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29 12:03
https://namu.wiki/w/%EB%82%98%EB%8B%A8%EB%B9%84(%EC%95%84%EB%94%B0%EC%95%84%EB%94%B0)
<나단비(아따아따)> [단비꺼야!!!!!] 가 괜히 나온게 아닙...흠흠 [화가 약간 난 상태에서는 손에 들고있던 블록을 집어 던지기도 하고] -> 다른건 몰라도 이부분은 발생할때마다 항상 단호하고 진중하게 하면안되는 행동이라고 무한반복 하셔야합니다.
24/05/29 12:33
아마 시청하는 애니나 유튜브 보고 따라하는 것 같은데 시청기록을 검토해보세요.
연령대에 너무 안맞는 것을 시청하면 차단 하시는 게 좋습니다.
24/05/29 13:20
50개월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해결한 방법 알려드립니다. 아이가 소리지르면 꼭 껴안고 방에 들어갑니다. 발버둥을 치고 소리질러도 그냥 계속 안고 있습니다. 아이가 막 끙끙 힘을 써도 안고 있으면 좀 진정이 됩니다. 진정시키고 다 울게하고 아빠를 보게 하고 무엇때문에 소리쳤는지 물어봅니다. (육아책에는 아이도 자기가 왜 울고 화가나는지 모른다고 쓰여있더라고요.) 나중엔 빨리 모면하고 싶어서 울다가 그치고 다 울었다고 하는데 그냥 저는 더 울라고 시켰어요. 아직 다 운 것 아닌 것 같다고 하고 다 울고 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심호흡도 같이 합니다. 후~ 하~ 그렇게 진정시키고 나면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해서 속상했다. 라고 말하는데 그럼 그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은지 설명해줍니다. 소리지르면 도와줄 수 없고, 필요한게 있거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말해달라. 그럼 최대한 도와주겠다. 라고 말해줍니다. 이걸 반복하고, 집에서는 방으로 밖에서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해서 사용했습니다. 특히나 아빠가 이렇게 하니까 엄마를 엄청 찾는데 울때는 엄마가 근처에 못오게 했어요. 다 울고 나면 껴안아 주고 엄마한테 보냈습니다. 한 36개월? 40개월? 정도 되면서 부터는 말을 잘 들어요. 막 참을 수 없는 눈물이 올라와도 일단 아빠를 꼭 껴안고 다 운 다음에 말해달라 안해도 알아서 말해주더라고요. 장점은 일단 대화로 해결하려는 모습과, 논리적으로 말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것과 떼쓰는 일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부작용은 유치원에 가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친구 팔을 꽉잡고 (자기가 당한 것처럼) 안놔준다고 선생님께 피드백 받았습니다..;; 지금은 친구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이야기 해주어 해결되긴 했어요.
24/05/29 13:25
저희 아들도 한 5살까지 그랬는데 유치원 들어가니까 뭔가 얌전해지고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말 잘 듣고 착한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아주 말 잘 듣고 해서... 중학교 가서 정글(?)을 잘 헤쳐 나갈지 걱정이네요. 하하..
24/05/29 13:32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인거 같습니다.
누어버리는 애기도있고, 소리지르는애기도있고, 때리는애기도있고 다 타고난 기질인거같은게 신기합니다.
24/05/29 13:46
저 정도 나이에는 정상일거에요.
뗑깡 = 전간 = 간질 발작 이 어원이라는데 애들 떼쓰는거보면 바로 이해되죠. 물론 나이들어서도 계속 되면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