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25 16:51
해당 국가의 기술 전시회에 부스열고 참가해서 회사 제품 알리고 명함 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의 IT분야에 같으면 Interop Tokyo같은 거. 코트라에서 문의하면 정보가 있지 않을까요.
19/10/25 16:56
답변 감사합니다. 그걸 일주일전에 유럽에서 하고왔는데, 자주하기엔 비용을 들여야하니, 전시회없이도 하는 법이 있을지해서요.. ㅠ 코트라에도 물어보니 사이트에서 보라는데 수많은기업에서 저희랑 매칭되는 기업을 계속 봐야하는데 갑갑합니다.
19/10/25 17:05
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영업 분야에서 7년 정도 근무했었네요.
1) 코트라 해외시장조사 서비스 이용 :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라고 30만원 지출하면 2~3개사 발굴 및 교신지원 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다만 발굴 업체들의 퀄리티는 각 무역관의 인적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는 해당 무역관과 1:1로 직접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5개국가를 진행할시 5개무역관 *30만원 총 15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2) 위에 분이 적어주신 것처럼 특수분야 박람회 참석, 각 분야별로 박람회가 있을 것이고, 부스를 열어서 명함 뿌리기, 만약에 부스를 열 형편이 안되신다면 단순 참가자로 참석해서 포럼이나 만찬 자리 등에서 기회를 노리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요. + 일부 박람회(유료, Listing Fee 등을 지불하는 경우) 의 경우에는 참석 기업들의 DB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DB를 입수해서 답변이 올때까지 메일을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3) 한인 커넥션을 활용하고 싶으시다 (약간 비추) 각 나라별로 어디든 한인회가 있고, 그 한인회에서도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인회에 컨텍해서 사람을 소개받거나 하시는 방법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4) 로펌/컨설팅펌 활용 (예산에 따라 제한적)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차원에서 밀어주는 개척TF에서 근무했어서, 자원적인 부분에서는 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진입을 검토 중인 국가에 로펌/컨설팅펌과 접촉해 '신규 파트너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회사가 선호하는 업체들의 가이드라인을 주고, 로펌/컨설팅 펌등이 말그대로 본인들의 DB를 활용해서 회사에 적합한 파트너를 발굴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다만 중남미/아프리카의 경우에는 국가당 2,500~4,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 되었습니다. 5) Linkdin 활용 Linkdin에 해당커리어, 해당분야의 내역을 쌓은 사람들에게 무작정 연락해, 사업을 연결해줄 수 있느냐 등 무작정 메일을 보내는 방법도 시도했었습니다. 신규 바이어 발굴은 답이 없습니다.. 담당자 본인이 노가다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19/10/25 17:20
근데 무슨 회사가 들어온지 1년도 안된 인원한테 바이어 발굴 부터 하라고 하나요? 굉장한데요?
의료쪽은 몰라서 답을 드리기는 그렇지만, 윗분들이 적어주신 관련 전시회 참가도 꽤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플레이어들이 직접 나오다 보니 거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죠. 근데 그것도 해당 업계에서 잔뼈가 굵어야 플레이어를 알아보는 거지, 암것도 모르는 경우에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코트라 서비스는 B2C 쪽은 괜찮을 지 몰라도, B2B 쪽은 크게 추천하기 어려운게 코트라 무역관 현지 직원들이 대부분 현지 채용된 인원들인데, 소수의 인원들이 굉장-히 넓은 분야의 일을 맡기 때문에 전문성이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특히나 컨택포인트를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 b2b는 그거 찾느라 1년 보내는 일도 허다해요. 이건 사실 저도 좀 어려움을 겪는 분야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그주변의 서플라이어들, 세컨더리 플레이어들을 온라인으로 컨택해보고 (메일,홈페이지,전화 등) 반응이 있으면 어떻게든 출장 기회를 만들어서 방문 하는 쪽을 선호하고 반응이 없으면 해당 플레이어가 출전하는 전시회에 참석해서 상담하는 쪽을 선호 합니다. 음, 근데 이건 제가 있는 분야가 전통 산업 분야 라서 그런 거일 수도 있겠네요. 이직 하시고 여러 어려움이 있으실 텐데, 삶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즐거움도 있으시겠죠. 새로운 모험을 통해서 삶의 지평이 더 넓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건승하세요.
19/10/25 20:11
열심히 해서 하나라도 뚫으면 기적인 상황이고, 윗분들도 요청하셨어도 그걸 진짜로 해내 우와! 수준이실 겁니다.
업무보고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1년 안된 직원이 바이어를 컨택해서 영업 후 매출 올리면 저라도 업계에서 에이스로 올려줄겁니다. 지금 아예 그쪽부터 경험하는건, 빌드업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사수님 일 치이면 저 거래선관리도 넘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 하나하나 두들겨보세요. 전 혼자 해외구매,국내영업,클레임처리 다 하고 있습니다만... B2B는 제품에 대한 전문용어와 제품에 대한 브리핑을 할 수 있어야 판매 내지 실적이 가능한 것 같아요. 1년 내의 직원에게 그걸 바라면 회사가 좀 문제가 있구요. (경력직 제외) 박람회 가시면, 책자는 무조건 챙겨오시고, 국내 관련전시회도 무조건 가셔야 하구요. 의료업계라고 했는데, 부자재 전시회라던가 관련 카테고리는 다 두들기는 심정으로 가셔야 합니다. 미국 제품이 타깃이고 시장이 보이는 제품이라면, 현재 타깃제품을 쓰는 유저들부터, 사수에게 겹치는 지 아닌지만 확인하고 먼저 두들기는 편이 무턱대고 구글서치하는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생각보다 겉이 화려하고 노가다인 게 해외영업이지만, 한방 터트리는 맛에 산다고들 하더라구요. 나중에는 경험 쌓이셔서, 노하우를 PGR에 남기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