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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9 11:24
이래놓고 뭐
. 기자 시사를 안 했으면 관객들이 직접 돈을 써서 영화를 보고 리뷰도 한참 후에 나와 서서히 죽을 수 있는데 기자 시사를 하는 바람에 한방에 총살당하는 기분이었다.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줄 기회조차 잃게 되는 게 아쉬웠다."는 궤변을 토했다. 참내 기가 막힌다 진짜
23/09/29 11:33
최초의 가문의 영광도 그냥 별거 없는 3류영화 주제에 시류를 어쩌다 잘 만나고 흐름 잘타서 성공했는데
나름 본인의 입장은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일말의 희망은 들고 있었나본데...어림없는 소리죠
23/09/29 11:59
1편이 그렇게 형편없는 영화였나요? 전 개인적으로 괴물 영화 같은거보다 더 잘 만든 영화같은데... 코미디 영화로는 대사도 찰지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요.
23/09/29 12:38
저도 다시 보니깐 생각보다 시나리오 공들였습니다 애초에 재벌집 패러디라는게 뭔말인지는 알겠고 두사부일체랑 가문의 영광이나 1편은 왜 흥행했는지는 이해됩니다. 2편부터는 3류라고 해도 맞지만
23/09/29 12:49
개인적으로 두사부일체 달마야놀자 조폭마누라 가문의영광
이건 코미디물을 가장한 시대의 현상이 빚어낸 조폭 미화 양산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빨은 정말 잘받긴 했습니다
23/09/29 14:47
전좀 생각이 다른게 말씀하신 영화들모두 1편은 팝콘무비라 생각합니다. 적당히 잘뽑았어요.
크게 보면 이세계 판타지개념으로 두사부일체, 조폭마누라 - 조폭이 학생으로 다시? 조폭이 기억상실증? 두사부일체는 사학교 비리에 금쪽이 학부모까지... 지금보면 새롭게 보이는 부분도 있구요 달마야놀자 - 절에서도 협조해주고 단순히 깡패 깽판물이 아닌 한번쯤 다시생각해볼만한 메시지있는 영화.. 가문의 영광 - 이건 뭐 메시지는 크게없지만 이래저래 시트콤을 스크린으로 보는듯한 추석한타 영화... 후속이 나올정도로 잘뽑히긴 했다봅니다.
23/09/29 12:41
이게 왜 손익분기가 100만인지가 가장 미스테리죠 프리기간도 짧았고 후시도 없고 편집도 현장에서 했고 개런티도 러닝으로 후려쳤는데
23/09/29 12:42
손익 분기점은 한참 낮을겁니다
그 지점부터 100만까지는 영화사 수익이고 그 이상 들어오면 배우들에게 이득이 가는 구간인거죠
23/09/29 18:19
김수미의 죽기전에 가문시리즈를 하고 싶다는 말에 착수했다는 기사도 있던데 너무 급하게 만들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졌고 흥행도 부진한게 아닐까
23/09/29 19:37
개런티를 낮추고 러닝개런티를 높이는게 좋은 방향인거 같아요.
그런데 개런티를 낮추면 러닝 시작점도 낮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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