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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14:25
몇년전 기사로 가로수중에 제일 많은게 벚나무고 20퍼센트 정도 된다던데요. 가로수 같은건 지자체에서 할테니까 벚나무가 유행을 타면서 의도적으로 많이 심은게 아닐까요?
22/04/12 14:28
가로수로 벚나무를 많이 심을 때가 있었습니다. 유행도 있었고.
가로수는 정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예전에는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졌습니다. 지금도 전국 가로수 통계 내보면 아마 최상위권일 거에요. 은행나무가.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병충해에 특히 강하고, 적응력이 좋아 서울올림픽 전후로 많이 심어졌는데, 이게 심다보니 은행으로 인한 악취가 심하고 은행똥(?)의 피해도 있고.. 그리고 생각보다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별로라는 것이 밝혀져서 느티나무와 벚나무로 대체되었어요. 벚나무는 봄에 꽃이 너무 아릅다워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여름철에 무성한 나뭇잎 때문에 햇빛 차단에도 효과적이라서 최근 가장 많이 심은 가로수일 거에요. 지자체에서도 적극 들여왔지요. 다만 벚나무는 장점으로 뽑은 꽃잎이 너무 많이 떨여져 미화관리 및 교통에 영향을 주고, 병충해에 강하지 않다는 게 단점으로 뽑혀 요즘은 이팝나무 등을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쌀밥처럼 보이는 꽃이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22/04/12 14:48
22/04/13 09:24
최근에 많이 심은 거죠. 지자체에서건 민간에서건..
10년 전쯤엔가 관악구 모 도로가에 가로수로 소나무였나, 아무튼 침엽수 사철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 다 뽑아버렸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심은 게 벚나무라 좀 어이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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