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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8 06:54
안그래도 버틀러가 이번 트레이드 템퍼링 조사 드립 치는 트윗에 What he said라고 글 달았던데 말이죠... 솔직히 이제 히로랑 버틀러는 히트에서 같이 뛰기 힘들거 같습니다.
23/09/28 07:22
히로가 사이가 틀어진건 버틀러의 꼰대짓보다 버틀러가 릴라드 대려오는걸 모든것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한게 컸죠. 마이애미 입장에서 릴라드 데려오려면 히로는 트레이드 카드로 무조건 써야 한다는건데 버틀러가 릴라드 무조건 대려와야 한다고 했으니 히로한테는 히트 나가라 했던거나 마찬가지죠.
23/09/28 07:44
아 그건 버꼰대 말도 일리가 있죠. 히로는 수비가 안 되고, 공격엔 기복이 있었는데 얘가 빠지고 조직 수비가 더 잘 되었다는걸 플인 때부터 드러났으니까요. 마틴이랑 스트루스 공격으로 대체하고 던로까지 가세했죠. 근데 던로도 수비가 안 되는 선수라 히로와 같이 쓸 수 없다는걸 모두가 압니다. 히로한테는 짜칠 수 있지만, 성장이 강요되는 상황인만큼 준비 잘 해서 수비나 공격에서 잘 하길 바래야죠. 어느 정도 잘 하면 대우 잘 받고 틀드될 수 있다는 사례가 바로 버틀러라서...크크크
23/09/28 08:34
전혀 일리가 있는 말이 아닙니다. 애초에 릴라드 트레이드 하면서 사실상 너는 나가야 한다고 했는데 그것만으로 팀 캐미 박살낸거 아닙니까? 애초에 데뷔 후부터 꾸준이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루머가 도는게 히로고 그런 상황에서도 나름 발전하면서 팀 혹은 팀원에게 눈에 띄는 불만이 나온 적이 없었던 선수가 대놓고 버틀러한테 들이 박으면서 둘 사이가 매우 안좋은게 보이는데요. 입 잘못 놀려서 팀 캐미 박살내 놓은 버틀러의 발언이 일리가 있다는거에는 동의할수 없네요.
23/09/28 09:30
버틀러가 이전에 KAT, 위긴스 저격했던 것과 동일하게 작심하고 말한거라고 봅니다. 히로가 프런트한테 고집 부려서 지난 시즌 전경기 출장한 결과 벤치 마진이 확 줄어버리는 부작용도 낳았고, 수비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이 나온게 아니었기에 성적이 좋았던 것도 아니죠. 둘이 대놓고 틀어졌다고 말은 안 나왔지만 히로가 셀럽화 되는 행보(쿠즈마 전 여친 만난 이후가 기점)와 느바 팟캐 나와서 자기는 루카랑 모자란트와 동급 수준의 선수라고 입 털어놓고 정작 지난 시즌에 저런 결과가 나오는 바람에 '너 없어도 팀 잘 돌아가고 파이널 갔음' 식으로 명분이 생겼으니 대놓고 나가라고 까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지는 둘 중 하나죠. 라일리 사장이 처분시킬지, 히로가 버틀러한테 굽힐지...
23/09/28 10:33
피닉스는 에이튼 처리해야했어요.
에이튼은 더 많은 롤을 요구했고 피닉스는 그럴 깜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듀란트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싶을꺼에요
23/09/28 10:12
오히려 릴라드는 신났죠. 객관적인 전력은 벅스가 더 좋고, 마이애미 가더라도 버틀러랑 공존할 성격이 아니었을거라 봐서 크크크
23/09/28 07:28
와... 릴라드 쿤보면 엔비에이 모르는사람도 다아는 사람들인데, 거의 커듀, 릎ad. 이상의 듀오네요.
거의 샼 코비에 버금간다봅니다
23/09/28 08:29
NBA 모르면 말씀하신 선수들 다 모를겁니다ㅠ 커리나 샼콥 정도만 그나마?
르브론 이름 석자를 아예 모르는 분들도 많으셔요 ㅠ
23/09/28 08:27
저도 동의해요. 릴라드는 수비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 공격력을 액면 그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봅니다. 번만큼 다 까먹으니까...
밀워키 수비가 릴라드 수비를 얼마나 잘 커버할지가 관건이겠네요.
23/09/28 09:14
릴라드는 이정도면 만족할거 같네요. 나가서도 월튼, 드렉슬러처럼 반지는 꼭 챙기시고... 나중에 봅시다.
포틀도 나름 수습을 잘 한거 같기는 한데... 후속 무브까지 봐야 평가가 가능할 듯
23/09/28 09:15
즈루의 연장계약 시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벅스로서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야니스도 전력 강화 안해주면 팀 나간다고 여름내내 인터뷰 했고요.
포틀랜드야 뭐 릴라드가 삐친 순간부터 이 트레이드로 크게 한탕해먹기는 글렀고... 다시 볼수록 최최고점에서 고베어를 판 유타재즈가 놀랍고, 최최고점에서 고베어를 잡은 미네소타가 놀랍네요...
23/09/28 09:52
즈루가 빠진 것은 아쉽지만, 릴라드라면...
밀워키가 수비는 압도적이지만, 공격력이 다소 아쉬웠던 점이 있어서 (물론 평균수준에서는 공격도 강하지만, 우승권팀으로는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 어느 정도 밸런싱을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기존의 3명의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2번 주전으로 수비력이 강한 선수를 기용한다면 릴라드 수비구멍을 메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밀워키의 치명적인 약점이 쿤보가 막혔을 때 공격대안이 없다는 것이라 일단 해볼 만 한 시도라고 봅니다.
23/09/28 10:33
저도 쿤보한테 기대는 공격이 옵션이 늘어난 것만으로도 효과가 엄청날 것 같습니다. 지난시즌 플옵탈락 때 밀워키는 팀 바꿔야 할 필요가 있었죠
23/09/28 10:12
포틀랜드는 즈루 써볼만 한데 트레이드 하겠다는건 메인 핸들러로써 스쿳 헨더슨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다고 봐야겠네요
저 정도면 자 모란트정도는 커줄꺼라고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23/09/28 11:25
플옵 고투가이 구하는게 수비구멍 팀전술로 가리는거보다 어렵다고 생각해서 밀워키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근데 선즈는 너키치로 주전센터 가려면... 옛날 기량이 아니라는건 차치하고 내구성 어쩔? 플옵을 빅3+넠이 전부 건강한 채로 치루는게 거의 동전던지기 연속 2-3번 맞히기 급 확률일거같은데
23/09/28 11:27
밀워키 입장에서도 탄탄한 방패로 마구 패며 시즌 최고 승률이니 뭐니 해도,
결국 보다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자꾸 맥 없이 떨어져 버리니 뭔가 빅 무브를 하고 싶긴 했겠죠.
23/09/28 12:24
방패로 패는게 안정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플옵 같은 재능 총합 대결에선 안먹히는 경우가 많다보니 밀워키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거기에 야니스도 달래줘야 했구요 크크
23/09/28 12:50
강력한 우승후보인 밀워키와 피닉스 모두 승부수를 띄었네요.
즈루도 아주 훌륭한 선수지만 밀워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온 이후 플옵에서 탈락한 경기를 보면 대부분 상대팀의 견고한 수비에 쿰보가 고생하면서 무너진 경우가 많았기에 릴라드같은 최고수준의 창을 보강한 거 같습니다. 전력보강을 강하게 요구했던 쿰보의 압박도 있었구요. 피닉스는 선수 개인의 능력만 놓고보면 손해같은데 에이튼과의 불편한 동행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기에 이해가 갑니다. 공격자원이 많은 피닉스의 로스터를 고려할 때 너키치가 더 핏이 맞을 수 있구요. 다만 몇년 전 큰 부상이후 폼이 떨어졌고 잦은 부상에 시달린 점이 맘에 걸리네요. 포틀랜드는 트레이닝 캠프 전에 릴라드 문제를 해결했네요. 스쿳을 중심으로 리빌딩 잘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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