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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15:54
저기 그래픽 카드 딴 PC에 끼워보고 모니터 연결해 보셨는지요?
둘째 일반적인 경우 Sound out이 뒷쪽이랑 앞쪽에 하나씩 있는데 앞쪽에 테스트 해보셨는지요? 파워 용량이 얼마고 어디꺼 쓰셨는지요? 개인적인 생각은 파워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보드하고 파워가 둘다 살아있다면 뭔짓을 해도 화면은 들어와야 합니다.
24/02/08 16:05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1. 그래픽카드 교체는 안해봤습니다. 다만 모니터케이블을 글카에 연결 안하고 메인보드에 바로 꽂아도 안되더라고요. 모니터 자체는 다른컴에 연결해서 확인했는데 잘 됐습니다. 2. 해봤습니다. 앞쪽에 연결해도 안됩니다. 3. 파워 정보는 모르겠습니다. 정보야 확인해보면 될텐데 파워문제인지는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을까요?
24/02/08 16:30
그럼 보드쪽 아니면 파워쪽 문제일 듯 헌데
파워의 경우 뒷쪽에 제조사랑 정격 Watt값이 나와있습니다. (아니면 바닥쪽에) 바닥쪽이라면 뜯어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파워쪽에서 부품이 부풀어 올랐거나 터진게 보이거나 (이건 스마트폰 플래쉬 켜서 사이사이 확인해 보시면 되고) 탄 냄새가 나면 빨리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그럴경우 보드도 같이 맛이 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24/02/08 19:03
일단 17년 구매면 만으로 6년은 썼다는 것이고 컴 수명을 대체로 7~8년 정도로 보는 게 좋다는 생각인데 그렇다면 메인보드가 고장났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 근거로는 '사운드가 안 나옴 -> 화면 안 나옴' 순서로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사운드 단자: 메인보드의 출력 단자임. 그래픽 단자: 메인보드의 출력 단자임. 둘 다 메인보드가 문제일 때 발생하는 문제라는 점과 오래 된 메인보드라는 점 이 두 가지가 근거입니다. 특히나 가장 결정적인 판단의 근거는 그래픽 카드를 빼고 메인보드의 출력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했는데 화면이 안 나왔기 때문입니다. 메인보드의 출력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했다면 컴퓨터를 켜고 잠시 후에 초기 진단 화면이 뜬 다음 윈도우 부팅 화면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초기 진단 화면도 안 떴다는 뜻으로 쓴 글이라고 보이는데 그렇다면 99.999999999%의 확률로 메인보드 문제입니다. 컴 속도에 불만이 없었다면 그냥 님이 지금 갖고 있는 기존 CPU와 RAM 규격에 맞는 메인보드만 구매하셔서 조립하시고 컴 속도에 불만이 있다면 메인보드와 CPU까지만 교체하시거나(RAM 규격에 맞는 메인보드가 없다면 RAM도 새로 구입) 그래픽카드까지 교체하시면 됩니다. 대체로 메인보드를 교체하면 CPU와 RAM까지 교체하게 됩니다. 규격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기왕 교체하는 거면 싹 다 교체해서 기분도 좋아질 겸 해서 그렇게 합니다.
24/02/08 19:05
추가로 메인보드 부품 중 콘덴서가 부풀었을 수 있습니다.
그 콘덴서만 교체해 주는 것도 컴 생명 연장의 방법이긴 합니다. 그것만 딱 찝어서 교체해 달라고 하면 해 주는 동네 컴 수리점이 있을 겁니다. 이 수리 가격은 상식 선에서 2~3만원 정도로 생각하세요.
24/02/08 21:01
17년이면 꽤 오래 쓰셨는데 새로 사시 는게 훨 나을것 같습니다. 저렴한 반본체 사서 그래픽카드만 기존거 넣고 써도 체감 엄청될겁니다. 지금 기존부품 살린다고 메인보드 또 중고로 구한다고 해도 언제 또 가실지 모를 연식이라서요. 기존 부품중 CPU 램 등은 당근하시면 될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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