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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6/06 00:45:33
Name 쏘군
Subject [질문] 화가 나는 상황. 참고 넘어가야 할까요?
시작전 요약하자면

-범퍼파손사고
-정비업체를 통해 수리
-도색불량으로 인해 도장벗겨짐
-정비업체의 인정 as 진행-재도장 불량발견
-as 종료후 차량 키로수 40키로미터 증가확인
-블랙박스 확인
-as의 as 진행중에 차주에 통보없이 왕복 40km차량운행, 하이패스카드 뽑고 하이패스로 통과
-직원간에 뒷담화(?) 확인




지난 2월경 주차장에서 상대방 과실 100%로 접촉사고가 나서 앞범퍼가 파손이 되어 정비업체에 맡겼었습니다.

범퍼교체를 하고 운행을 하다가 5월초쯤 세차를 하려고 고압수를 뿌리는데 범퍼의 도색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다행이도 전후 사진과 동영상이 있었는데(와이프가 따라와서 재미로 찍고 있었어요.) 고압수에 의해 도색이 벗겨지는 장면이 있고

떨어져 나간 부분의 상태가 확실히 도색 불량이 문제였던지라 해당 정비업체에 이 내용을 전하니 죄송하다며 as를 해줄테니 방문을 하라고

했습니다. 차를 맡기고 며칠 후 다 되었다는 연락에 가서 보니 도장면에 먼지도 많이 들어가있고 페인트가 흘러서 굳은 부분도 있길래

도장을 너무 대충 하신거 아니냐며 따졌더니

재도장이라 좀 그랬던거 같다며 그 부분은 광택으로 해결해준다고 다시 한번 맡겨주시면 처리해준다 하였습니다.

며칠후 다시 방문하여 보니 완전 매끈하진 않지만 어차피 범퍼고 잘 안보이는 부분이다 보니 오케이하고 차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맡기기전 키로수를 기억해놨었는데 대략 40키로 정도가 늘어나있길래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정비업체 직원이 차를 직접 운행하여

20여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서 광택작업을 하더군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직원들의 대화가 가관이었습니다.

직원a:아 하이패스 카드 뽑아놓고 하이패스로 지나갔다... 하씨 예민한 새x들은 지x할텐데...
직원b:어떻게 알아요 근데? 어차피 하이패스 지나가면 모를거 아니에요. 일일이 날라오진 않잖아요.
직원a:한참뒤에 날라오지
직원b:하이패스 달려있어요 이차?
직원a:하이패스 없어도 그냥 지나가면 날라오지.
.
.
.
직원a:(미납고지서가)날라왔을때 본인이 (차를)맡긴 날짜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우리한테 지x하지...


여기서 고민포인트는
차를 정비하려면 근처에 잠깐 가는 것도 이해하고 하이패스가 필요하면 쓰는 것도 이해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통보도 없이 차를 자기들 멋대로 운행을 한것도 화가나고 또 저 둘의 대화를 들으니 자기네들이 예상했던대로
예민한 놈의 개지x을 보여줘야 되나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사적으로 이용한건 아니었고 차를 as 해주고자 하는 의도였으니 그냥 덮고 넘어갈까 싶기도 합니다.

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그냥 넘어가는게 맞을까요?
그냥 넘어가면 호구인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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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페리뇽
24/06/06 01:19
수정 아이콘
음... 저라면...
차분하게 해당 상황 제가 인지하고 있음 알리고, 다시 연락하기 싫으니 하이패스 관련 비용 지금 미리 내놓고 끝내자고 할듯요...
24/06/06 10:59
수정 아이콘
으.. 연락하게 되면 차분하게 말하는게 성격상 힘들거 같은데 잘 생각해봐야겠네요.
24/06/06 03:08
수정 아이콘
톨비랑 기름값 정도 받고 끝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 이상은 에너지 낭비입니다.
24/06/06 11:00
수정 아이콘
톨비 하이패스비 해봐야 돈 만원도 안합니다. 확실히 드잡이 해봐야 에너지낭비가될거 같긴 합니다..
나른한오후
24/06/06 07:45
수정 아이콘
저도 톨비 기름값정도만 받고 지나갈듯..
더 싸워봐야 해줄것 같지도 않고
공식서비스센터라면 위에 신고하겠지만
24/06/06 11:01
수정 아이콘
제가 뭐라해봐야 형식적인 사과밖에 못받는다는걸 알고 있음에도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24/06/06 08:15
수정 아이콘
100%면 정비 비용도 보험사 통해 나갔을테니 환불도 어렵겠고 정비 실력이나 사적용도의 차량 이용 마인드가 동네 구멍가게 카센타급이군요.
24/06/06 11:02
수정 아이콘
아 사적용도로 사용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애매해요.
24/06/06 12:16
수정 아이콘
40km 주행이면 정상적 테스트 용도는 아닌것 같아요.
24/06/06 09:25
수정 아이콘
저라면 개인적으로 돈 이나 어떤 보상 보다는 대화내용을 해당업체 혹은 해당직원에게 직접 보낼것 같아요
'요즘 블박 없는차가 어딨는가...재발방지 차원에서 보냅니다' 하고
24/06/06 11:05
수정 아이콘
블박영상이랑 직원얼굴 나온부분 캡쳐해서 띡 보내고 아무말도 하지말아볼까도 생각중입니다... 크크
24/06/06 09:42
수정 아이콘
물이 반 차있을때 [물이 반이나 차있네][물이 반밖에 없네]의 차이가 있듯이
저라면 가서 난리친다고 그 사람들 마인드가 바뀔리도 없고 님 시간만 손해인거 같은데
딱 증거보내고 비용만 입금하라고 하고 말꺼 같습니다.

수준 낮은 사람들과 같은 수준에서 놀아주면 그 수준으로 떨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열받는거 합리적으로 처리하는 세련된 사람이 되면 멋지자나요.
24/06/06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세련된 사람이 되고 싶어요ㅠ
24/06/06 10:02
수정 아이콘
저라면 하이패스 비용만 청구합니다. 뭐라고해봐야 또 뒷담화밖에 더하겠습니까
24/06/06 11:0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가 뭐라해봤자죠. 하이패스도 돈아까워서 그런건 아닌데...
24/06/06 10:11
수정 아이콘
돈받은다음에 해당업체에 관한리뷰남길수있으면 남기시는게 영향이 좀있늡니다
생각보다 저런일에대한 리뷰가 타격이있거든요
24/06/06 11:07
수정 아이콘
리뷰까지는 생각못했었는데... 고민해보겠습니다.
바람돌돌이
24/06/06 10:21
수정 아이콘
들으면 화가 나는데 막상 따지기에는 수위가 좀 약한 느낌의 대화네요. 이걸 항의한들 마음에 드는 적당한 조치가 없을 것 같은데요.
24/06/06 11:08
수정 아이콘
딱 그거예요! 저를 지칭해서 욕한건 아닌데 참 애매합니다...
딱히 보상받자고 그러는것도 아니고 톨비해봐야 4천원이고...
모나크모나크
24/06/06 10:31
수정 아이콘
화날만도 한데 본인만 더 힘드실듯요. 하이패스 비용만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짐바르도
24/06/06 13:59
수정 아이콘
돈보다 감정 시간이 더 귀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툭 잊고 버리세요.
로드바이크
24/06/07 10:43
수정 아이콘
톨비/기름값 해봤자 푼돈일것이라 그 부분은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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