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4/22 22:50:03
Name 서귀포스포츠클럽
Subject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수정됨)
요즘 테니스 치면서 드는 생각인데

20년?전만해도 이스턴 그립쥐고 플랫으로 스트로크를 넣었다면 지금은 세마이웨스턴 쥐고 탑스핀으로 치는게 대세잖아요

그래서 테니스장 고인물 할아버지들보면 여전히 구시대 방식으로들 치시더라고요

이런게 10년 20년 후에는 또 극적으로 변하려나요?

축구나 야구 그리고 농구도 뭔가 기술적으로 극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을런지 궁금합니다

야구는 발사각 이론이랑
커터랑 스위퍼로 이어지는 투수들의 진화가 있어보이는데
10년 후에는 모든 투수들이 너클볼만 던진고 있다거나 하는식의 메타 변화가 없으려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4/22 22:56
수정 아이콘
너클볼은 뭐 사실상 계승이 안되고 있어서...그건 무리일겁니다...대충 한두번 딸깍 쓰는거를 넘어서 너클볼 전문이라 할 만한 선수는 메쟈에서도 몇 없었는데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2 23:0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뭔가 투수들의 구속 경쟁이 팔꿈치나 내구성에 무리가 많이 온다고 해서 역으로 저런 시대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흐흐
닉네임을바꾸다
24/04/22 23: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던지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어디로 갈지 모르는 너클볼이 메인이 되는건 크크 포수가 죽어날겁니다...
24/04/22 23:41
수정 아이콘
너클볼의 알려진 단점은
1. 제대로 구사했더라도 구사하는 순간의 경기장의 공기 흐름에 따라 제구가 운빨망겜이 된다
2. 아무리 변화무쌍한 너클볼이라 하더라도 구속이 너무 느리면 타자들의 먹잇감이 될수 있기에 구속을 어느 정도는 올려야 하는데, 문제는 구속과 너클볼 특유의 느린 회전수는 상반된 성질이라 동시에 갖추기 매우 어렵다.
3. 의외로 신체조건을 탄다. 강한 악력,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너클볼 구사 메커니즘이 타 구질과는 매우 다른지라 너클볼 구사에 익숙해 지면 되려 다른 구종을 익히기가 어려워진다.
정도라 메타에 관계없이 구사하기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포수 문제는 그래도 ABS 도입으로 프레이밍이 필요없어지는지라 좀 덜해질것 같긴 합니다만...
서린언니
24/04/23 09:59
수정 아이콘
거기에 더해서 포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전용포수가 필요하지요
덕 미라벨리가 퇴물이 되었는데도 웨이크필드 너클볼 받아주기 위해서
메이저 엔트리에 있었죠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9
수정 아이콘
미트랑 복대(?)를 크게하는 방법으로는 무린가요 흐흐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너클볼도 너무 느리면 안되는구나...
이야기상자
24/04/23 16:52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에 성공했던 너클볼러인 RA디키가 너클볼로 130이 나왔습니다
130이면 일반인은 던지는 사람은 없는게 당연하고
사회인야구에서도 1부는 가야 볼 수 있는 구속이에요 꽤 구속이 중요합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7: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손금불산입
24/04/22 23:5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는 그런게 많았던 것 같네요 뮤탈뭉치기라던가...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8
수정 아이콘
배럭입구막기가 진짜 컬쳐쇼크 였는데
24/04/23 00:45
수정 아이콘
ai 발달로 인해 변화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PARANDAL
24/04/23 03:21
수정 아이콘
최근 팀게임에서 바뀐건 통계, 데이터가 중요해졌다는거 아닐까 싶네요. 20년쯤 전부터 바뀌기 시작해서 이젠 AI를 이용해서 더 다양한 데이터를 뽑아낼수 있어서 많이 활용되고 있죠. 아마 기술적인 부분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로몬아돌
24/04/23 09:17
수정 아이콘
탁구가 아니래도 유승민이 마지막? 펜홀더 위너고 이제는 없어진거?
interconnect
24/04/23 09:22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 한정으로 느낀 건
야구에서 투수의 투구 메커니즘 혁신이랑 탁구에서 펜홀더가 마이너가 된 것이네요.
20060828
24/04/23 09:23
수정 아이콘
골프도 트렌드가 있더라구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7
수정 아이콘
오 그러고보니 퍼터 같은거 기괴하게 생긴거 쓰는걸 본 것 같기도
Starscream
24/04/24 09:29
수정 아이콘
장척퍼터를 몸에 붙이지 못하게 룰이 바뀌기도 했어요.
골프도 사실 다 같아 보이지만 스윙이론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트레이닝법 거기에 장비의 진화(특히 볼)로 비거리가 엄청 늘어났습니다.
40대 중반인 타이거우즈가 만신창이의 몸으로 20대 팔팔한 시절보다 비거리가 더 나오고있어요.
따라서 투어를 진행하는 코스들은 해마다 개조를 해서 거리를 늘리는데 그것도 한계가 와버려서 이제 다시 룰개정을 통해 공의 반발력을 줄일 예정입니다. 이미 여러번 공이나 클럽의 반발계수를 제한해왔는데 그 이상으로 장비의 기술 선수들의 신체능력 제고가 더 커서요.
24/04/23 09:28
수정 아이콘
전신수영복?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2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네요!
카즈하
24/04/23 09:29
수정 아이콘
높이뛰기에서 배면뛰기가 발견된 정도의 혁명적인 발전은, 이제 인체개조가 아닌이상 힘들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6
수정 아이콘
그런 혁명 없을까요!
제가 테니스 쪽만 관심있어서 그런데
포핸드도 투핸드로 치는 교육도 있는 듯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4/23 09:50
수정 아이콘
스위칭 투구 가즈아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0:27
수정 아이콘
진정한 원투펀치!!
근데 이런것도 어릴 때 교육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 흐흐
이야기상자
24/04/23 16:55
수정 아이콘
그럼 테니스도 스위칭 포핸드하면 더 강력하지 않을까요? 크크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3 17:09
수정 아이콘
제가 테니스 처음 칠 때 궁금해서 질문글 올렸는데
시각동기화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흐흐
마그네틱코디놀이
24/04/23 17:33
수정 아이콘
축구는 전술적 유행, 야구는 구종의 유행.
야구는 스위퍼라는 구종이 화제고, abs 적용으로 커브가 유리하다는 말이 많죠.
배글이
24/04/24 07:37
수정 아이콘
프로농구 한정으로 20년전하고 지금하고 상당히 다르죠 지금은 센터도 3점을 던져야하는 시대!
24/04/24 08:26
수정 아이콘
종합격투기요
초창기에는 주짓떼로의 강세에서 현재는 다게스탄 레슬링으로 불리는 기술들이 지배하고있고
스트라이커의 경우에도 초창기 킥복싱위주의 기술에서 현재는 mma식 카프킥,바디잽으로 이어지는 레벨체인지 타격으로 발전하고있죠
요약하자면 하빕,마카체프의 다게스탄식 레슬링
페레이라,볼카노프스키가 완성한 레벨체인지 타격으로 들수있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917 [질문] "플레이타임" 어플 국가 인식이 이상한데 도움을 청합니다 아빠는외계인4042 24/04/23 4042
175916 [삭제예정] 거래처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좋은 대처법은? [2] 삭제됨4526 24/04/23 4526
175915 [질문] KBO 제일 빠르게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어떤걸까요? [4] 다이어트4091 24/04/23 4091
175914 [질문] 안드앱이 원래 권한요구가 많은가요? [11] 삼성시스템에어컨4693 24/04/23 4693
175913 [질문] 한국드라마 추천좀 해주세요 [28] 평온한 냐옹이5141 24/04/23 5141
175912 [질문] 미국의 의료복지는 어떤가요? [11] 스물다섯대째뺨4856 24/04/23 4856
175911 [질문] PC 견적 문의드립니다. [10] 이동파5931 24/04/23 5931
175910 [질문] 복약 저용량 여러 번 vs 고용량 한 번 뭐가 더 간에 부담이 될까요? [6] 공부안하고왜여기4589 24/04/23 4589
175909 [질문] 골프채 질문입니다 [23] vi20nq4620 24/04/23 4620
175908 [질문] 게이밍 UMPC 추천 부탁드립니다. [9] 구디구디4470 24/04/23 4470
175907 [질문] 남자가 여자 이름일때 좋은 점? [30] goldfish5356 24/04/23 5356
175906 [질문] 아이폰만 쓰는건 별로일까요? [15] 1등급 저지방 우유4090 24/04/23 4090
175905 [질문] 목 디스크 치유되신분 있나요? [10] 뵈미우스4002 24/04/23 4002
175904 [질문] 필라테스 + 요가 가격은 보통 어느정도 할까요? [2] 그때가언제라도4671 24/04/23 4671
175903 [질문] SF소설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25] 수금지화목토천해4399 24/04/23 4399
175901 [질문] 질레트 면도날 잘 아는 분들 계실 려나요? [5] 블랙리스트4682 24/04/22 4682
175900 [질문] 프로스포츠들의 극적인 기술적 진화가 있을까요? [29] 서귀포스포츠클럽5382 24/04/22 5382
175899 [질문] 보기 싫은 피지알 하단 광고 질문입니다.. [19] Chrollo5238 24/04/22 5238
175898 [삭제예정] 골프 라운딩 적정횟수 질문 [13] 삭제됨4365 24/04/22 4365
175897 [질문] 미밴드 시간 알람 기능 있나요? [2] 3881 24/04/22 3881
175896 [질문] 스마트밴드 추천 부탁 드립니다. deadbody3449 24/04/22 3449
175895 [질문] 재테크 초보 - ISA 계좌의 3년 만기가 어떤 건가요? [5] 놔라4751 24/04/22 4751
175894 [질문] 팝에 관심없는 사람도 들으면 알만한 테일러 스위프트 노래가 뭐 있을까요? [16] 유료도로당4836 24/04/22 48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