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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3 00:11
응근히 있지 않나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아버지 군번이 전역할때 좀 눈물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뭔가 이 사람이 나간다는게 아쉽고 그런게 아니라 ... 내 군생활이 오늘로부터 1년 남았구나 싶기도 하고 부러운마음도 들고 또 내가 이등병 빌빌댈때 챙겨준 사람이기도 하고... 뭐 여러가지 감정이 있었죠..
24/06/13 02:12
저랑 제주변포함 살면서 저는 단한번도 못봤고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살면서 남자가 우는걸 보는경험도 성인되고나서 없는수준이라
24/06/13 09:59
한살형인 한달 맞후임이 울긴했습니다. 당시에는 뭐 저도 순간 좀 울컥하는 뭔가가 있었는데, 그 형도 전역하고 1년정도 연락하다가 이젠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무튼 아예 없는 경우는 아닙니다.
24/06/13 10:50
부대분위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전 06군번인데 저도 저랑 잘맞는 선임갈때 울었고, 저 갈때도 친한 후임 한명 울었고, 또 기타 다른 사람들 갈때 한명씩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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