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4/23 07:05:21
Name 수금지화목토천해
Subject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신세계에서 라는 소설을 읽고 sf소설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목 그대로 재미난 sf소설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되도록 E북으로 나온 책이었으면 좋겠고 웹소설 플랫폼으로 연재된 것은 죄송하지만 추천받고 싶지 않습니다.

읽어본 SF소설
신세계에서
노인의 전쟁(같은 작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 3부인가까지 봤습니다)
제노사이드(정통 SF는 아닐지도?)
SF 명예의전당4권짜리 (현재 1권부터 읽는 중인데 수십년 전 단편들이라 그런가 재미가 없지는 않은데 약간 sf라는 장르 태동기의 고대소설 보는 느낌)

좋아하는 소설 취향
sf한정 설정이 아주 뛰어나거나
스릴러식의 다음이 궁금해자는 전개를 보여주거나 (제노사이드, 신세계에서 식)
작가 글재주가 유머러스하거나(노인의 전쟁 식)

아 그리고 삼체 재미있나요? 삼부작이라 선뜻 하긴 좀 주저되는데 흐흐 궁금한게 많아 두서없이 썼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다드
24/04/23 07:14
수정 아이콘
삼체, 라마와의 랑데뷰 추천합니다.
정작 저는 위에 언급된 소설들을 아직 못 읽어봤네요.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04/24 06:15
수정 아이콘
저는 독서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평생을 통틀어 읽어본 SF장르에 속하는 소설을 어렵사리 적은 거라서요...하하 추천 감사합니다!
진짜진짜라면
24/04/23 07:27
수정 아이콘
보르코시건 시리즈, 둠즈데이북, 개는 말할 것도 없고, 블랙 아웃, 올 클리어 추천합니다.
에이치블루
24/04/23 08:16
수정 아이콘
보르코시건 시리즈, 둠즈데이북,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이야기 구조가 아주 참신하고 재밌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약간은 추리소설같은...SF의 고전인데 언제나 읽을 때마다 너무너무 설정이 참신한 ...
제임스 호건의 [별의 계승자들] 추천합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04/24 06:13
수정 아이콘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마침 옛~~날에 e북으로 사둔게 있네요!! 추천해 주신 다른 책도 하나를 찾아보면 연관 검색어로 말씀하신 다른 책들이 같이 나오네요 크크 추천 감사합니다.
24/04/23 07:31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freedom/26185
https://pgr21.net/freedom/26272
https://pgr21.net/freedom/26447
https://pgr21.net/freedom/29590

덧붙여, 언급하지 않은 작가 중에서는 코니 윌리스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전자책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04/24 06:14
수정 아이콘
이전에 이런 연재를 하신 적이 있었군요...방대한 목록. 감사합니다! 천천히 찾아보며 읽어보겠습니다 :)
기사조련가
24/04/23 07:56
수정 아이콘
짐바르도
24/04/23 08:01
수정 아이콘
낸시 크레드, 이언 뱅크스, 스타니스와프 렘, 스트루가츠키 추천합니다.
24/04/23 0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윗분들이 언급 안하신 것중에. (삼체는 있군요.)

1. 노인의 전쟁시리즈 혹은 같은 새계관의 소설이 뒤로도 몇편 더 있습니다. SF보다는 약간 스페이스 오페라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2. 삼체 : 개인적으로 21세기 최고의 작가는 테드 창 이지만 아직까지 최고의 작품은 삼체 인것 같습니다.
3. 테드 창의 단편집 '숨' 뭐 말이 필요없는 금세기 최고의 SF 작가의 단편집...
4.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요즘 여기저기서사람들이 김초엽 김초엽 하는지 알수있을만한 글이죠.
5. 엔디위어: 프로젝트 헤일메리 하드SF의 또다른 탈출구라고 생각합니다.
6. 곽재식: 지상 쵀대의 내기, 가장무서운 이야기 사건... 제1 곽재식속도로 책을 출판한다는 다작의 대명사 곽재식 작가가 쓴 아주 매력적인 케렉터가 나오는 추리와 SF를 적당히 잘 섞어 만든 소설..

정도...
수금지화목토천해
24/04/24 06:19
수정 아이콘
추천하신 모든 책이 재미있어 보이네요.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 시리즈는 워낙 재미있게 봐서 호감이 있는데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꽤 있군요. 천천히 찾아보겠습니다. :)
호랑이기운
24/04/23 08:37
수정 아이콘
마션을 아무도 추천안하시네요
24/04/23 08:43
수정 아이콘
이토 케이카쿠의 소설 추천합니다.
좌익수뒤로
24/04/23 08:58
수정 아이콘
존 스칼지 (노인의 전쟁 작가)의 다른 작품들 - 신 엔진, 상호의존성단 시리즈 등 도 읽을만 합니다
스페이스 오페라가 취향이시라면 위에서 추천하시는 보르코시건 시리즈나 아너 해링턴 시리즈도 좋습니다
하드 sf쪽은 중력의 임무 추천드립니다
단다니 쿨쿨
24/04/23 09:02
수정 아이콘
1. 삼체 재밌습니다
2. 노인의 전쟁 3부작 후속인 휴먼디비전 등은 조금 힘이 떨어지지만, 같은 작가의 상호의존성단 3부작은 설정도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3. 영화로 더 유명한 "마션" 도 사실 SF류 라고 봐야겠죠? 앤디 위어의 원작 책이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같은 작가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마션보다 좀 더 SF 스럽습니다.
Starscream
24/04/23 09:04
수정 아이콘
sf한정 설정이 아주 뛰어나거나:
듄, 뉴로맨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파운데이션
스릴러식의 다음이 궁금해자는 전개를 보여주거나(훌륭한 스토리성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 마션, 프로젝트 헤일 매리, 해저2만리, 신비한 섬 등등
작가 글재주가 유머러스하거나(노인의 전쟁 식)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마션

쓰고보니 대부분 고전이네요....
좋은 작품은 너무 많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4/04/23 11:44
수정 아이콘
뉴로맨서 재밌게 읽었는데 황금가지판 번역이 별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ㅠㅠ
24/04/23 09:51
수정 아이콘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철수를 구하시오
어두운 바다의 등불이 되어
빼사스
24/04/23 10:00
수정 아이콘
켄 리우 : 종이 동물원, 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 어딘가 상상도 못할 곳에 순록 떼가 -> 챗GPT 같은 최근 인공지능 관련한 단편들이 많고 감성적인 편.
아이작 아시모프 : 파운데이션 1-3부까지 -> 스페이스 오페라의 정석 같은 작품
그 외에 얼터드 카본 -> 사이버펑크 느와르 스릴러, 발상도 재미있음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영화화하는 미키7, 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 시리즈
24/04/23 10:01
수정 아이콘
SF 잘 안 보는 저도 삼체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도들도들
24/04/23 10:41
수정 아이콘
테드 창 중단편집 -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테드 창은 공학과 인문학의 깊이를 다 갖춘 드문 현대 작가입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별 다섯개짜리 마스터피스고, 컨택트로 영화화되기도 했습니다. 숨 역시 별 네개 반짜리 수작입니다. 
24/04/23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테드창 추천합니다. 짧고 임팩트 있게 강렬한 경이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마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수록작 수가 받은 문학상 수와 거의 같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24/04/23 11:45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 없는 것 중에는 엔더의 게임이 떠오르네요
노인의 전쟁 같은 흥미로운 설정이었어요
24/04/23 20:49
수정 아이콘
파괴된 사나이, 별의 계승자 추천드립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04/24 06:19
수정 아이콘
모든 분들께 답글을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추천 감사드리며 천천히 찾아 읽어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4042 24/04/23 4042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2] 삭제됨4526 24/04/23 4526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4] 다이어트4091 24/04/23 4091
175914 [질문] 안드앱이 원래 권한요구가 많은가요? [11] 삼성시스템에어컨4693 24/04/23 4693
175913 [질문] 한국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28] 평온한 냐옹이5141 24/04/23 5141
175912 [질문] 미국의 의료복지는 어떤가요? [11] 스물다섯대째뺨4856 24/04/23 4856
175911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이동파5931 24/04/23 5931
175910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6] 공부안하고왜여기4589 24/04/23 4589
175909 [질문] 골프채 질문입니다 [23] vi20nq4620 24/04/23 4620
175908 [질문] 게이밍 UMPC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디구디4470 24/04/23 4470
175907 [질문] 남자가 여자 이름일때 좋은 점? [30] goldfish5356 24/04/23 5356
175906 [질문] 아이폰만 쓰는건 별로일까요? [15] 1등급 저지방 우유4090 24/04/23 4090
175905 [질문] 목 디스크 치유되신분 있나요? [10] 뵈미우스4002 24/04/23 4002
175904 [질문] 필라테스 + 요가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 할까요? [2] 그때가언제라도4671 24/04/23 4671
175903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25] 수금지화목토천해4400 24/04/23 4400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5] 블랙리스트4683 24/04/22 4683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9] 서귀포스포츠클럽5382 24/04/22 5382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5238 24/04/22 5238
175898 [삭제예정] 골프 라운딩 적정횟수 질문 [13] 삭제됨4365 24/04/22 4365
175897 [질문] 미밴드 시간 알람 기능 있나요? [2] 3881 24/04/22 3881
175896 [질문] 스마트밴드 추천 부탁 드립니다. deadbody3449 24/04/22 3449
175895 [질문] 재테크 초보 - ISA 계좌의 3년 만기가 어떤 건가요? [5] 놔라4751 24/04/22 4751
175894 [질문] 팝에 관심없는 사람도 들으면 알만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가 뭐 있을까요? [16] 유료도로당4836 24/04/22 48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