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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5 13:48:16
Name 허무와환상
Subject [질문] 컴공 졸업후 진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학교는 지거국 컴공이고 한 학기만 들으면 졸업을 할 예정입니다.( 한 과목만 들으면 졸업입니다.)

학점이 상태가 매우 안좋아서....(2점대...) 남들 인턴쓴다 뭐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신세입니다..

후회하고 있지만 너무 늦은 상태고, 그만큼 진로가 줄어든만큼 제가 생각해본 두가지 진로는 이렇습니다.


1) 그래도 전공을 살려서 게임업계를 가는길.

사실 컴공왔던이유도 게임만들고 싶다는 단순한 생각이였고, 방학때 따로 유니티도 책한권보면서 기초는 다뤄봤습니다.
이대로 게임을 만들면서 유니티 공부를 더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게임쪽 업계에 취업한다..
필요하면 언리얼엔진도 공부하고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만든다.. 라는게 첫번째고 가장 하고싶기도 하나
게임쪽이 대우도 별로고, 나가는것도 빠르다고 들어(it쪽이 다 그렇다지만...) 좀 걱정입니다.
공부를 좀 해보니 버틸만큼 제 실력이 특출날것 같지는 못해서요..

2) 취업과 연관된 국비지원교육

학교에 붙어있는 포스터중에 프로젝트기반 빅데이터 응용sw개발이라고해서  이공계 학생들만 가능한데 6개월 코스고
주 5일동안 9시부터 6시까지 하면서 월 40만원씩  지원해주고 기업연수까지 시켜주는 훌룡한 코스가 있길래
선착순이고 취소가 가능하다고해서 일단은 신청해놓은상태입니다.
매우 끌리는데 게임개발을 못하는것이 조금 아쉬울따름입니다..



최후로는 학점안보는 공기업노리기(토익은 현재 810점이고 자격증은 없으나 정보처리기사랑 컴활은 학과에서 배운것들이라 금방따겠더라고요), 공무원이 있으나 일단은 그래도 진로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볼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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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14:05
수정 아이콘
지금 취업 시장이 그리 좋지 못하지만 그나마 SW쪽은 뽑고 있는 편입니다. 문제는 중견 기업 이상급으로 가려면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국비 지원 관련해서는 잘 모르는 내용이므로 코멘트 할게 없고, 게임 업계 또는 SW 관련 해서 취직을 하시려면 우선 중견 기업 이상의 회사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요즘 회사들 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이전처럼 공채로 신입을 대규모로 뽑지 않고 경력직 위주로 뽑는데 여기서 요구하는 경력이라는게 인지도가 있는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회사 경력일 경우가 많습니다. 대놓고 그렇게는 얘기 하지 않지만 신입 원서에서 대놓고 학교 스펙을 요구하지 않지만 어느정도에서 거르듯 경력직의 경우 그게 이전 회사 경력이 되는 것이죠. 다른 학력이나 영어점수 스펙이 낮아도 대기업 경력자가 스펙 높은 중소기업 경력자보다 경력직 취업시장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문제는 글쓴분이 중견기업을 가기에는 학점이 너무 낮습니다 기본적으로 3.0기준의 커트라인은 넘겨 놓는게 좋습니다. 학점이 절대적인 기준이 되진 않습니다만 이력서에 평생 남는 점수이고 또 너무 낮을 경우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는 기본적인 성실성 측면에서 수준 미달이라고 여기는 것이죠)
재수강을 해서 한 두학기를 더 다녀서라도 어떻게든 학점을 3.0 넘기고 졸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과정에서 전공 관련 스터디를 하고 취업 관련해서 졸업 예정자 자격으로 이력서를 써서 지원하시는게 낫습니다. 졸업이 당장 급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졸업을 하고 나면 더 초조하고 급해지게 됩니다. 졸업 이후에 공백은 어떤 회사에서도 좋게 보지 않거든요.
레필리아
19/07/05 1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디든 괜찮은 사기업 가시려면 학점이 3.0~3.5 정도는 되셔야..
재이수 같은 제도를 활용해 학점을 최대한 매꾸는게 좋아 보입니다.
대학원 생각은 없으시겠지만, 석사 졸업 후에도 학부 성적은 계속 따라 다녀서요.

아니면 공기업 테크를 밟으셔야 하는데.. 사실 컴공에서 갈만한 공기업이 딱히 없어서요.
해봤자 금융 공기업 내 전산직..? 한 번 알아보셔야겠네요.

공기업 취업은 전기공학(전자공학 아닙니다) 분야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전기분야 쌍기사 취득 후 준비하시는 방법도 있긴한데..
거의 새 전공을 독학하는 느낌이 드실수도...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지만, 30까지는 대기업 신입 지원 시에 나이가 문제되는 경우는 잘 없으니..
너무 초조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학점 매꾸실때 다른 대외활동도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Patrick Jane
19/07/05 14:12
수정 아이콘
이쪽은 그나마 처음에 학벌이 덜 탄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차피 학점은 2점대고 토익말고 기사도 없으신데, 빠르게 기사부터 따시고...
학비지원이던 게임이던 실력을 키우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삼성이나 엘지나 뭐 이런곳은 학점보니까 글쓴이도 생각이없으실꺼 같고,
요즘에는 코딩만 잘해도 붙을 수 있는 기업이 많으니,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고 맘맞는거에 올인해서 실력을 키우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네파리안
19/07/05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재작년에 국비교육 받아서 작년에 취업하고 이제 개발자 1년차 입니다.
국비교육은 전공자나 원래도 혼자서 공부할 생각이 있었다면 꽤나 좋습니다.
일단 물어볼 강사 있고 공짜로 책도 주고 학습할 공간도 주어지는데 공부만 하도록 9시간 억압하고 달달이 40만원도 주니까요.
http://hrd.go.kr/hrdp/ma/pmmao/indexNew.do
여기서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구지 학교에서 진행하는거 급하게 안해도 국비교육은 종류별로 굉장히 많습니다.
https://www.work.go.kr/pkg/succ/index.do?isIapIng=false&viewType=A
고용노동부에서 하는 취업성공 패키지를 신청하면 달달이 40받는것은 같은데다 교육받기전에 상담사랑 취업설계도 같이 하고 가장 좋은건 교육끝나고도 3개월간은 취업활동 하라고 30만원씩 지원을 또 해주는지라 취성패는 무조건 하시는게 좋아요.
저같은 경우 웹개발자가 되는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했는데 게임쪽도 찾아보시면 있을거고 개인적으론 집 가깝고 6시에 교육 끝나고도 강의실 사용하는곳이 가장 좋지 않나 싶어요.
참고로 국비교육을 하겠다고 하면 이쪽계통에서 국비교육출신 이미지는 썩 좋지도 않고 페이를 많이 주지도 않고 중소기업 가도 상관없다 싶으시면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랑 같이 교육받고 취업했던 학생들 생각하면 연봉이 대략 2200~3200까지 있는데 대부분 2200~2500 사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IT쪽 취업하실거라면 본인 적성 맞고 재밌있는걸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모바일과라 앱개발하다 데이터 주고받는 부분에서 웹쪽도 간단하게 개발하는게 재미있어서 원래 흥미가 있었던지라 지금도 페이가 적어도 일이 재밌고 공부도 재밌어서 남는시간에도 공부하고 그러는데 같이 교육받은 친구들중에선 일도 너무 재미없고 사표각만 보는 친구도 있어서 IT쪽은 평생공부해야 트랜드 따라갈탠대 흥미가 있는 쪽으로 가시는걸 추천해요.
Cazellnu
19/07/05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개발에 특별히 뜻이 있는것이면 그쪽으로 가는것도 좋구요.

증권사 은행에 들어가는게 임금면으로 좋구요.
공기업도 좋습니다. (한은, 결제원, 예탁원, 거래소 등)
물론 위에 열거한곳에 들어가는거 어렵습니다.
공채나 신입으로 들어가는거 아니면 위 기업들 취직하기 힘듭니다.

그게 아니면 왠만한데 다니면서 기술쌓아서 프리하는게 수입면에선 그 다음으로 좋구요.
카롱카롱
19/07/05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은, 결제원, 예탁원, 거래소 등)
신규 공채로 1년에 몇명이나 뽑죠? 진지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것...
삶의여백
19/07/05 17:01
수정 아이콘
결제원, 예탁원은 10명 남짓.. 한은이나 거래소는 한 자리수입니다 5명 내외일 듯
케이아치
19/07/06 11:52
수정 아이콘
급한것 아니시면 재수강하셔서 일단 3.0이라도 넘기시고 구직활동 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지거국+토익810+컴공이면.. 갈 수 있는데가 꽤 있는데..
3.0이 안되면 보통 대기업 공채 서류도 못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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