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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8 14:29
아 맞다 너 XXX 수술이란거 알지? 내 친구가 받았는데 하고 비포&애프터 사진 정도 보여주는거? 정도 생각나는군요.
이 이상으론 그냥 돈 쥐어주며 시키는거 말곤 좋게 권유할 방법이 없....
25/03/18 14:39
권유는 많이 했는데 독이 된거 같습니다.
수술 얼마 안하더라. 내 친구 받았는데 그때 내가 차끌고 데려다줬다. 너도 도와줄테니 받아라. 니가 받으면 진짜 진짜 좋을거 같다~ 말도 해보고 유튜브 영상도 보내보고 했는데 오히려 부담만 준 느낌이네요.
25/03/18 15:03
컴플렉스라는 가정하에
컴플렉스는 그냥 아무말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사이가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본인도 컴플렉스가 있고, 친구도 아무리 좋은 뜻으로 얘기한거였다 해도, 니 거시기 크기가 작은거 같으니 확대 수술 좀 해봐라를 돌려 말하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25/03/18 15:16
아아 얘기하신 의도는 잘 알고있습니다. 이 친구가 의지박약이라 뭔가 도움이 될 방법이 있으면 듣고싶어서요. 예로 드신걸 예로 들자면 가끔 '아 진짜 받아야 하나' 같은 혼잣말을 듣는 주변인의 입장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25/03/18 14:43
왜 그걸 안하는지 이유를 정확하게 물어봐야죠. 부끄러워 할 필요가 있나. 혹시 많이 뚱뚱 한 편인가욤? 그러면 효과가 적기는 합니담.
25/03/18 14:45
만약 제가 저 동생이면 처음 한번이야 그러려니 해도 자꾸 여유증 수술을 권하면 이 사람이 왜 나한테 이러지? 내가 그렇게 보기 흉한가? 별 생각 다들어서 기분 나쁠거 같습니다...
25/03/18 14:45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계속 권하는 거 엄청 불편합니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거절하시는 것일텐데 왜 굳이 억지로 하게 하려고 하시는 건가요?
25/03/18 14:58
다시보니 전체적인 상황을 짧은 글에 담지 못해 상황자체가 무례해보일수 있겠네요.
위에 cand님 답변과 같은 맥락으로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거절한다' 가 포인트인거 같네요. 짐작하기에 금전적인 부분도 클거 같은데 정말 돈을 쥐어주며 시키는 식으로 공략해봐야겠습니다.
25/03/18 15:00
평소에도 서로 디스하며 장난치는 정도의 친함이면 몰라도(이정도 친해도 심하다 싶으면 알아서 피함), 아니면 직접 조언을 구하기 전까진 그러려니 해야죠.
탈모 있는 사람에게 모발 이식 이야기, 아이 없는 부부에게 시험관 이야기는 보통 하지도 않고, 관련 주제가 나와도 굉장히 조심스럽잖아요.
25/03/18 15:08
서로 욕, 디스할정도로 많이 친하고 여유증 언급은 애초부터 피하다 근근히 제가 꺼내는식입니다.(쿨타임 최소 반년) 이 친구가 취중진담으로 한번 받아볼까? 말 흘린적도 있는데 나중엔 '아니 됐어. 내가 뭐라고~' 도돌이표 됐던적도 있기도 하고 오래 봤지만 실행력이 끔찍하게 약하고 우유부단해요. 뭔가 수술받을 결심이나 의욕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받고 싶었는데 제가 글을 잘 못 풀어서 그냥 오지랖이 되버렸네요... 크크.
25/03/18 15:54
그런 관계이고 친구분이 은연중에 흘릴정도면 망설이고 있다는거긴 하네요.
망설임의 이유가 단순히 더딘 실행력 때문이라면 다음 관련 이야기 나올때 내가 돈 좀 보탤태니 예약 고? 대신 투자한거니 잘되면 한턱쏴 뭐 이런식으로 한번 더 트라이 해볼 거 같긴 하네요. 연령대나 기혼여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미혼이시면 소개팅 이야기도 곁들일수도 있구요..
25/03/18 16:16
우리는 알 수 없는 정황과 굳이 권하시려는 이유가 있겠죠.
어떤 이유로 실행을 망설이다가 주변의 도움과 권유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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