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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4 17:59:21
Name rDc66
Subject [질문] 수험생 결혼식 참여 질문입니다 (수정됨)
서울에서 공부중인 수험생입니다 1년에 한번있는 시험이구요
친구 결혼식이 서울에 있는데 딱 시험 한달전이라 고민중입니다...

정장도 고향에 있어서 가지고 오기가 힘들구요 시험 한달전은 부담스럽고해서..원래 참여를 안하려고 했는데 막상 안가려고 하니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공부때문에 힘들때 위로도 해준 친구이고 성실하고 착한 친구여서 오래 간직하고싶은 인연의 친구입니다
최대한 미안한 마음의 표시라도 하고 싶은데요

그래서 옷도 없으니 사진도 안찍고 그냥 면바지에 단정한 운동화신고 결혼식가서 딱 얼굴보고 축의금만주고 나올까하는데 이게 실례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다른 좋은 의견이나 생각구합니다
미리 댓글 다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질문 추가합니다 정장은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럼 얼굴보고 축의금만 전달하고 결혼식도 안보고 사진 안찍고 밥안먹고 바로 나오는 행위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최대한 마음만이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가 무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수험생이라 시간을 아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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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주인
19/09/04 18:01
수정 아이콘
요새 칼정장 입으시는 분이 오히려 드물더군요. 계속 신경 쓰는 것보다 깔끔하게 다녀오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침밥스팸
19/09/04 18:05
수정 아이콘
정장 안입고 가셔도 될것 같아요
요즘은 가족아니면 정장 잘 안입더라구요.
오히려 정장 차려입고가면 본인만 튀는 상황이 생깁니다.
편하게 입고 가셔도 누가뭐라 안할꺼에요.
제46대총리유시민
19/09/04 18:09
수정 아이콘
그런 친구분이라면 66님이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할 것 같은데요.
Rorschach
19/09/04 18:12
수정 아이콘
전혀 실례될 것 없어요. 사진 못 찍는게 미안할것도 아니고요.
다만 '정장이 없어서' 사진 안찍으시려는거라면 단정하게만 잘 차려입고가시면 그 부분도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CastorPollux
19/09/04 18:13
수정 아이콘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하객 옷...반바지 같은 복장 아니면 신경 안 씁니다..........
전 반바지도 몇 번 봤습니다 근데 신랑은 신경도 안 쓰더군요 크크크크크
해맑은 전사
19/09/04 18: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언제부턴가 정장 안입습니다.
겨울에는 단정한 니트.
다른 계절에는 하얀 남방에 면바지, 단화 신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바람 쐬고 맛있는 음식 먹는다 생각하세요. 친구들과 낄낄거리며 스트레스도 풀고오세요.
미카엘
19/09/04 18:20
수정 아이콘
정장 안 입으셔도 됩니다. 사진 찍으셔도 돼요.
cluefake
19/09/04 18:27
수정 아이콘
아 요즘은 사진 찍는 사진관에서도 정장 필수라고 안하는데요 뭘. 그냥 '아 이건 좀' 하는 복장만 아니면 뭐..
19/09/04 18:32
수정 아이콘
공부 때문에 힘들 때 위로해주는 친구분 66님 상황 다 아실텐데 시험 한달 앞두고도 축하해주러 왔다는 사실 자체를 고맙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래도 정 신경 쓰이시면, 여유가 되신다면 그냥 정장 대여 한번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험 준비만으로도 머리 아프실텐데 이런 걸로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좋다고 봅니다.

여담이지만 몇년전에 친구 결혼식 갔는데 검정 슬랙스 복사뼈 위까지 기장 짧게 치고 로퍼에 베이지 트렌치코트 입고 온 하객도 봤습니다. 사진도 잘만 찍더라고요.
남자들은 거의 대다수가 정장 입고 와서 기억에 남았기에 열명 가까이 되는 친구들이랑 결혼식 끝나고 모여서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아무도 그 하객을 기억 못하더군요. 생각보다 사람들 남한테 관심 없습니다. 당사자인 친구분이 제일 중요하고, 다른 사람 눈치는 보실 필요 없습니다.
19/09/04 18:33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른 질문도 하나만 하겠습니다
시간을 아끼고 싶어서 축의금만주고 바로 나오는행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신랑 즉 친구가 기분나빠하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19/09/04 18:39
수정 아이콘
같은 서울이면 머리도 식힐 겸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cluefake
19/09/04 18:58
수정 아이콘
축의금만 주고 바로 나오는 것도 흔합니다.
19/09/04 19:10
수정 아이콘
오호!!! 생각보다 흔한모양이네요 저는 혹시나 기분나빠할지 궁금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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