, 문성주: 지읏될 뻔
23/11/10 23:17
염경엽 감독은 정말.. 올해 우승하더라도 영원히 좋아하진 못할 거 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도루사.... 어이없는 믿음의 야구 시즌내내 말아먹을 경기를 선수들의 미라클플레이로 어찌어찌 가려져 왔는데 진짜 납덩이 온몸에 수십개 차고 경기하는 느낌 입니다
23/11/10 23:22
오늘 고우석 멀티이닝은 15 가을야구에서 조상우 썼다가 탈 났던 기시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엘지 뎁쓰를 인지해서 이정용 교체를 해서 망정이지, 당시는 조상우를 내리고 올릴 애가 없어서 갈아버리다가 졌었죠.
23/11/10 23:20
이로써 팀이 지고 있을 때 박병호가 친 홈런 친 경기들 모두 패패라는 기록은 유지 중입니다. 심지어 오늘은 역전 홈런을 치고도 패배...
23/11/11 03:22
1. 박동원
2. 오지환 3. 오스틴 오스틴이 사실 전반적인 활약면에선 가장 좋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임팩트 있는거 하나만 터트려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23/11/10 23:44
직관했는데 진짜 대환장파티였어요
다들 욕하다 소리지르다 환호하다 또 욕하다 막판에는 우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무엇보다 너무 추워서 투수들이 공을 잘 던지지 못하는것 같긴했어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긴 합니다
23/11/11 00:41
손동현도 박영현도 김재윤도 무너졌습니다
내일 LG가 이기면 4-1로 끝날거라고 봅니다 더이상 승부처에서 이 투수가 해줄거다라는 믿음 있는 투수가 없어졌습니다 엘지야 고우석이 무너지는건 일상적(...)인 일인데 비해서 KT는 아니거든요
23/11/11 09:58
스코어만 보면 진짜 역대급 코시인듯..크크 진짜 어제 9회 잠깐 봤는데 두팀팬이 아닌게 다행이다 싶었네요 진짜 강건너 불구경 입장에서 개꿀잼..크크
개인적으로 이강철 감독을 너무 불호해서 LG를 약간 응원 하는 쪽이긴한데 진짜 어제 경기보면서 우주의 기운이 엘지에게 모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크크 그나저나 이런 명(?)경기에도 존재감 확실히 들어내느..심판진들은..어휴
23/11/11 11:25
진짜 역대급 꿀잼경기에 수준미달 심판이 너무 오점임
결국 나갔으니 된거 아닌가? 하기엔 김준태가 타석에서 2루타나 홈런을 칠지도 몰랐고, 이후 대타기용도 어떻게 달라질지 다 모르는거였는데
23/11/11 15:18
양팀팬이 아닌 입장에서 너무 재밌게 보긴 했는데
심판판정이랑 투수들 볼질은 약간 오점이긴 하네요 그래도 그렇게 삽푸던 박병호도 극적인 상황에서 홈런치는 것 보니 다행이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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