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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10:54
안성일이 가스라이팅 한건 예상되는 바였는데
이미 손절했는데 돌아가지 않고 상황이 진행되는건 특이하네요. 일부 부모님들과 커넥션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면 제3세력이거나.
23/10/20 11:35
사이비 종교에 넘어가서 판단력을 상실한 신도들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요? 휴거가 몇 월 며칠에 온다! 떠들었다가 막상 그날에 별 일 안 생겨도 심지어 교주가 감옥에 가도 그 믿음을 버리지 못하는 신도들이 있잖아요. 신앙을 버리는 순간 자기의 온 세상이 와르르 무너지므로 심리적으로 저항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23/10/20 11:01
그냥 남은 애들은 '빚이 싫어요' 하면서 땡깡부리고 있는 거네요.
확실히 일반인이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지만 빌보드에 올라서 중소 기적을 썼으니 충분히 변제하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텐데... 나이를 떠나서 타고난 금전 그릇이 작다고밖에 볼 수가 없네요. 아니면 아이돌판을 아예 모르거나 양심이 없거나.
23/10/20 11:01
저 투자 =빚 이라는 얘기가 멤버들이나 가족들에게 단단히 주입된게 아닌가 싶네요.
멤버들 입장문의 주된 논쟁점이 저거니까요. 좀 심하게 가스라이팅당하고, 그런 이후에는 그걸 사실로 믿고 그 이외의 모든 말이 거짓으로 들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들끼리 저렇게 가스라이팅 당하니까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혀버린것같아요.
23/10/20 11:01
이친구도 참 대단하네요.
웃긴건 맘고생은 많이했는지 한창 활동할때보다 살빠지고 더 이뻐졌어요. 뭐 하여간 연예계에선 안봤음 합니다. 돌아온 멤버건 지금 버티고 있는 멍청이들이건요.
23/10/20 11:09
전 대표가 망하던지 말던지 상관안하고 상표권 출원 등 자기 이익만에 충실한 모습, 전 대표와의 대화 거부, 가스라이팅 주체에 대한 의혹이 이미 소송 전에 충분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소송 패소한 후에나 복구한 모습 등을 고려하면 이 맴버도 별로 응원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23/10/20 11:44
많은 부분이 설명되긴 하네요.
안성일... 여러가지로 대단한 사람이네요. 전 멤버들에게 동정심이 들긴 합니다. 잘 해결되길 바라요.
23/10/20 11:51
'지금 상황에서 안성일이 배제된 건, 분명해 보인다. 현재 멤버들이 SNS에 글을 올리는 것도 자체 판단이다. 안성일은 이미 줄행랑. 그의 입김은 없다.'
위약금이 최소 십억단위라던데 잘 해보라죠 끌끌
23/10/20 12:59
키나한테는 금발보다 흑발이 확실히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더기버스 관리 아래서 금발 염색을 해야 했고, 노래 파트는 아란 시오한테 다 뺏기고, 가사 저작권까지 강탈당한 셈이니 불만이 누적될 수 밖에 없었겠죠. 단일대오의 약한 고리부터 떨어져 나온 셈이네요.
그리고 애들이 재무팀 직원으로 입사한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회사 투자금에 그렇게 집착하는 지 궁금했는데 이유는 바로 '세뇌'였네요. "투자금은 곧 아이들의 빚"이라는 말도 안되는 논리에 부모 등 다 큰 어른들까지 다 넘어가다니 참담합니다.
23/10/20 13:48
이게 참 웃긴 게 투자금은 성공하면 피프티가 갚아야 하는 돈이 맞기는 한데 실패하면 그냥 전대표 혼자 안고 죽어야 하는 돈이거든요. 그게 자선사업이 아닌 투자인 이유고
근데 피프티 3인 신규 성명문 보면 '전대표 미담 다 거짓말이다, 시계 팔고 노모한테 빌렸다는 돈 다 우리 빚으로 떠넘긴 거다' 라고 하는데 진짜 무슨 메디치가 다빈치, 미켈란젤로 후원한 그림이라도 바라는 건지 이걸 무슨 사채빚을 뒤집어 씌운 것처럼 말하더라구요. 아무런 성공 보장이 없는 아이돌한테 중소 기획사가 사비 털어서 단칸방 2층 침대가 아니라 방 여러 개짜리 좋은 집에서 살게 해주고 외국어 교육해주고 이렇게 투자해준 것 자체가 미담인 건데 그걸 공짜로 안 해줬다고 거짓 미담이라고 하고 있는 거죠
23/10/20 14:25
사실 채무로 잡지 않을 뿐인거지 사실상 채무로 볼 수도 있는거라고 볼 수도 있죠.
200억 바이아웃 이야기도 나오지만, 200억에 전대표가 넘겼다고 칠 때, 200억에 바이아웃한 주체는 피프티피프티로 200억원 이상 뽑아먹어야 답이 나온다는 전제를 깔아야 하고, 소속사가 잡아놓은 스케줄에 굴러다녀야 한다는 생각 해보면 조금만 말을 비틀어도 그럴싸하게 인식될 여지는 있습니다. 200억을 받고 팔아넘겼으니, 200억은 뽑아낼 생각으로 돌릴거고, 그 과정에서 못버티고 나가게 되면 200억에 대한 일부를 뱉어야 한다는 인식 형태로 겁을 줬다면, 뭐 충분히 그렇게 인식 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바이아웃이라는 개념 형태로 연예계에서 이적을 한 케이스가 없다시피 할거라, 법률검토든 주변 사례를 찾는다던지 하는거도 어려웠을거구요.
23/10/20 15:08
그건 회사 대표이사가 걱정할 일이지, 멤버들이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죠. 멤버들은 계약서에 정해진 바에 따라 수익과 비용만 잘 정산하면 끝이니까요. 회사원이 월급만 잘 받으면 되지, 회사의 대출이 얼마인지 투자금은 어떻게 끌어왔는지 사장한테 따지는 것은 선 넘는 거죠.
23/10/20 14:18
시작은 사기꾼한테 속은게 맞긴 한데 불을 너무 크게 질러놔서 사기꾼도 쫓겨났네요 크크크
안성일도 멤버들 탐욕에 혀를 내두르고 있을듯
23/10/20 15:40
이친구도 계산기 두드려서 매우 영악하게 플랜짜고 실행하네요.
어트랙트에 돌아왔다기 보다 소송 졌으니 석고대죄하고 계약금 위반 민사소송 피하려고 수를 썼는데, 맘 착한 전대표님이 또 받아줬네요. 게다가 저작권도 다시 높혀서 그대로 받아먹고 싶은거고.. 전 이친구가 매우 매우 매우 악질중의 악질이라 생각합니다. 자기 믿어주고 키워준 대표 자살하던 말던 통수치다가 어휴... 진짜 육두문자 나오네요.
23/10/20 17:51
전대표 입장에서는 키나가 돌아와서 엄청나게 유리해진거라 안받아줄 수 없죠.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키나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10/20 17:27
그 속은 알 수 없지만, 그 속을 짐작해서 판단하는 것 보단 행동의 결과를 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여기까지 와서 저런 증언까지 한 것만으로도 그마나 불행 중 다행이네요.
23/10/23 17:04
전 키나의 안성일 손절이 계산기 두드리고 나온 행동이라기보단 진심일거라고 믿는데요.
키나도 어쨋거나 안성일에 휘둘려서 전홍준을 모함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피프티멤버중 한명이었고 전홍준은 가처분신청일로부터 한달이 되는 날까지 중립적인 시선에서 판단할 시간을 줬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배임혐의로 고발을 했고 10월까지 적대하는 스탠스로 흘러왔는데 전홍준은 받아줬지만 이제와서 내부고발을 했다고 좋게 보이진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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