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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13:43
개인적으로 1차전이나 2차전에서 KT의 주루 미스를 계속해서 호수비로 잡아낸걸 보면 경기 감각보다는 흐름의 문제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1차전은 그걸 와장창 깨먹었는데 2차전에서 거진 완벽하게 반전시켰으니 말씀대로 분위기를 탈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KT가 3차전 내주면 스무스하게 쭉 밀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23/11/10 13:46
진짜 박병호 알포드 두 선수는 타석에서 아무런 위협?? 또는 기대감??이 젼혀 안드는 모습이더군요.
특히 박병호 선수는 공과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냅다 휘두르는거 보고~ 컨디션이 진짜 바닥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엘지는 2차전 8회 역전 홈런으로 기세를 완전히 본인들에게 가져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23/11/10 13:55
엘지는 평소의 우당탕탕 엘지 그대로이고
크트는 좀 지친게 느껴지더라구요 1차전에 도루자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2차전에는 신민재를 재물로 바쳐서 승리했구요ㅠ 크트의 34번이 살아나느냐 현 형제가 지친기색이 있는데 이걸 엄상백 배제성으로 얼마나 메꾸느냐가 관건일거 같고 엘지는 홍박사님이 정신차리느냐와 체력은 남아있을 최원태를 어떻게 수습해서 쓸거냐 정도가 관건일거 같아요
23/11/10 13:58
엘지는 정규시즌에 홍창기 1회출루 후 선취첨 먹고 리드하는 경기로 이기는 느낌이 많았는데 그런 야구가 되어야 남은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차전 마지막 타구질은 좋았으니 과연..
23/11/10 13:59
사실 타선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게 아니라서... 중심타선 둘은 조금만 나아져도 충분히 할만해지죠.
선발이 얼마나 오래 버텨주는가가 관건일것 같습니다. 조기강판이라도 나오면 힘들어질테고 그렇지 않으면 그래도 해볼만 할것 같아요
23/11/10 14:00
'6이닝만 먹고 내려오면 강판 느낌이 난다' 이런 말까지 했던 선발진이 확 살아나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긴 하겠죠.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고...
23/11/10 14:00
플옵을 사실상 엄상백-배제성-김재윤 안쓰다시피 올라온거라 저 셋을 이용한 한방은 아직 남아있다고 봐야죠. 손-박은 만약 피로누적이 시작된거라면 2~3일 정도의 기간으로는 회복은 쉽지않다고 봅니다. 박영현은 한창 좋을때보단 구속이 좀 내려왔던데 피로누적인지 추운 날씨 때문이지..
23/11/10 14:33
엄상백 배재성을 안 쓴거냐 못 쓴거냐에 따라 남은 시리즈의 분위기가 갈릴 것 같네요. 말씀처럼 안 쓴거라면 아직 KT의 기회가 남아있는거고, 못 쓴거라면 LG가 흐름을 많이 잡았다고 봅니다.
23/11/10 14:59
엄상백이 아마 플옵때 그닥 안 좋았던 기억이라 안 쓰는거 같네요 .... 박영현은 아겜까지 다녀와서 피로누적이 좀 있을거같고...
23/11/10 15:56
이강철 스타일상 박빙에서는 엔간해서 안씁니다. 쓸수는 있는데 본인은 요행수(?)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박영현은 빨리 지치는 타입입니다. 쉬는 날짜에 비례해서 위력이 올라가는 타입이죠. 물론 우리 감독님은 정규시즌에도 하루 휴식시키면 이틀이 기본. 지쳐도 얻어맞을 때까지 내보내는 타입이기 때문에 박영현의 방어율이 체감보다 안좋은건 다 이유가 있는거죠.
23/11/10 16:48
엄상백은 4차전 오프너 예정이고 배제성은 거기에 붙여서 나올거라고 인터뷰 기사가 나왔더군요. 홈에서 불펜으로는 못 쓸거 같습니다.
23/11/10 14:06
그래도 홈구장 오면 혹시 모른다는 한번 마지막으로 지켜봐야죠...
어차피 단기전은 죽쑤다가도 필요한 한타이밍에 으억 하면 또 영웅이 되는것이니..
23/11/10 14:14
선발 말고는 lg랑 kt는 투타 뎁쓰에서 체급 차이가 나는데 kt는 피로 누적까지 있으니 lg우승 확률이 80프로는 넘어갈것 같네요.
23/11/10 14:18
1차전도 무조건 LG가 이기는 흐름을 고영표가 버텨내서 바꾼거라, 벤자민이 어떻게 던질지 모르겠습니다.
벤자민 상대로는 차라리 잠실보다 수원이 낫다고 봐서, 오스틴이 하나 해줬으면 좋겠네요.
23/11/10 14:19
밑에서 올라온 팀은 우승하려면 극복해야하는 디메리트죠
반면 정규시즌 1위를 한 팀의 메리트이자 페넌트 1위를 하려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뭐 개인적으론 아직까진 KT에게 세상이 억까하는 수준의 페널티는 아니라 생각하고 우승하려면 그정도 시련은 극복해야하느니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1차전 기세로 이기고 2차전도 거진 다 잡았어서 2차전까지만 잡았어도 시리즈 전체 승산있겠다 싶었는데 2차전 막판 역전패 당한거라 기세도 넘겨주고 쉽진 않겠네요 크크
23/11/10 14:49
손박듀오 체력은 오늘경기 쉬고 1승1패 맞추면 또 모르죠
항상 엘지 불안요소는 켈리포함 모든 선발이 이닝 예측이 안된다는 점인데 그나마 엘지도 1승1패 햇던건 켈리가 6이닝이라도 먹어줬던게 엄청 컸어요… 과연 오늘 어떻게 될지…
23/11/10 15:09
엘지는 최원태가 구멍난 상태라
켈리 총동원 임찬규 x2 로테이션이 거의 확정인거 같은데, 선발싸움이면 kt가 유리하긴 합니다. kt 경기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빠따는 원래 저래요. 이기고 있으면 절대 점수 안 납니다. 딱 1~3점 이길 정도로만 점수를 뽑고 나머지는 손박김에게 맡기는게 팀컬러에요. 불펜문제는 배제성 엄상백이 슬슬 나올텐데 잘 해줘야죠..
23/11/10 15:12
이정용이 이번 시즌 선발로 뛰었고 김윤식도 있어서 LG도 선발로 세울 카드가 없진 않을겁니다. 물론 불펜데이 느낌으로 짧게 끊어갈 수도 있지만 엘지는 어차피 믿을 선발 자체가 없는 팀이라 타 선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거든요. 켈리나 임찬규나 마찬가지... 그러니까 투수를 엔트리에 14명이나 넣었을테고요.
23/11/10 16:51
지금 분위기로는 4차전은 김윤식으로 가고 6차전은 이정용으로 가던가 오프너 쓸 것 같더군요.
KT는 4차전에 엄상백 선발에 배제성 붙여서 나올 예정이라고 하구요.
23/11/10 15:57
선발이 0.1이닝 4실점했는데 그걸 불펜으로 꾸역꾸역 막아내는 LG랑 1차전 틀어막았던 필승조 무너진 kt 보면서 kt 많이 어렵겠다 싶었는데 과연 어떨지
23/11/10 15:58
오히려 벤자민은 좀 얻어터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쿠에바스 때 잡았어야 했는데...
뭐 그래도 오늘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하루 쉬었다고 이런 말하기 그런데 불펜휴식이 조금 크네요.
23/11/10 18:30
엘지도 지독한 악재가 다 터진 상황이라 예측이 어렵네요.
외인 1선발 런 + 특급유망주 내주고 영입한 A급(?) 선발도 폭망 + 공격의 핵 홍창기 극도의 부진(알-박보다 더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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