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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23:01
외모가 나빠졌다기보다 잘생겼다는 말을 해줄 만한 사람을 덜 만났거나, 아니면 잘생겼다는 말은 1년에 한두 번 듣는데 이제 한 반년 정도 지나셔서 성급하셨거나 그런 게 아닐까요?
24/06/27 23:06
나이먹으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그냥 꾸준히 운동하시고 피부과 다니시면서 관리도 받고 패션 스타일링만 업데이트 해주셔도 잘하는겁니다. 세월 앞에 장사없어요
24/06/28 00:21
20대와 30대의 차이는 매우 크더라고요.
어릴때는 어딜가나 남자들은 통성명하면 곧바로, 여자들은 조금만 말 트면 한 번씩은 잘생겼다는 말 해줬던 거 같은데 이제는 동년배(?)나 그 윗쪽 나이대 분들 아니면 듣기 어렵네요. 솔직히 이젠 누가 잘생겼다 하면 맥이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크크크 그리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잘생겼다고 하는 남자를 보면 음 선뜻 받아들여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냥 잘생김의 기준 자체가 계속 변하고 있는데 나는 점점 늙고 못생겨지니 자연스럽게 잘생김의 범위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엔 아주 조금 서운한 느낌이 남아있었는데 요즘은 뭐 지금부터라도 관리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사는 중입죠 예
24/06/28 00:43
전 잘생긴 것관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20~30 초중까지는 호감 표시한 사람도 종종 있었어요.
얼굴은 보통이지만 소위 말하는 덩치 좋고 안정적인 느낌이 호감 요인이었던 거 같은데.. 30후반부터는 확 줄긴 하더라고요. 뭐. 받아들여야겠죠. 크
24/06/28 06:05
올해 40입니다. 처음부터 잘생긴적도 없지만 20대 - 30초까지는 나름 꾸미고 옷도 많이 사입고 했지만 지금은 그냥 아저씨 그 자체입니다. 나름 꾸미는건 늦장가가는 친구 결혼식이나 딸내미 유치원 공식 행사 정도네요 크크
24/06/28 08:19
제가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비슷한 소리를 항상 들었고 어디 모임 들어가면 고백을 꼭 받았는데 30대부터는 없었어요.
제 경우는 피부 탄력? 이 그즈음 확 떨어졌는데 그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어릴 땐 진짜 탱글탱글했거든요.
24/06/28 10:21
하아.... 저는 잘생겼다는 소리 거의 못들어 봤는데 그래도 못생겼다는 생각은 안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사진 찍힌 것 보면 정말 놀라고 놀랍니다. 나도모르게 못생겼다는 말이 입밖으로 나옵니다. 제 기억 속의 저는 30대 중반인 것 같습니다. ㅜㅜ
24/06/28 10:22
거울 속 저는 똑같은데 갑자기 왜 이런 걸까요?=>매일 보면 모릅니다
그리고 만나도 또래 만나니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래요 그냥 한 5년 전 사진 보시거나 젊은 사람들 많은 거리 가보시면 한 번에 이해됩니다 싱그러움이 다릅니다
24/06/28 11:03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해보셨을까요..
체중계의 숫자, 거울 속 내 몸매 이런거요. 저도 어려보인단 말 정말 많이 들었었지만 요즘은..
24/06/28 11:04
저는 조금 다른 의견인데요,
나이가 든 건 맞는데, 나이 때문에 외모가 못 생겨진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일반인의) 잘 생긴 외모의 쓸모가 떨어져서 그래요. 이성적 관심도 미래가 있어야 생기는 겁니다. 나이든 남자가 잘생겨봤자 연예인 아니고서야 나랑 관계 없는 일이니 본능적으로 큰 관심이 안 생기는거죠.
24/06/28 12:45
사회적 위치가 외모칭찬 억제기일수도 있어요.
어찌됐든 칭찬하려면 평가해야되는거라.. 무게감이 생겨서 존중받게 됐다고 생각해 보심이..?
24/06/28 13:11
외모적으로는 몸이 커진거죠. 아니라고 하는데 사진을 찍어보면 얼굴이 커져있어요. 얼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확실히 군살이 붙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매력으로 이야기 하면 싱글은 특유의 향이 있다고 해요. 와이프가 싱글 된 친구보고 그랬습니다(와이프까지 전부 다 고딩 동창입니다) 쟤 요즘 헤어진지 좀 됐지? 라구요. 안 좋은 냄새가 아니라 그 느낌이 뭔지 모를 향으로 표출 되는 것 같아요.
24/06/28 13:15
이게 안받던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길거리만 가도 지나가던 여자들의 오 이남자 괜찮다란 눈빛을 계속 받다가 나이들고 체중이 불어서 전혀 못받게 되면 상심감이 너무 큽니다. 왜 여자들이 나이좀 들면 관리를 미친듯이 하게 되는지도 이해하게 되죠. 포기만 안하시고 관리 하시면 다시 눈길을 받으실수 있을거에요.다이어트 운동 피부과 순으로 중요합니다. 오토파지 검색해보세요.
그리고 남들이 경제적으로/심리적으로 이성에게 신경을 쓸여유가 없을수도 있어요. 물론 본능적으로 처음 마주하는 첫 0,5초의 오 이남자 괜찮다란 눈빛은 숨길수 없는데...이게 찰라라 눈치 못채실수도 있어요. 즉 괜찮다고 느껴도 본인삶이 퍽퍽하면 삶에 집중하기로 결정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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