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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2 12:13
뭐 이상할건 없는데, 교회도 안다니시는데 웬만한 각별한 관계가 아니고서야 축사까지?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저희는 주례없이 양가 아버님이 축사 따로따로 한번씩 해주셨네요.
19/10/22 12:13
1. 별로 안이상하다. 저는 주례없이 축사 (양가아버지, 스승님, 친구) 이렇게도 했었어요.
단상에서 잠시 비켜주셔도 되고, 단상에 안올라가고 마이크 잡고 앞에서 말씀하셔도 상관없죠. 어차피 남들은 남의 결혼식에 크게 신경안씁니다. 그냥 가기 편한 시간,장소에서 빨리 끝나고, 밥 맛있으면 장땡.
19/10/22 12:18
주례 축사 진행 기억 하나도 안 납니다. 그냥 어르신 분들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세요.
나한테는 별 의미 없어도 부모님에게는 큰 의미일 수도 있어서...
19/10/22 12:56
5분 혹은 진짜 길어야 10분 (10분도 완전 오버긴 한데) 안넘긴다는 전제하에
처가집에서 허락했다면 부모님 원하는대로 해드리시는게 제일 무탈 합니다. 어렸을적 결혼식 사회 8번 진행했는데 늘 결혼도 안해본 입장에서 지금도 생각은 변함없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이지 부모님과 하객이 아닙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특성상 아직 사회에서 여물지 못한 신랑신부의 스펙을 감안하면 어느정도는 부모님 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가족의 행사니깐) 그렇더라도 평범한 결혼식에서 과연 신랑신부가 주인공인지 늘 생각하게 됩니다. 단순히 하객 앞에서 나 이렇게 유명한사람이야 내가 축사해 주는거 개쩌는거야 하나님 믿어 그래야 행복해 이딴 소리 사전에 못하게 목사님께 정중히 우리둘의 앞날을 축복해 주는 내용으로 말씀 부탁드린다 전달하세요 참고로 저는 늘 사회볼때 꼭 시간을 따로 마련해서 신랑과 신부에게 서로간에 / 양가부모님께 / 하객분들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꼭 진행했습니다. (대부분 신부님들이 이때 많이 울먹이셔서..... 결혼준비하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미안함 등등등 ) 내 잔치에 찾아와주신 / 그동안 키워주신 / 함께할 반려에게 이런 날 감사 말 한마디 못하고 어영부영 있다가 끝나면 참 안타까웠거든요
19/10/22 13:51
목사님이 축도를 하든 대통령이와서 주례를 하든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휴대폰 보느라 바쁠 듯 ㅠㅠ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19/10/22 14:22
주례를 바꾼다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축사 정도야 누가 와서 하든 괜찮지 않을까요. 목사님이 축사하시면 신도들도 더 많이와서 축의금 낼거라고 설득을...
19/10/23 10:52
남들은 관심없긴한데 제 결혼식에서 제가 잘 모르는 사람이 와서 시간 잡아먹는건 별로 내키지 않네요.
어차피 남들은 관심없을테고 당사자 기억에 남을텐데 저한테 귀한 분한테 좋은 말 듣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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