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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6 21:37
놀래키는 프로포즈 는 호불호 갈리는데 반지 선택 여친이 안하는 건 불호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티파니 카탈로그 들고 뭐가 좋아보이냐 라고 물어보세요.
24/06/26 21:28
1. 예물이 아닌 프로포즈/일반사용 용도는 가격이 비싸도 까르띠에/티파니 (눈꼽만한 다이아 박히고 200~500만)
2. 반지 사이즈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알아내거나 은근슬쩍 둘이 손을 포개놓은 사진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찍은 다음 매장직원에게 보여준다던가 정 안되면 목걸이로 전환하던가... 3. 그리고 백화점 까르띠에/티파니 매장은 요즘 대기가 엄청나서 그냥 보러가선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시간을 잘 계산해서 방문해야합니다. 4. 깜짝 프로포즈만 먼저 하고 반지는 나중에 같이 보러가자고 해도 되는지는 알아서 잘 판단하시면 됩니다.
24/06/26 21:41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옛날부터 하던 얘기가 있다보니 프로포즈 날에 반지는 있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저번에 여친이랑 백화점 갔다가 뺀 당한 기억이 있는데 뭔 물건 사는 것도 경쟁이라니 참 이게 정상인지 싶고... 손가락 사이즈는 여친이 잘 때 종이에다가 커플링 안쪽을 대고 그려보면 되겠다 싶네여
24/06/26 22:01
결혼 후에 다이아 끼고 다니는 여자는 저 포함 본 적이 없...
다이아 반지를 평소에 끼고 다니는건 마치 평상복에 샤넬 클래식 끼고 다니는 느낌이랄까요. 전 다이아 대신 커플링으로 파인 주얼리 반지 하고 싶었는데, 역시 다이아는 그 상징성 빼고는 실용성과 효용 모두 꽝이었습니다. 이걸 여자친구분께 어떻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데... 다시 하라면 파인 주얼리 반지로!!!
24/07/08 20:47
사람마다 쥬얼리 취향이 다르니 조언 드리긴 어렵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휘뚜르마뚜르 쓸 수 있는 템으로 추천드려볼게요.
(사실 제가 갖고 있거나 갖고 싶은 위시템입니다) 평소 세련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샤넬 코코크러쉬나 스피넬리킬콜린, 불가리 세르펜티, 까르띠에 저스트 앵끌루,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면 반클리프 알함브라, 예물 느낌까지 살짝 주고 싶다면 까르띠에 러브링, 까르띠에 트리니티, 불가리 비제로 정도 생각나네요. 예비신부님과 잘 상의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24/06/26 22:18
예물 다이아 잠깐 공부해봤었는데 생각보다 심오합니다.
밝기, 투명도, 색깔, 크기, 무결성 다 따져야 되는데 그냥 티파니, 카르티에 데일리로 캐럿 작은거 0.2~0.4 근처로 사주세요. 1캐럿 이상은 어차피 데일리가 아닙니다 당연히 메이커 안하면 더 싸게 살수 있지만 보증서, 인증기관 확인하고 옵션까지 따지면 너무 귀찮습니다. 환가성은 바라지 마시고 신부님 원하시는 걸로 해주세요
24/06/26 22:43
원래 서양/일본 식 용도로 따지면 프로포즈 반지 따로, 남편과 커플링처럼 맞추는 웨딩밴드 따로입니다.
다이아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대로 세계가 심오한데, 또 막상 공부해보면 아주 엄청난 세계는 아니긴 합니다. 간단하게만 말씀드리면 예비 신부님께서 브랜드를 선호하는지, 다이아 원석 자체 급을 높이는 걸 선호하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전자면 다른 분들 조언대로 티파니, 쇼메, 까르띠에 등 취향에 맞는 브랜드로 가서 구입하시면 되고, 후자면 약간 공부하셔서 GIA/우신 등 검증된 인증서가 있는 다이아를 예산에 맞춰 구입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업자는 아니고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1인으로서...)
24/06/26 23:23
프로포즈를 웨딩링처럼 하실거면 다이아로 가시면 될것같고
크고 저렴하게는 랩그로운부터 작더라도 브랜드중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반지(커플링)에도 여성꺼에는 보통 작은 다이아가 들어가요
24/06/27 01:48
평소에 다이아 이야기를 했었으면 티파니로 가는게...무난할겁니다.
주말 같은 때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티파니 매장 같은곳을 방문해 보세요. 반지 구입 전에 미리 가서 상담해보셔도 됩니다. 링 사이즈는 기본 6호에 프로포즈 한 다음 사이즈 조절하러 가시면 됩니다. 제 경우 살때는 기본 6호로만 제공하고, 아내 사이즈가 안 맞으면 조절하러 오라고 했었습니다. 다이아 반지도 여러가지 능력치가 있어서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직원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는데 못 알아 들으면 호구잡히기 좋습니다. 0.3 캐럿 정도가 보기 적당한 사이즈일겁니다. 일단 결혼 준비전에 다이아반지로 프로포즈 하니까 이후 주변에서 별 잡음없이 수월하게 진행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프로포즈는 신부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프로포즈 스토리가 전달 되는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잘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시 보니까 결혼식도 안 하시고 다른것도 다 안 하신다고 하신거 보면 예비신부님의 딱 하나가 다이아반지인거 같은데 프로포즈 + 다이아반지를 우리만의 결혼식 느낌으로 준비해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24/06/27 08:50
어차피 감성의 영역이라
1. 브랜드 작은거 vs 비 브랜드 큰거 2. 랩그로운 큰거 vs 비 랩그로운 작은거 는 일단 결정하셔야할듯 하네요
24/06/27 08:55
프로포즈는 그냥 브랜드 반지입니다. 까르티에는 계속 잘나가고 티파니보단 요새 쇼메 부쉐론 등도 많이 보는 분위기던데요
다만 사이즈를 잘못맞추면 뭐... 구매할때 얘기하시면 알아서 해주실거에요
24/06/27 09:05
나중에 꼭 한 번은 그 매장 다시 가게 됩니다. 무슨 이유를 붙여서라도 가요.
그러니 그냥 브랜드 제일 평판 좋고 유명한 곳 골라서 하시고, 다이아는 그냥 다이아에 눈이 먼 사람들에겐 답이 없는 것입니다. 제 와이프도 자기는 남들이랑 다르다고, 다이아 사주면 백날 천날 양손에 결혼반지랑 다이아 둘 다 끼고 다닐거라고 하더니 2년 만에 결혼반지도 안 끼고 다닙니다. 프로포즈링 포함 반지가 3개인데 다 장식용 됐어요. 그렇다고 그걸로 놀리면 결과는 잘 아시겠죠?? 물론 그래도 사주셔야 합니다. 가정의 평화와 함께 사랑하는 아내분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요. 저도 가끔 놀리기야 하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24/06/27 09:35
프로포즈용 반지랑 결혼반지랑 다르게 가실껀가요?
그렇다면 프로포즈용 반지는 서프라이즈 해도 되는데, 프로포즈용 반지 = 결혼반지라면 제발 반지는 여자친구분과 함께 가서 하시고.. 프로포즈는 목걸이 같은 거로 하셔도 되요.. 선배들이 다 같이 가서 하라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4/06/27 09:42
질문 보자마자 예상했지만 역시 경험자들의 의견은 '같이 가는게 낫다' 입니다.
여자친구분 - '연애 내내 다이아몬드 반지 노래를 불렀음' 남자친구 본인 - '주얼리쪽은 아는게 하나도 없음' 이 상태에서 반지 고르는건 너무 위험해 보여요. 컴맹 와이프가 게임하는 남편 컴퓨터 사준다고 삼성 컴퓨터 주문하는 것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24/06/27 10:00
예전의 저랑 비슷했던 상황이신거 같은데 저도 여자친구가 연애 내내 다이아 반지를 받고 싶다고 얘기해왔었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 전에 몰래 까르띠에 다이아 반지 구매 후 깜짝 프로포즈로 했었습니다. 여자친구 분이 그렇게 말해왔었으면 무조건 같이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반지는 고려했던게 티파니/쇼메/까르띠에 정도였는데 한창 찾아보다 보니 사실 대부분 말하는 게 프로포즈용으로는 티파니 6프롱이 정답이라고 하긴 합니다. 실패없는 느낌? 저 같은 경우는 이미 티파니 선물을 몇 개 해서 차별성을 두고 싶기도 했고 브랜드도 생각을 하다보니 까르띠에로 결정했었습니다. 솔직히 프로포즈용 다이아인데 브랜드로 가는게 맞습니다. 랩그로운은.. 몰래 사실꺼면 안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다이아 사이즈는 0.3~0.5 사이 추천드리며 0.5도 생각보다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사람 손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실제 착용 시 딱 좋았습니다) 다이아 세부 품질은 원하는 걸 선택하면 제작을 기다릴 수는 있다고 한거 같은데 랩 다이아가 아니다보니.. 보통 사이즈를 먼저 선택하고 그 후에 추가 옵션 정도로 밝기/투명도 등 결정하긴 합니다. 사실 거의 비슷해보이고.. 사이즈가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반지 사이즈는 몇 년 전에 같이 종로에서 커플링 구입한 적이 있어서 그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봤고 국내 사이즈가 단위가 더 세분화되어 있어서 다를 수 있긴 한데 나중에 가드링을 같이 낄수도 있고 추후에 줄일수 있기 때문에 애매하면 살짝 큰게 낫습니다. 까르띠에는 구입 후 1회는 줄이기 무료(기한 제한 없음)이고 반지마다 다를 수 있긴한데 1~2치수 변동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웨이팅 관련은 평일에 가시면 까르띠에/티파니 정도는 웨이팅 길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오전에 가면 웨이팅 거의 없었습니다. 명품매장 웨이팅 긴거는 주말 & 반지말고 가방 위주 명품 매장들이라.. 제 의견은 프로포즈용 다이아 반지는 같이 안가도 된다입니다. 이미 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브랜드 다이아를 하는 전제하에서는요. 아 물론 저희는 이미 커플링이 있어서 웨딩 밴드는 안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다이아를 데일리용으로 착용은 하지 않더라구요. 결혼식이나.. 이럴 때만 착용
24/06/27 15:27
프로포즈용 다이아는 디자인이 정해져있어서 서프라이즈 하셔도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셔도 직원한테 물어보면 다 알려주고 추천해줘요 그리고 다이아 노래를 부르는 분한테 랩그로운 다이아는 비추예요..... 백화점 브랜드 하세요
24/06/28 14:40
티파니컷 6프롱 0.3~0.5부가 정답이고요
무조건 거거익선입니다 공부도 필요없어요 세부 등급 다 무시하고 사이즈 큰 거에 몰빵하세요 어차피 나중에 하나 놓고 눈으로 보면 절대 모릅니다 나중에 사이즈 조절 되냐고 물어보세요 늘리는 건 거의 됩니다 (제가 반지덕훈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미묘하게 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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