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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4 10:14
많죠~
당일치기면 몸도 마음도 휴양할겸 등산이나 둘레길 같은거 추천합니다 안가본데 가보시는 것도 좋구요. 미술관이나 박물관도 좋습니다 (도슨트 투어로 하는데들을 더욱 추천드려요) 도봉산역-도봉산둘레길-창포원-카페 디어맘 어떠신지?
22/06/14 10:37
멀리가기 부담스러우시면 따릉이 타시고 한강 자전거길 돌아다니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혼자 이어폰 끼고 라디오나 음악 들으며 살살 가면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아요.
22/06/14 10:39
당일치기라면 경기도 내에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산,강,바다 본다고 힐링 되는건 아니란 생각. 때로는 사람들 북적이는곳 걷다가 영화한편 보고 만화카페(커튼있는곳)가는것도 좋더라구요. 사실 1박이라도 호캉스가 가성비 좋아요.
그리고 바다를 생각하신다면 동해안이 좋음.
22/06/14 11:07
당일치기로 가시려면 ktx 타고 강릉 다녀오세요. 평일날 일찍 가시면 카페거리에서 창가자리가 빈 카페가 많아서 바다보며 멍때리기 좋습니다.
해변이 질리면 근처 경포대가서 걷기도 하고 밥 먹고 그러다보면 반나절 금방 갑니다.
22/06/14 11:28
호캉스 추천드립니다.
일명 X발비용 한번 지르시면 힐링 될수 있어요 정말입니다. 돌아다니고 이런것도 일종의 에너지 소모라 가끔은 정말 그냥 쉬는거 자체만을 목적으로 돈쓰는게 도움되더라고요
22/06/14 12:30
성격이 외로움 많고 혼자 잘 못 노는 성격이라
>> 안가는 것 추천합니다, 그냥 혼자서 게임, 만화책, 영화, 백화점 쇼핑 등으로 도심에서 사람 우글우글 한 걸 지켜보면서 푸세요.
22/06/14 13:15
여주 추천합니다. 저는 작년에 처음 가보고 왜 이제 왔나 후회하고 계속 가고 있는데요. 일단 서울에서 가깝고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붐비지도 않고 호텔 가성비도 좋습니다. 저는 선밸리 호텔만 가는데 여름 제외하면 주말에도 1박에 10만원 초반선인데 남한강뷰가 훌륭하구요. 호텔 바로 뒤에 자전거길이 남한강따라 있어 강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면서 노래 듣고, 건너편 신륵사도 가보고 힘들면 잠깐 세워서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그렇게 여주에서 쉬다옵니다.
22/06/14 15:07
저는 속초 - 강릉 자주 갑니다
혼자 가는건 아니고 여자친구랑 가지만 카페나 맛집 찾아다니는건 잘 안하고 조용히 혼자 여행 가듯이 그냥 바다만 보러 자주 가요 그리고 시간이 빡빡한게 아니면 시간 좀 걸리더라도 일부러 고속도로 안타고 한계령이나 대관령 국도로 가서 강원도 경치 잔뜩 구경하고 오구요 굳이 동해안까지 안가더라도 중간에 홍천이나 양구, 인제 이런데 산동네 구경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홍천쪽으로 해서 태백 방향으로 가던 국도였는데 대단한건 없고 그냥 산골 마을 몇개 지나치는게 다였는데도 그게 참 좋더라구요
22/06/15 07:13
혼자 여행 일단 한번 가보시고 아니다싶으면 돌아오세요 일정이나 계획 강제로 길게 잡지마시고 숙소 1박정도만 끊고 일단 가보세요
당치하신다고 했는데 당치보다는 1박하셔서 어디 좋은 호텔이라도 가서 쉬시길 바랍니다 저는 속초나 강릉, 경주보다는 여수, 전주, 순천 같은 혼자 오는 사람 많은 곳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여행다니는거 좋아하는데도 경주 벚꽃시즌이랑 속초 휴가철은 진짜 혼자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외로움 많이 탄다고 혼자 여행하는거 꼭 싫어하지않을수있고 낯가리는 성격이라도 앞으로 볼 사람이 아니면 의외로 낯 안가릴수도있습니다 여튼 뭐든 시도해보시면 스스로 생각했던 본인과 생각보다 꽤 다르더라구요 도전하고 시도해서 자기스스로 뭘 정말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혼자 여행하는게 취향에 맞으실수도 있습니다 당장 갔다와서 좋지않을수도 있어요 다녀와서 추억해보면 또 다르답니다
22/07/09 02:37
커플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말고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색하고 혼자 걸으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하게 있는편인데 외로움을 별로 안타는데도 그곳에선 꽤 외롭단 감정이 자주 들더라구요 카페같은데를 가도 평일인데도 사람 너무 많아서 시끌벅적하고 그런 느낌? 군중속 고독 느낌입니다 또 뭔가 타인의 인스타 전시장 같은 느낌도 좀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22/07/10 02:29
아 그렇군요. 저도 주로 혼자 여행하는 편이라 그런지 많이 공감되네요. 다른 사람들은 친구나 커플, 가족 단위로 와 있는데 저만 홀로 있으면 확실히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괜히 위축되고 외로운 느낌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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