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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7 14:54
(수정됨) 디시 갤러리 가셔서 개념글 몇 개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1번에 해당하는 부분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lairobscur33&no=17702&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여길 참조해보세요. 저도 어제야 엔딩을 봤는데, 너무 메인만 달린 것 같아서 2회차는 차근차근 해볼려고 합니다.
25/05/07 15:28
1. 부부싸움하는 찐아빠가 오래된 그림부터 지우는 것이 고마주의 정체. 숫자 지우는건 엄마의 경고.
2. 짭 르누아르는 엄마가 그린것. 베르소는 느낌이 다른게, 세계관 자체가 베르소의 캔버스라 죽은 베르소의 영혼이 쪼금은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엘은 원래 개입하려고 들어갔는데 페인터의 힘이 약해서 엄마 그림에 덧칠(크로마)당해 기억을 잃고 마엘로 태어났습니다. 3. 엄마가 그린 짭가족은 영생을 살고 엄마가 그렸기에 일단은 엄마의 뜻을 따릅니다. (찐 르누와 짭 르누가 싸우는 이유) 짭르누가 원정대 조지는이유? 원정대 목표가 페인트리스 섬멸이니까요.
25/05/07 16:27
(수정됨) 짭 르누아르와 찐 르누아르의 입장 차이가 정말 인상깊더군요.
둘 모두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에 행동을 하는 건데 입장이 정반대. 짭 데성드르 가족 페인트리스(알린 본인), 짭 베르소(알린의 기억 속 베르소를 구현하고 죽기 직전 현실의 기억까지 최대한 입력됨) 짭 클레어(찐 클레어가 조정해서 67년동안 외딴 곳에서 네브론만 그리는 중) 짭 알리시아(베르소처럼 현실의 기억을 갖고 있는 듯, 처음엔 짭 베르소와 함께 했으나 67년이 지난 지금은 짭 루느아르와 함께 함) 짭 르누아르(알린의 기억 속 가족애가 강한 남편의 모습, 찐 르누아르의 존재를 알고 있음)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원정대를 학살하던 짭 르누아르가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원정대를 도와 무기 강화 등을 시켜 원정대에게 힘을 실어주던 찐 르누아르와 대면했을 때 '나도 가족을 사랑한다'라고 고백하던 장면이 뭉클했어요.
25/05/08 11:32
이게 1회차때 뭔 이야기들이야? 했는데
2회차식으로 다시 보게 되면 대사가 다 이해가 되니.. 저도 짭 르누아르 그장면이 다시 보니 뭉클하더군요. 거기다가 그 전투에서 나오는 음악도 가사가 전부 스포일러 덩어리였습니다. 크크 다들 고점으로 잡는 전투가 짭 르누아르와의 전투인데 음악과 연출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25/05/08 14:22
사실 가장 고점은 찐 르누아르와의 전투였던 거 같습니다.
유튜버들 영상을 둘러보며 그 부분만 특히 수차례 살펴봤어요. 그림 속 르누아르에게도 공감이 갔지만 진짜 르누아르의 이야기도 너무 공감이 갔었지요. 신생 화사라 들었는데 연출이 아주.... 서브 미션 한 사람들은 이미 이 게임의 스토리는 거의 알고 있을 상황. 각자의 입장에서 전투에 임하는데 [아버지]의 이름으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악역을 도맡는 르누아르... 지팡이를 땅에 내리치는데 전장이 확 바뀌는 연출과 BGM이... 우와아아... 그리고 전투 도중 나오는 베르소의 미묘한(?) 표정들에서 베르소의 감정이 느껴져 또다시 제작진들의 연출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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