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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5 13:32
구몬은 단순반복이라 계산이 빨라지기는 하지만 산수에대한 관심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학습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구몬을 통해 선행학습도 되고 수학에 자신감이 붙으면서 학교수업이 재밌어질 수는 있겟내요.
19/11/25 13:37
반복숙달이라 되게 재미없을것 같은데
산수, 수학에 대한 관심을 기르려면 양치기보다는 적절하게 소화할 정도만 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는방법이 좋은거같아요.
19/11/25 13:39
일단 하면 학습 결과는 잘나온다고 보시면됩니다.
단지 생활의 중요도를 학습에 두냐, 생활 경험에 두냐 차이죠. 그리고 여기에따른 차이에 스트래스를 안받아야 옳은 결정이죠.
19/11/25 14:51
저...제가 구몬 받으면 일주일치 홀랑 다 끝내버려서
장수를 늘려가곤 했어요 크크 단순노동을 좋아한듯 하네요 수능까지는 수학에 자신 있었는데 문과 전공하고나니 수학은 엑셀 sum만 합니다
19/11/25 14:10
제가 학창시절에는 수학이 아닌 산수라는 과목이었긴 하지만...
구몬, 눈높이, 재능수학 이런류가 수학적 체계 형성 및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X) 구몬, 눈높이, 재능수학 이런류가 수학에 대한 친근감 및 자신감을 주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어릴 때에는 잘하는 것(?)으로 착각을 일으켜 간접적 도움을 줄 수 있다 (O) 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결국 시험이라는 것은 제한된 시간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고, 계산속도만 빠르다면 그만큼 생각할 시간도 많고 트라이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은 거라... 도움이 되기는 하죠,.
19/11/25 14:49
아이가 산수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키울 수 있을까요? -> X
근데 수학은 예습을 어느정도는 해야 됩니다. 자칫하면 수업시간에 아무것도 모르고 멍하니 앉아있게 되요. 구몬정도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19/11/25 14:57
구몬이건 무엇이건 아이가 스스로도 주변으로부터도 산수(수학)을 잘한다는 말을 듣게 하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한번 저렇게 생겨난 평가는 스스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도 하더라구요.
19/11/25 15:31
도움은 확실히 됩니다. 일단 숙제를 빨리 풀기 위한 속도 / 암산 능력이 확실히 올라가거든요 (초등~중학 구몬 경험자) 거기에 자신감에도 좀 도움이 됩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이과를 택했던건 꾸준히 했던 구몬도 영향력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열정은 음..... 있던 열정도 없어질 순 있습니다. 크크;
19/11/25 15:48
열정 이런건 전혀 아니고 오히려 반작용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요.
제 경우, 학습지로 사소하고 단순한 사칙연산이나 인수분해같은거 정확도와 신속성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이사하면 방구석에서 잃어버린걸로 퉁친 새하얀 학습지들이 줄줄...
19/11/25 17:47
제가 어렸을때 계산을 자꾸 틀려서 구몬수학으로 연습 했었습니다.. 효과는 좋은데 학습지 보기가 싫어져서 좋아하던 구몬한자도 그만두게되었죠...
19/11/25 18:00
개인적인 경험으로 계산능력에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수학을 싫어하게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손해를 봤습니다.
19/11/26 09:50
구몬의 목표가 연산속도 향상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구몬 '만' 하는건 체력운동'만' 하는 야구선수 같은거 아닐까요.
물론 속도도 필요할겁니다. 중고교 수학에서는 시험에서는 속도가 생명이니까요. 다만 말씀하신데로 초등학교 3~4학년만 되어도 벌써 문제만 2줄이 넘는 서술형 수학이 나오는데 구몬만 하고 있으면 나중에 아이가 굉장히 당황할겁니다. (제가 요즘 구몬이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몰라서 뭐라 말씀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어쨋든 서술형수학은 구몬의 지향점은 아닙니다) 기적의 계산법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자연스럽게 학교 교육과정하고 연계도 되고 말씀하신 수학적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기초 체력 키우기에는 가장 좋은 교재인것 같습니다. 스케쥴 관리도 해주고요. 사실 문제 풀이보다 중요한게 학습 습관이나 계획을 스스로 세우는 거죠. 그다음으로 중요한게 그 계획을 실천하는 거고요. 그런의미에서 기적의 계산법은 하루에 5분~10분정도 분량이라 좋습니다. (무엇보다 구몬보다 싸지요) 단점은 선생님이 없으니 부모가 봐줘야 한다는건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5~6학년 올라가면 만만치 않아서 부모도 공부를 좀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9/11/26 11:34
답글을 쓰려고 보니 위에 강문계님의 댓글이 더 자세히 적혀있네요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는게 제일 좋고, 잘 모르겠으면 한달만 경험해보고 결정해도 좋다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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