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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1 09:17
꼭 모두 재미를 느낄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제 딸이 요즘 야숨을 하는데(초 5) 몇년전 제가 할때는 재미를 모르다가 요즘 다시 잡아서 너무 재미나게 하더라구요
재미 없다고 안했는데 이유가 질문하신님 하고 똑 같은 말을 했거든요
19/12/11 09:32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탐험하는 재미입니다. 스태미너 게이지 좀 올리시고.. 보통 첫 신수는 코끼리 신수를 하게 되긴 하겠지만, 아예 말타고 11시 방향에 있는 신수부터 잡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신수 클리어한 뒤의 보상이 탐험하는데 엄청 편해지게 되거든요.
저도 절벽 내려가기 전에 접을 뻔 했습니다. 갓게임이라는 평 없었으면 다시 안 켰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첫 신수 하나 깰 때 까지도 그냥저냥이었다가.. 멀리 보이는 풍경이 궁금해서 거길 목표로 가면서 맛을 알겠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저한테도 갓갓갓겜이 되었습니다.
19/12/11 10:24
퍼즐 성격이 강해서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코끼리나 매 신수는 보스 난이도도 높지 않고요. 무기도 초반에는 적응이 안 돼서 더 불편하긴 한데, 좀 넘어가면 무기 운용도 쉬워져요.
19/12/11 09:42
오픈월드 게임 + 퍼즐이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저도 오픈월드 게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한번 젤다 야숨 해볼까 하면서
스위치 사려다가도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19/12/11 09:48
이 글 보니까 위처3 고민하게 되네요 ㅜ
저 같은 경우는 오픈월드 게임자체를 많이 안해봤고 해봤던 게임도 엘더스크롤인데 재미 못느끼고 접었는데 젤다 같은 경우는 첫 신수 얻고 나서 부터 기술이 생기네 하고 다른 신수 얻으러 다니면서 부터 재미나게 한거 같아요 그 후엔 그저 갓.. 취향 차이니까 억지로 하실 필요 없을꺼 같아요
19/12/11 10:01
저도 마딧세이 >> 야숨 이었습니다.
야숨이 GOTY 받은 게 이상한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역대급 게임이냐라고 질문 한다면 저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젤다 시리즈가 제 취향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젤다 여태까지 나온 게임 중 10종 정도는 클리어 했고 이전 젤다 게임들은 재미있게 했는데 야숨이 그 중에 특출나냐 하면 제 기준으로는 아닌 것 같아요.
19/12/11 10:05
일단 동쪽의 코끼리 신수까지만 잡아보세요.
지금까지 불편함으로 느껴지던 부분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하나씩 찾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자유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19/12/11 10:29
저랑 성향이 조금 비슷하신 거 같은데...
저는 게임에 퍼즐 요소가 게임 진행 요소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 급 현타가 오더라구요;; 야숨이 퍼즐요소가 대부분이냐? 하면 No 이지만 일정 부분을 차지하기에... 신수 하나 잡을때 급 현타와서 접어버렸네요. 저도 몽키매직님처럼 마딧세이 >>> 야숨 입니다.
19/12/11 11:03
전 야숨은 2번째 보스까지 잡고 맵 돌아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너무 빈번하게 죽어서 일단 접은 상태입니다.
게임이 재미있고 너무 잘만든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 어렵고 렙업하는게 힘든 지... 자유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가... 그냥 하트만 한 10칸 늘려주고 내구도 안닳는 무기 한개만 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트 10칸 늘리려면 사당을 몇 개를 열어야 할지 숨이 턱턱 막히고 내구도 안 줄어드는 무기는 전설검 하나 밖에 없는데 얘를 뽑으려니 그것도 일이고... 도전 정신 넘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게임이겠구나 싶은데 게임으로 힐링하고 싶은 저 같은 사람한테는 좀 힘드네요 크... 언제 장기 연차쓰고 할 일 없고 기운 넘칠때 맘 잡고 도전해야겠다 생각 중. 반면에 편의성 끝판왕인 어크 오디세이는 퀘스트 위주로 즐겁게 게임하다가 여유 있을때 그리스 전역 관광도하고 하면서 DLC까지 쓴물 단물 다 빨아가면서 재미있게 즐겼죠. 위쳐3도 아주 재미있게 즐겼는데 이건 아마 스토리텔링이 제 취향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고.
19/12/11 11:35
저는 야숨만큼 힐링하기 좋은 게임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말 타고 달리면서 사운드만 듣고 있어도 행복해지고 경치 구경하고 사진찍고 이것저것 파밍하고 만들고 그러면서 힐링 되더군요. 서브퀘스트들 중에는 감동적인 내용도 좀 있구요.
19/12/11 11:39
유독 젤다에만 이런 글이 엄청 많아요. '이거 언제부터 재밌어지나요?' 혹은 '일주일 전에 재미없다고 글 쓴 사람인데 시작의 대지 나오고 부터 미친듯이 빠져들었습니다. 갓겜!' 원래 모두에게 재밌는 게임이란 있을 수 없죠. 저는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인 gta5 정말 억지로 억지로 했습니다. 유일하게 건진게 트레버 캐릭터 하나였네요. 야숨은 신수 하나 깰 때 까지 재미 없으면 그 뒤로도 똑같으니까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원래 모험이라는 걸 제일 좋아해서 야숨 제작진이 마음껏 모험해보라고 만들어놓은 놀이터를 신나게 즐기다보니 첫 신수 가기까지 50시간인가? 걸렸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가도 딴길로 계속 빠지게 만드는 위험한 게임..
19/12/11 11:45
와 저도 학수고대하다가 최근에야 구입해서 플레이하는데 저도 똑같은 감정입니다.
너무 오픈월드이다보니까 오히려 좀 동기부여가 안되더라구요...
19/12/11 13:26
재미 없으면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할 게임이 너무 많아요. 저는 다크 소울 계열이 특히 뭘 어떻게 하는지 감이 안와서 초반 10%도 진도를 못나갔는데 야숨은 그냥 뛰어다니기만 해도 재밌습니다. 물론 뛰어 다니기만 해서 문제지만...
19/12/11 15:02
저도 어느정도는 가이드라인이나 스토리라인이 정해져있는걸 좋아하다보니 완전 오픈형게임은 안맞더라구요. 야숨보다는 언차티드4나 라오어같이 스토리에 더 빠져들수 있는 게임이 더 좋더라구요
19/12/12 09:19
고티 받았다고 전세계 인구가 야숨 재밌습니다 하지는 않죠.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취향은 다르니까요. 다른 게임에서 재미를 찾으신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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