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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3 00:19
실연의 아픔이 한동안은 가요.
이별노래 들으면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고, 식욕도 없어지고, 친구 불러서 계속 술마시고 싶고... 애인과 함께 갔던 장소를 가거나, 받았던 선물 같은게 보일때마다 다 자꾸 떠오르고 미칠것같이 힘들죠. 근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정말이에요. 그리고 어느날 부터인가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새 여자친구 생기면 전 여자는 생각도 안나기 시작...
19/07/03 00:27
마음속의 화를 풀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아서 바쁘게 지내보시는것도 좋고
아니면 이참에 인생의 의미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지 싶습니다. 여행도 추천드립니다.
19/07/03 00:32
시간, 다른 여자
너무 뻔한 대답이지만 다들 이렇게 말하는덴 이유가.. 저도 어릴땐 그랬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니들이 나 만큼 사랑 하고 아파봤어?라고.. 네.. 해결 됩니다. 나중엔 아파하며 허송세월한 시간이 아까워지더군요. 힘내시고 이겨내실겁니다.
19/07/03 08:37
윗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사실 그 외에 방법이랄 게 없죠..
조금 지나면 이 글 쓴 것조차 부끄러워지실 날이 올 거고..
19/07/03 11:42
시간이 답인데
그 시간 지나가게 하는 방법중엔 완결난 드라마 정주행이 좋았습니다. 미드도 좋고 한드는 기승전 로맨스라 살짝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19/07/03 16:22
저도 처음에 하루에 소주한병에 음식도 거의 안먹고 몇일 멍때리고 보내고 조금 정신차려지니까 사람들 만나서 술먹고 노래방가고 뭐 이것저것 정신없이 하면서 한달쯤 지나니까 그나마 좀 괴로운건 덜하고 사람처럼 살수 있었던거 같네요.
뭐 극복법이라는건 없지만 그래도 방에 혼자만 계시는 것보단 나가서 뭐라도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힘내세요
19/07/03 17:52
한 반년은 계속 그러실건데 그러려니 하시고, 다만 일상은 꼭 지키세요.
지금 느끼는 감정이 사그러들때쯤 한층 더 성장해 있으실 겁니다. 저 또한 현재진행형으로 버티고 있으며 한 반년 다 되니까 나아졌네요.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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