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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6 15:48
???????? 3년에 25억이요??????????
15억도 아니고 25억이라니;; 찾아보니 잠깐 잘한다 얘기 나오던 한준수 성적이 도로 돌아가버렸네요.. 이러면 구단이 갑이 아니니 이해됩니다. 잘잡았네요 FA 시장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거고..
23/10/16 15:55
40억, 50억 얘기까지 있어서 진짜 그 금액에 계약하면 다시는 쳐다도 안보겠다고 했는데 다행이네요.(아님. 이미 안쳐다보고 있었음)
23/10/16 15:58
감독들이 베테랑 포수를 선호하는 것도 있고, 젊은 포수들의 평균적인 기량이 베테랑 포수에 못 미치는 것도 있고,
특히 기아는 베테랑 포수 없이 시즌 초반을 보냈다가 망할 뻔한 경험이 있다는 점까지 여러가지가 겹쳐 있는 결과죠. 00년~10년 정도까지 신진급 포수를 선호하던 시기 이후에는 신진급 포수로 시즌 보내다가 좋은 결과를 보여준 팀이 없다는게 결정적인 것 같습니다.
23/10/16 16:35
어차피 둘 다 2할 5푼에 홈런 5개 미만 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면 김민식을 다시 데려오느니 이미 데려온 김태군을 쓰는게 맞긴 해서...
23/10/16 16:02
뭐, 내돈 드는 것도 아니고 김태군 쓰면서 한준수랑 권혁경 잘 키워보는 게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보긴 합니다.
한승택은 안타깝긴 해요. 일단 체격자체가 포수치고는 작아서 그런지 체력 문제도 많이 보이고 타격이랑 수비가 동시에 추락하는 모습을 계속 보이니까요.
23/10/16 17:04
한승택 비시즌에 연습안하고 놀러다닌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었어요.
정해영도 작년 시즌후에 서울에서 노는 모습 자주 보였다고 했는데, 이번 시즌 초 구속저하와 컨디션 보면 납득이 가더군요.
23/10/16 20:29
정해영이 정말 그랬나요? 야구인 아버지가 그렇게 가만 뒀을지... 정말 의외인데...
구위 저하는 21년 혹사의 여파가 작년까지 이어진 거라 봐야 되지 않을까요?
23/10/16 23:01
그런 얘기를 못들었으면 저도 혹사 후유증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서울에서 자주 보였다는 얘기를 들으니 훈련부족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23/10/16 16:05
단순히 저 가격만 보면 비싼 느낌인데 올해 fa 계약한 포수들 가격표 보면
또 막상 엄청 비싸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그냥 포수 포지션 기본 가격이 전체적으로 거품이 좀 끼어있는 느낌...
23/10/16 16:10
나성범 대폭팔 시즌, 최형우 4번에서 기가막히게 쳐주는 시즌에 포수 보강으로 한 번 달려보려 했던건데
박찬호 + 나성범 + 최형우 싹다 부상으로...물거품된거죠
23/10/16 16:41
박동원은 FA로 나오면 여러가지로 잡기 힘들었죠. 노리던 팀도 하나 둘이 아니었고, 안 노리던 팀도 누군가 이적하면 데려갈 선수였으니...
무조건 연장계약 했어야 하는 선수인데 그걸 못 했고... 김태군은 그 정도 선수는 아니지만 FA로 나오면 미아 되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23/10/16 16:14
한준수가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징검다리는 필요하니까 잡긴 잡는게 맞는데..
키움 장재영아 느그 아부지 장뽀찌한테 박동원 갚으라고 전해라 ㅠㅠ
23/10/16 16:17
확실히 포수 포지션이 가장 공백이 있을 때 체감이 큰 포지션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채울 수 있는 자원은 리그에서 한정적이구요 포수 몸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23/10/16 16:35
롯데가 "딱히 맘에 드는 매물도 없는데, 그냥 1군에 신인들 박아서 키우는게 낫지 않나?" 라는 안일한 준비를 하다가 대참사를 겪었던 바가 있습니다 크크크크크
23/10/16 16:39
뭐 당장 올 시즌의 기아만 해도 한승택-주효상으로 시즌 보낼 계획 하다가 주효상은 1군에서 제대로 뛰지도 못 했고
한승택-신범수로 가다가 한승택도 못 뛰니까 김태군 데려온거니...
23/10/16 16:55
포수는 그 아무나가 진짜 안 됩니다. 그리고 최소한 크보에서는 키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괜히 베테랑 포수들이 비싼 게 아닙니다.
23/10/16 17:05
참고로 NC도 양의지 영입하기 전인 2018년에 그냥 포수 아무나 박아서 썼다가, 꼴아 박았습니다..
포수는 주전포수 1명은 있어야 되는게 맞긴 한것 같습니다
23/10/16 21:13
엘지 얘기가 없길래.. 11시즌 후 조인성 나간 후 15시즌 유강남 나오기 전까지 개고생했습니다.. 못 버텨서 15시즌 전 정상호 4년 32억 주고 폭망했죠.
23/10/16 17:00
무릎 건강하고 송구좋고 수비위치 애매한 고교선수들은 걍 포수로 일찍 전직해서 블루오션 뚫는게 좋겠습니다
강민호 양의지 은퇴하면 kbo 포수수준이 바닥으로 떨어지겠네요..
23/10/16 17:11
사실 그거 생각하고 고교 내내 포수를 고집 했다고 알려진게 박병호인데
결국 프로 와선 1루수로 뛰는거 보면 포수 자리 지키고 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타격 좋으면 다른 포지션에 데려다 쓸테니...
23/10/16 17:32
팀 차원에서는 타격이 좋으면은 오히려 체력 문제 떄문에 포수 포지션에서 제외시켜려고 하다보니, 본인 의지만으로 하기는 힘들길 할겁니다.
23/10/16 17:19
WAR 얘기가 무의미한게,,
다른 포지션 특히 외야는 0 근처 선수들 인력풀이 있는데, 포수는 빵구나면 유무형의 마이너스 무한대가 될 수 있는 포지션이라...
23/10/16 17:25
war만으로 포수판단하는건 좀 이해안되긴하죠.
보통 포수war은 -2부터 시작이니 올해 김태군은 1.5정도라 치고 war1당 5억정도 받는게 관례니 7.5억이 적정가라 치면 연 8.3억이 그렇게 오버페인 아닌거 같은데..
23/10/16 18:37
4년 20억 + 옵션 예상했는데 그거보단 비싸네요...
크보 포수풀이 저런 비싼 백업이라도 박아놔야하는 수준이긴하죠... 정상호 32억으로 유강남을 터트렸고 유강남 90억으로 정보근을 터트리고 있고 박세혁 46억으로 김형준을 터트리고 있듯이 김태군 25억으로 누군가가 터지길 바래야겠죠...
23/10/16 18:52
비싼 건 맞는데 그렇다고 내보낼 수도 없죠
작년에 김민식이면 되는 거 아님? 하다가 박동원 트레이드로 데리고 왔고 올해에 대충 아무나 가져다 쓰면 되는 거 아님? 하다가 김태군 트레이드로 데리고 왔고 김태군 비싼데 대충 아무나 가져다 쓰면 되는 거 아님? 이러다가 내년에도 포수 빵꾸나면 그땐 감독, 단장 옷 벗는다고 해결 안되죠.
23/10/16 20:25
비싸긴 한데 안 지르기도 뭐하고..
올 시즌 시작할 때 포수 영입 없이 갔던 이유가 한승택을 그나마 믿어 보려 했던 것 같은데 완전 폭망. 박동원 데려와서 김민식 보내고, 박동원 놓치고 주효상 데려오고, 본인은 큰 사고 치고 나가 버리고 완전히 망해 먹어버린 포수진이라 참 비싸도 싸게 막았다고 볼 수밖에요.
23/10/17 00:48
진짜 어깨 좋은데 툴 애매한 오른손잡이면 포수 노려봐도 되겠네요 김태군 성적에 이 계약이면
아니더라도 프로에서 가늘고 길게는 보장되긴 하니까요
23/10/17 09:47
김태군이 원하는 몸값이랑 기아가 생각하는 몸값
중간사이에서 계약 체결한듯요 내년에 성적 내야 하는 입장에서 베테랑 포수는 있어야히니 호구 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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