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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4 18:46
오래할거든 짧게 할거든 적당한 사람에게 레슨 받는게 최고에요. 돈이 좀 들긴하지만 짧게할거면 짧게 했으니 괜찮고
오래 할거면 더더욱 제대로 배워야 되거든요. 그냥 피아노 학원도 시원치 않은데 인강은 더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19/11/24 19:46
악기랑 운동은 기초만큼은 무조건 강사랑 대면해서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강이 효과를 보려면 어느정도는 기초가 다져진 상태에서나 가능하다고 봐요...이게 자세같은 부분은 직접 보고 배우는게 아니면 해결이 안돼서요.
19/11/24 19:57
목표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 적당히 가요 반주 정도를 치려고 한다 or 영화 OST나 인지도 있는, 어렵지 않은 무가곡 정도를 치려고 한다 - 인강 & 독학 가능 2. 빠른 템포의 무가곡을 쳐보고 싶다 - 학원 등록 필요 인터넷에서는 대부분 2번을 생각하고 학원 등록을 요구하는데, 사실 적당히 칠거면 딱히 필요없다고 봅니다.
19/11/24 20:40
제가 이런 저런 악기들을 꽤 많이 다뤄 봤는데, 피아노가 제일 많은 연습량을 필요로 하는 악기입니다. 웬만한 악기 2-3년 제대로 배우면 어디가서 꽤 잘 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는데, 피아노는 초등학교 6년 꽉 채워 배워도 어디가서 잘친다는 소리 못 듣죠. 보통 한가지 멜로디만 따라가는 관악기나 현악기에 비해서 동시에 많게는 10개의 서로 다른 소리를 내야 하는 피아노가 어려운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제대로 된 폼으로 엄청난 양의 반복 연습을 해야 하는 악기가 피아노라서 독학은 별로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19/11/24 21:13
적당히 반주치면서 쉬운 곡 몇개 익히는거야 독학 가능한데, 그 이상부턴 어릴때 피아노 쳐오지 않은 이상 학원가서 레슨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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