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회사에서는 담배를 매 시간마다 태웁니다. 9-6시 근무에 월-금 출근하는데 이 시간에는 담배를 계속 피우는데, 집에 오면 피우지를 않습니다. 그러니까 저녁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는 평일에도 담배를 안 피우고, 토 일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회식을 할 때나, 친구들을 만날 때에는 또 담배를 피웁니다.  집에 있거나 가족들이랑 함께 할 때는 담배를 안 피웁니다.

그런데 이게 딱히 강제적이지는 않습니다. 집에 들어가서는 참아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 게 아니라, 그냥 회사 친구를 제외하면 아예 담배 생각이 안나요! 그러다가 출근하면 계속 피워서 하루에 반 갑 정도는 태우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파트타임(?)으로 피우는 건 중독이 아닌걸까요?? 이렇게  특정 시간대와 상황에만 담배가 땡길 수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