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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0 22:36
18년도에 전역했습니다.
핸드폰 충전해서 가져다 주시면 면회동안 쓸 수 있어서 좋을것같고 , 시계는 저는 지샥 저가모델 (전자시계 + 불빛들어오고+ 방수)사서 21개월간 잘 썼었네요 한 6만원 쯤 했던것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딱히 뭐 준비해오시진 않았고 그냥 나가서 맛난거 사먹고 잘 헤어졌던것같네요 훈련소때 먹고 싶었던것들 그리고 수료식은 그냥 면회로 끝이고 당일날 저녁쯤에 부대복귀를 해야되서 굳이 펜션잡을 필요는 없던것같아요
19/12/10 22:45
고맙습니다.
저녁쯤에 복귀해야 하는군요. 휴대폰을 면회동안 쓸 수 있다는 것은 당일 면회시간동안을 말씀하시는 듯 한데, 요즘에 군대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떤 방식인지 알 수 있을까요?
19/12/10 22:55
제가 휴대폰 사용이 풀리기 전에 군생활을 해서 그부분은 잘모르겠네요
가족끼리 편안한 시간 보내시고 싶으면 먹을것좀 사셔서 펜션잡는것도 괜찮기는 해요 그렇게 많이들 했던것 같네요
19/12/10 23:05
제 동생 수료식땐 꽤 정신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우선 치킨이나 피자같은건 전날쯤에 미리 예약했고 펜션도 미리미리 예약했던걸로.... 그리고 단것 (사탕, 초콜릿, 콜라 등) 삼겹살 등등도 따로 챙겨갔었네요
19/12/10 23:21
저 혼자 갈거라 많은 것을 준비하지 못할 것 같아 고민이네요.
치킨 같은 것은 미리 사서 가야하는건지... 괜찮은 음식점에서 고기나 사줘야겠습니다.
19/12/10 23:07
저도 수료식날 부모님께서 펜션 잡아놓고 오셨었는데 펜션은 비추천드립니다.
시간이 붕 뜬다고 하면 카페가서 편하게 있다가 와도 충분했었어요. 시계는 px에서 지샥 저렴하게 팔았었는데 이거 사서 군생활 내내 잘 썼습니다. 겨울이다보니 방한용품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이건 같이 가서 필요한 것들 구입하시면 될 것 같구요. 랜턴(라이트), 조그만 수첩, 라이트펜 이등병때 유용하게 썼었습니다. 부대 내 휴대폰 사용은 배치받은 자대별로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이건 본인에게 물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뭐 먹고 싶은지 물어보시고 갈만한 곳 미리 알아놓는 것 정도면 충분하실 것 같아요. 아드님 군생활 염려하셨던 글 기억이 나는데, 최근 전역한 제 동생 같은 경우 중대장이 직접 부모님들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직접 카톡도 돌리고 연락 유지도 잘 됐었으니 큰 문제 없이 군생활 잘 할 수 있을거에요.
19/12/10 23:14
중대장과의 소통이 잘될지... 그러기를 바래야겠지요.
필요한 물건을 피엑스에서 살 수 있나요? 일반 마트에서는 화려한 물건들 뿐이라 심플한게 필요했는데 잘됐네요. 답주셔서 고맙습니다.
19/12/11 01:09
현역 군인입니다! 개인적으로 훈련소 수료식은 팬션예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준비물품 같은경우엔 어차피 자대를 가면 택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주문하는게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쓰기 더 적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겨울이니 히트텍같은 방한도구는 도움이 되겠네요. 부대일정상 슬슬 혹한기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시기라서... 그리고 휴대폰의 경우 부대마다 다르지만 저희 부대는 대부분 자대를 들어간 뒤 택배로 받았습니다. 아마 훈련소에서 휴대폰 들고 들어오지 말라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하루라도 더 휴대폰을 빨리 쓰고싶으면 그냥 무작정 갖고 들어가도 상관은 없는걸로 아는데 그것도 훈련소 분위기마다 달라서 아드님이 직접 판단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휴대폰은 부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니 저희 부대를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평일 오후 17:30~20:30 / 주말 오전 09:00~20:30 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사용시간이 되면 휴대폰을 받고, 끝나면 통합보관함에 반납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19/12/11 01:13
필요한 물품은 아들에게 직접 물어봐서 나중에 자대로 택배로 보내줘도 되겠군요. 우선 시계하고 내복정도 가지고 수료식에 가보겠습니다.
수료식 때는 끝나고 맛있는 음식 먹이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야겠습니다.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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