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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 22:23
혹시 여자친구 동생이 같이 가겠다고 했는데 얼버무리거나, 어쩔수 없이 오케이 했나요?
만약 그랬다면... 같이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어쩔수 없습니다. 남친과의 여행에 동생을 낄 정도면, 여친과 여친여동생의 사이가 굉장히 좋은것 같은데, 지금와서 둘만가자고 이야기해봤자 100% 여친과 트러블 생깁니다. 정 싫으시다면 아예 파토를 내버리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있구요. 만약 동생이 따라가겠다는걸 우연히 알게 된거라면, 여친분과 상의를 하세요. 단호하게 우리 둘만 가고싶다고 하세요.
15/06/25 22:24
데려가서 잘해줘봤자 본전이고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완전 밉보이는 거죠.
그리고 집에 가서 엄마 아빠 저 오빠가 ㅜㅜ 크리.... 저 같음 그냥 여행 자체를 취소할 것 같습니다.
15/06/25 22:52
여행을 취소해 버리세요.
득보다 실이 한 10배는 많아보이네요. 여동생 식대와 여행경비는 댈수가 없으니 여동생이 따로 돈 마련해서 오라고 하세요 이건 무슨 빈대붙는것도 아니고..
15/06/25 23:34
어떤 관계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은데, 글쓴님 분우기를 보니 같이 안가시는게 나아보이네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여자친구분들이 센스있게 알아서 커트해주시지 않나요?
15/06/26 00:05
눈치가 없진 않을텐데 가족 버프 및 여친님이 안짜른상황에선 거절하기 힘드네요.
그냥 점수따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히 모르지만 지금와선 여친이 결사방어하지 않는 이상 글쓴분이 짜르면 백퍼 먼가 모양새가 이상합니다.
15/06/26 00:54
차라리 글쓴분이 빠지고 자매끼리 갔다 오라 그러세요.
그게 훨씬 더 손해를 덜 보는 상황입니다. 그 상태 그대로 진행되면 그냥 여행 중간중간 잡일을 하면서 뒤치닥꺼리하는 머슴노릇만 하는 거에요.
15/06/26 07:44
저도 여기에 한 표.
여행 자체를 취소 - 그냥 가는거 둘 다 위험부담이 크네요. 급한 일이 생겨서 난 못가니 자매끼리 재미있게 놀라고 하고 빠지는게 그나마 나아보입니다.
15/06/26 07:30
글만 읽었을 뿐인데 짜증이;; 취소하세요 어떤 핑계를 대서든... 좀 그렇네요. 왜 경비를 글쓴분이 대셔야하는지도 이해가 안가는데 왜 굳이 따라가겠다는건지... 저같으면 취소합니다. 즐겁고 쉬러가는 여행갔다가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네요.
15/06/26 07:51
부모님의 작전에 걸려든 것 같네요.
여행 가는 건 좋지만 내 딸을 건드려선 안돼...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동생 두명 데리고 가볍게 놀고 온다 생각하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5/06/26 09:16
4년넘게 만났는데 내딸을 건드려선 안돼 라고 생각은 안하실듯..
저같으면 그냥 자매끼리 갔다오라고 할거같습니다 물론 여친과 한바탕 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요
15/06/26 09:20
글쓴분의 정신건강을 생각하자면 취소하거나 하는게 맞습니다만..
장기적인 관계를 생각해본다면 이번 여행 한번쯤은 봉사한다 치고 그냥 맘편히 다녀오시는게 앞으로 처가집의 시각에서 볼때 사람 됨됨이를 각인시킬 기회라고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8일은 고통스러우시겠습니다만..
15/06/26 09:41
첫 줄에서 이미 망했네요. 그리고 두 줄을 더 읽었더니 암걸릴 것 같습니다. 망해쓰요....
저라면 결혼 날짜 잡힌 사이 아니면 그렇게는 못갑니다 ㅠㅠ 사실 그래도.... 힘들듯..
15/06/26 09:48
부모님은 셋이 여행가는거로 안심하고 계시고,
눈치있는 여동생은 셋이 여행가는 척하면서 다른 곳으로 8일간 여행을 가는 그런 아름다운 일이 벌어지지 않는이상..
15/06/26 09:55
부모님 입장
둘이보내느니 첩자하나 심어서 안전한(?) 여행을 보내자. 겸사겸사 동생 통한 염탐 이제 선택할 수 있는건 이 상황을 부정하거나 그냥 동의하고 가거나입니다. 1. 부정할경우(오지 말라건, 나는 안가겠다건) 장점 - 8일간의 피곤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단점 - 여친이 두고두고 여행 취소 혹은 곤란한 상황이 된 것에 대해 토로할 수 있다. 2. 동의하고 가는 경우 장점 - 여동생을 통해 부모님의 점수를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단점 - 8일간 피곤한 상황이 온다. 선택이겠네요 이중에서 어디에 가장 중점을 두실건지 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
15/06/26 11:44
이미 빠져나가면 안좋은상황될거 같은데..받아들이고 아군 하나 만드는 기회로 하시죠..
이번에 동생을 아군만들어서 다음여행땐 꼼수 같이 쓸수있을정도로. 저는 지금 취소하면 더 별로일것 같아요.
15/06/26 12:29
안가는게 답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같네요.
이미 대답을 한 상황이라면 같이 가시고 여동생에게 점수 좀 따자는 마음가짐으로 가시는게 답일듯 합니다. 피곤하긴 하겠지만요. 어차피 여친 부모님 귀에 들어갈텐데 훗날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대답을 하지 않은 상황이시라면 여친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서 여친분이 정리를 해주셔야 하는 상황 같네요.
15/06/26 13:12
저 같으면 대충 핑계 대고 취소함;;
진짜 님만 손해인 상황이죠 단둘이 있으면 글쓴이님이 남자란 이유땜에 괜히 돈을 조금 더 지출하게 되어도 단둘이니까 분위기도 좋고 므흣므흣 해지면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게 많은데 (물론 그것두요 ^^) 여자친구 동생 있으면 일단 스킨쉽도 손잡기, 포옹 뭐 그정도지 찐득하게 하지도 못 하고 제일 중요한건 그것도 못 하고.. 여친의 친동생이니까 여친보고 니가 여동생 지출비 다 부담해라 하면 체면이 안 서고 내가 내자니 한두끼도 아니고 욕 나올 정도로 돈 아깝고 또 여행지면 밥값이 싸진 않을터고... 여친 동생 데리고 김밥천국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크크;; 여친 부모님의 의견이 다분하셨다고 하셨는데 여친부모님의 계략같네요 까놓고 말해서 뭐 이런거?? "사귀는건 좋고 놀러가는것도 좋은데 우리 딸 함부로 덥칠 생각하지마라" 진짜 여친 부모님이나 여친 여동생이나 눈치 대박이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 그런데 만약에 서로 정식적으로 결혼전제던 암묵적으로 결혼전제던 간에 결혼전제 커플이면 또 여행 취소하기에는 취소하는 것 자체가 여친 부모님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겠죠 그래서 글쓴이분도 상당히 고민이실테고 ㅠㅠ 아싸리 이런건 어때요? 여행일정을 뒤로 미루는 한이 있어서도 여친 부모님도 같이 초대해서 동행하는겁니다. 어차피 불편한 여행, 제대로 즐기지도 못 할 여행... 그냥 여친 부모님한테 점수따기 목적으로 바꾸시던지 해서요... 그럼 뭐 여행중 드는 지출은 조금 덜 하겠죠 설마 여친부모님들도 남친보고 돈 다 대라고 하진 않으시겠죠 크크;; 나이도 있으시니 체면상 지출 부담 덜어주실 듯 ^^
15/06/26 17:07
저같으면 여친이 좋으면, 걍 데려갑니다.
셋이가면 여친이 계속 내 편 되줄거고, 이미 이 상황이 생긴거면 같이가야죠. 둘사이 진지해지는 건 그냥 끝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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