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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9 13:28
사무실에 팀장님 계시면 팀장님께 얘기해서 말좀 해달라 하는게.. 근데 그래도 큰 개선 없을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신경써서 줄일수있다기보다 몸냄새는 그냥 몸냄새라 .. 오히려 애매하게 뭐 바르고 하면 더 나쁜 냄새 날수도
24/05/29 13:37
적당히 흡수하면서 향 내는 제품도 있긴 합니다. 그런분 옆자리에 앉았던 동료가 한 10가지 테스트한 끝에 찾은 게 있는데, 퇴사해서 물어볼 수가 없네요;;
24/05/29 13:36
정말 답답하겠네요. 샤워만 해서 해결되면 그나마 나은데 여러가지 겹쳐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세탁, 건조, 샤워, 침구류, 집안 청소 등 하나하나 집어가야 하는데, 충격을 주고 교정해줄 수 있는 사람이 붙잡고 하나씩 가르쳐줘야 하는거라 누군가는 해야 합니다.
24/05/29 13:42
몇 번 해봤는데, 모르던걸 가르치는거랑 없던걸 주입하는거랑 난이도가 너무 극명하게 차이납니다.
어릴 때는 하나씩 배워가면서 하지만 어른에게 10개 말하면 1-2개 나아지고 나머지는 답도 없습니다. 인지하고 습관을 교정해야하는데, 이게 쉽게 안돼요. 자기는 냄새가 안나고 안불편하거든요.
24/05/29 13:37
덩치가 크다니 아마 땀냄새 자체도 더 나는 사람이겠지만, 평소 수건사용과 빨래 패턴이 의해 옷감자체에 냄새가 더 쪄든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건조기가 없는데 180그람 이상 수건을 쓴달지, 냄새나는 옷들을 오래 모았다가 수건과 함께 빤달지. 그렇게 마르면 조금만 땀나도 쉰내가 확 나죠. 타인을 의식하는 분이면 본인이 애초에 식초나 구연산을 넣어 빨래하든, 수건을 바꾸든, 회사에 매일 여벌 셔츠를 가져와 한 번 갈아입든 했을겁니다. 그냥 '냄새나는 사람'이라는 남들 눈치는 포기하고 살아오셨을 가능성이 크죠.
24/05/29 13:48
몸냄새라기 보다는 빨래를 잘 못해서 나는 냄새일 확률이 높습니다.
고온으로 세탁하고 과탄산수소도 좀 넣고 한 다음 쨍쨍한 햇볕에 일광건조하면 진짜 냄새 안나고 뽀송뽀송. 한마디로 옷에 이미 세균이 번식해서 냄새난거
24/05/29 15:20
저도 사무실에 빨래를 잘못해서 쉰내가 나는 옷을 입고 다니는 분이 계시는데, 이분 성격이 엄청 내성적이라 이야기를 하기가 매우 힘들어요.
그런데 다른 분들은 괜찮은데 저만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디고 하고 제 자리랑은 많이 떨어져 있고, 자리 옆에 창문이 있어서 괜히 제가 이야기 했다가는 이상할 것 같아서 그냥 이야기 안하구 있습니다. 그런데 오후 4시 넘어가면 사무실에 냄새가 퍼저서 머리가 아파요. 많이 힘드네요. 정말.
24/05/29 16:39
저희 회사에도 그런 분이 있었는데 헬스도 안하지만 땀이 많아서 그랬거든요.
근데 땀냄새라는게 자각이 잘 안됩니다. 그런데 회사의 좀 높으신(?) 분이 지적을 해주니까, 스스로 인터넷 찾아서 땀냄새를 없애러 노력하더라고요. 그분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좀 어렵더라도 누군가가 지적을 해줘야 할 것 같아보여요.
24/05/29 19:30
사무실이면 책상에 있는 분이겠죠. 활성탄 탈취제를 대량으로 사서 책상에 놓습니다. 망주머니 들어있는 거 팝니다. 싼건 아닙니다.
활성탄 주머니를10개 이상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매달아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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