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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07:48
한국의 경우 폐차의 배터리를 수거해서 잔존수명 검사 후에 재사용 혹은 재활용 합니다.
재사용의 경우 물론 차에 들어가지는 않고 셀을 나눠서 저출력 장비(공유킥보드라던지)용으로 민간에 불하되죠. 재활용은 말 그대로 완전 파쇄후 재처리 과정을 거쳐서 쓸 수 있는 원소들만 새 배터리 제조 작업에 투입됩니다.
24/08/03 09:23
ESS같은데도 돌리거나할겁니다...아마?
배터리라는게 차에서 못쓴다해도 다른데에도 못쓴다는 별건인데다가...워낙 비싼 재료들이라 수거해서 어케든 쓰려할겁니다...
24/08/03 10:01
뾰족한 수가 아직까지는 없는게 실정입니다. 일단 그대로 폐기하기에는 장소도 없고 자원의 낭비이므로 어떻게든 다시 활용해야 됩니다.
리유즈 리사이클 이렇게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리유즈: 전기차에서 배터릴 회수해서 ESS같은거에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전기차의 전지팩을 그대로 사용할수는 없고 셀을 분해해내서 상태를 평가하고 쓸만한 놈들을 선별해서 리유즈 신에 필요한 팩으로 다시 조립해야 되는데, 전기차의 팩이라는건 당연하지만 견고하게 만든단 말이죠. 각사 각 차종의 전지도 표준규격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분해 선별 재조립 이런것들이 현재는 수동에 많이 의존해야 하는 상태인데 결과는 아마 상상이 되겠지만 힘들게 리유즈했더니 새거 사는게 다 싸게 먹히네? 가 되는겁니다. 리사이클: 전지 셀 안에는 수십종의 재료들이 들어있는데 리튬 코발트 니켈 동 이런 금속들은 리사이클 가치가 큽니다. 단지 아까와도 비슷한 문제인데 이 재료들을 분해하기에는 너무 많은 손이 가기때문에 그냥 파쇄기에 넣어서 다 갈아버리는수밖에 없는데 그럼 유가 금속들 접착제들 흑연 플라스틱 알루미늄 철 같은 저가치 금속들 이런것들의 혼합물이 되죠. 여러 공정을 거쳐서 분리를 하지만 결국 마지막엔 금속성분들을 용해해서 회수를 할수밖에 없고 다시 양극재를 만들 정도의 정제를 하려면 꽤나 코스트가 들어요. 그래서 금속가격에 따라서는 채산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찌됐건 코발트나 니켈 리튬 이런것들은 리사이클이 필수인 자원들이라 각국 각사 모두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고 초기에는 채산이 안 맞더라도 정책적으로 리사이클 의무를 주는등 추진을 해야하는 실정입니다. 언젠간 어떻게든 되겠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4/08/03 13:59
폐배터리 재활용 쪽도 그래서 배터리 시장커지면서 핫하게 연구나 투자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잘되면 배터리 거져 가지고 가는 셈이니..
24/08/04 10:17
배터리 리사이클 업체가 있습니다 (성일하이텍 DS단석 등)
거기서 배터리 안전하게 폐기하고 돈되는 주요 금속도 뽑아내서 신규배터리 만들때 재활용이 되죠. 참고로 유럽에서는 CRMA라고 재활용금속 사용 비율로 배터리에 추가관세를 메길 계획이기때문에 배터리 재활용은 필수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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